2008. 05. 09

도착 - 후쿠오카 일정시작!
잠깐 아직 배 출발도 안했어..
배 타고 후쿠오카로


우선 배좀 타자

우리가 탄 배는 BEETLE 이라고 일본 소속의 고속정이지

승무원도 일본사람.. 이쁜누나가 있었는데 부끄러워 사진에 담을수없었음.


출발전에 한 장씩 사진도 좀 박아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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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미소를 머금고 찍어보았다..

사진찍을때마다 난 항상 흔들린다 왜냐믄 사진 찍는 1초도 난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표정 짓다가 순간 찍혀버린다.. 나에겐 그 1초가 존나 길다..

앞으로 요런 사진이 많이 보일거다..

너무 놀라지 말길 바란다. 의도된건 아니다..

제대로 찍힌게 별로없다.. ..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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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이..

사진만 찍으면 표정 굳는다

웃으면 어색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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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엽이에여~

함께 가는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하면서 의외의 부분에서 나와 코드가 맞는걸 알게됬다.

전혀 예상치 못했다.. ㅋㅋ



"쟤 다리 이쁘지 않냐?"
"응 나도 보고있었어"

뭐 이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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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에 떡하니 떠있던 조나단 큰배. 저건 아마 대마도 가는 배일것이다.

우리가 탄배는 고속정이라 조나단 밟아대서 부산과 후쿠오카를 3시간만에 주파한다.

말그대로 조나단 달린다.

하지만 저건 6시간인가 걸린단다.. 대마도까지 6시간이면 본토까지는..몇시간이란 말일까;

나중에 배에서 쳐 자야한다는 소린데.. 덜덜

가격은 고속정과 얼마 차이도 없다. 우리가 탄 BEETLE 은 학생 할인받으면 왕복 150000원
 
대마도 가는 저 배는 130000원 2만원에 6시간을 버릴 셈인가 왕복 12시간이다.

우리 여행에선 시간이 금이다. 시간을 아껴야 했다.

아무튼 우린 후쿠오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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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꾸물정했다 출발 당시 비는 오지 않았지만 뭐라 말할 수 없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만약 일정 내내 비가 온다면??

이거뭐 개뿔뜯어 먹는 소리인가..

차마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날씨에 대한 준비따위 전혀 하지않았다.

특히나 오기전날 저녁..  춥지 않을까.. 반바지 챙길까 라는 세진이의 물음에 난 그저 비웃으며 말했을뿐이다.

"야 말이라고 하냐 남쪽이자나 존내 더울꺼야 반바지 챙겨.."



하지만... 갖고간 반바지 쳐 입지도 않았다--;

존내 추웠다 젠장--;;

미안하다 세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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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서서히 벗어 나기 시작했다. 날씨는 여전히 개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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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타국나가는건 첨이라..좀 들떴다.. 글고 떨렸다..

배가 흔들린다. 아 뒈질랜드.. 귀미테라도 붙이고 올걸 시밤;;

그래도 뭐 견딜만 하다..

이거 뭐 면세품같다. 그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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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카드 작성. 작성법은 비슷하다.. 하지만 저 위에 자기이름 한자로 적어야한다. 나중에 도착했을때 한국어 하는 안내원이 한자 적으라 하더라..

그리고 거주지 주소쓸 때 정확히 기입하길 바란다. 달랑 집주소 쓰고 여기요 하면
물어본다.. 한국어로 "여기가 어디지?" 라고 묻는다.. 참고로 반말한다 ..

"피콜로(우리가 묶을 숙소이름) 데스"

"아..피꼬로...."

아무튼 한국어 표지판이나 안내글들이 많으니 별로 불편한 점은 없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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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이가 처음으로 주문한 물이다..

그는 일본인과 처음으로 대화를 시도했으며 처음으로 엔화를 지출했으며 처음으로 일본 물을 마신 사람이 되었다.

당신은 역시 글로벌

에리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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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수월했으나

우리는 몹씨 거친 파도와 우리의 일본행을 거부하는 하늘의 노여움 때문에

조나단 긴장했다..

자다 조나 놀래서 깼다 쪽팔리게 승무원과 눈이 마주쳤다.

난 그때의 공포를 잊지 못 한다..

그녀 또한 놀래서 공포에 질린듯  쳐다본다..

"이새끼 토할려나 시발"

이표정..


수중 생물과의 교류로 인해 선장이 잠깐 식겁했나보다..

배가 턴도 하고 가다 서다도 하고 이거 뭐;;

자동차도 아닌 배에서 앞쏠림을 경험하다니;;

덜덜


설마 고래새뀌 반토막 난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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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삼킬듯한 파도를 보여주고싶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다..

반대편에서 바다 평평한 면이 보인다....--;; 이거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마치 배를 눞힌듯 바다가 글케 보인다;; 아 씨 어렵네;;

파도가 그만큼 높았다..


아..현실감 없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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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섬이 보인다..

지도상을 보면 대마도 인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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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하나 왔다.. 누구냐?

외교통상부다

그래도 조선 떠난다고 챙겨주네 껄껄 ㅋㅋ

대마도 인근에서 딱 요게 뜬다..

이제 진짜 넘어 왔나보다..

참고로 핸폰 자동로밍된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문자를 받을수 있긴하다;


돈좀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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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도 대마돈가.. 모르겄다 아무튼 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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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거칠게 쳐 달리다보니 이제 서서히 건물 다운것들이 보인다.

오른쪽 삐죽한게 후쿠오카 타워다.

후쿠오카의 상징적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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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왔구나..

하지만 비는 절대 그칠 생각을 하지않았다..

우리 일정의 복병..

비..

RAIN

It's Raining

헐리웃이나 가지 왜 여까지 따라와..








아..시바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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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후쿠오카

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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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흔들린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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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이가 느낌있다 한 사진인데.. 이거 ...

장난치냐?? 응??

난 이미 정신 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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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생물과의 교류 어쩌구 써있던 안내판이다.

우리가 부딪히고 왔던 것들중에 고래 말고 또 뭐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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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왔다.. 일본땅이구나..

야 좀 기다려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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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좀 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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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본땅에 도착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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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웰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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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수속장으로 가는 길이다..

입구앞에는 한국사람인듯한 누님이 일본어와 한국말로 안내를 해준다.

겁나 멋있다.

비록 일본 땅이지만 일본 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

한국어가 조나단 많이 깔려있다.

한국어 하는 안내원까지 배치한거 보니 한일교류가 겁나 많다는걸 느낄수있었다.
일본 하고 정말 가까워 진건가..

월드컵 힘이 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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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졸래 많다..

줄 서고 있으면 아까 그 한국인 안내원이 와서 출입국카드 보고 필요한 부분을 체크해준다. 이거 엄청난 시스템 아닌가?? 이웃국의 특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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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서있는 사람 앞에 놓인게 바로 문제가 됬던 지문인식 기계이다.

검지 두개를 손가락 모양 패드에 올려놓고 조내 누르면 된다.

내가 할때는 그냥 갖다 대면 되는줄 알고 올려 놓고만 있다가 아자씨가

"세게 눌러 꽉" 이러길래 존내 누르니깐 고맙다 카더라..

글고 숙소이름 안 써서 묻길래 대답해주니 알아먹더라

우리가 묵을 곳이 한국사람들이 조내 가는곳이라 그 사람도 알고 있었나 보더군

아무튼 간단하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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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식이 되어버린 신라면 박스.. 손잡이가 없어 구멍 좀 냈는데

이게 양쪽으로 뜯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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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한 신라면.. 소중하게 다뤄줄걸 그랬어 미안해

일본 세관 관계자들이 하나같이 외쳐댔다..

"아...신라멘"

짐 검사할 때 누나 하나가 존내 반겨주더군..

"본인 짐입니까? 이 것이 무엇입니까? 아. 라멘? 아~~~ 신라멘"

그리고 나갈땐 서있는 아자씨가 자꾸 쳐다봐서.. 나도 쳐다보니깐 뻘쭘했는지..
표정굳어있다 갑자기 웃더니

"아~ 신라멘.."

거참 신라면 유명한가부네..

아무튼 신라면 한박스의 포스는 일본에서도 먹히나보다..

ㅋㅋ 지금 막 MT 가는거같아 난 ㅋㅋㅋ

참고로 참이슬 두병도 킵했다 ㅋㅋㅋ

우린 외국나간다고 절대 긴장안한다. 눈치따위 안 본다.

아마 저기 멀리 미쿡땅에 간다해도 챙길건 다 챙겨갈거다 ㅋㅋ
그땐 김치도 갖고가야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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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미소천사가 드디어  일본 땅에 도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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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박사도 일본땅에 도착했군요.


그리고....

응??


그런데 그는 어디있나요???


누구???


조세진 말입니다. 후쿠오카 최장신.. 그가 안 보이는군요.

아..안타깝게도 그의 모습은 올리지않았습니다..


아..편집인가요? 의도적 편집이란 말인가요??


아닙니다. 절대 의도적이지 않습니다. 그는 그때 카메라를 의식하며 걷기 시작했죠. 하지만 지나친 의식으로 그는 카메라에 너무 빨리 걸어 오게되었고 결국엔 렌즈는 그의 목 아래부분만을 찍게되었죠. 참아 그걸 올릴 수 가 없었습니다.

이 것은 그의 지나친 컨셉욕 때문에 발생한 사태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쩔수없군요...

사실 그의 보행 사진 따위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도 이해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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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어서 오십시오 후쿠오카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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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알았어 알았어!~ 반겨주니 고맙다 이거야~~

       이제 신나게 놀아보자고~~

ㅋㅋㅋ
2008. 05. 09

출발 - 부산에서 떠납니다. 후쿠오카로!!!


자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네 번째 여행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번 여행지는 가깝고도 멀다던 나라! 바로! 日本!!!

내가 애니를 좋아하거나 일본 꽃미남을 좋아한다거나 그렇다고 일본을 겁나 좋아해서 다음 여행지를 일본을 선택했다 생각했다면 그건 오산!!!

그저...


단지..


가까워서 -_-;


이번은 나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다. 나의  죽마고우들과의 학생으로서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추억 여행이다.

우리에겐 이제 더 이상의 여유는 없다.  

이제 곧 우리들은 상아탑을 떠나  총자루 하나만 매고 사회라는 전쟁터에 뛰어 들게 될 것이다. 그 곳에서 우리들은 빗발치는 총알과 포탄속을 해치며 서로 살기위해 발버둥 쳐야 할 것이다. 그토록 달려 왔던 길도, 주변도 돌아볼 겨를이 없다. 우린 그저 앞만 보고 달릴뿐이다.
살기위해.. 이사회에서 살아 남기 위해..더이상 우리에겐 여유는 없다.

그래서 결정했다. 떠나자..

서로에게 무관심 해 지기전에 우리가 함께 했었다는것을 기억하기 위해

떠났다.


우선 이번 여행을 기획하고 추진한 성영군 대해 잠깐 소개할까 한다.

그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행기의 첫페이지를 그의 면상으로 장식해본다.

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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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연출은 마치 출장을 맞치고 뉴욕공항에 갖 도착한 뉴욕커의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오리지랄 뉴요커들은 동전따위로 전화를 걸진 않을것이다.
그리고 뉴욕에는 KT가 없다.. 여기는 부산역..
역시  현실은 서울 촌놈...


그는 이 여행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존재.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우리들의 추억 여행을 기획한 장본인이며 여행의 컨셉과  일정 또한 그의 계획대로 진행됬다해도 과언이 아닌 이번 여행의 리더격 존재이다.

비록 나와 일정에 대해 이런저런 입장차이가 있었지만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 지금.
나는 그의 결정이  옳았다고 말해주고싶다.


함께한 다른 일행들에 대한 소개는 그때그때 하겠다. 솔직히 한꺼번에 할려니 귀찮다.

안썼다고 악플달면

눈 감은 사진만 올리겠다..

다시 말하는데 악플달면 눈감은 사진만 올릴거다 후회마라.

악플금지.


우선 이번 여행은 4박 5일 일정으로 후쿠오카, 사가, 유후인 코스로 진행 된다.

일행은 총 7명! 허걱 겁나 많다.. 참고로 단체 여행시 에누리 없이 짝수가 효율적이다.

선발로 우선 4명이 먼저 출발한다. 3일후 후발로 출발한 3명이 후쿠오카에서 합류한다.

서로간의 스케쥴 문제로 우선 출발하는 4명과 나중에 합류하는 3명으로 나눠지게 되었다.

나 또한 학기 중에 가는거라 부담이 되긴했지만 교수님의 자비롭고 인자하신 아량으로 수업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갈수 있게 됬다. 참고하라 필사마의 쇼부의 정석.

이건 뭐 나중에 얘기하자..


여기서 잠깐!!

지금 솔직한 심정으로 간만에 여행기 쓸려니 좀 막막하다.
이 여행기를 누군가 볼지도 모른다는 부담감이 조금씩 생겨나고있다. 부끄*-_-*
누군가 이곳을 찾아와 내 여행기를 보고 도움을 받는다면 그건 당연 기뻐할 일이다.
하지만 그 만큼 정보에 대한 정확성, 글에 대한 문법적 오류와 오타 처리, 부적절한 묘사등 신경쓸 점들이 점차 늘어났다는 것이 심히 부담으로 다가온다.. 막 다가온다.. 막..

예전 여행기 쓸때 처럼 무작정 생각나는대로 마구 써내려갔을때와는 사뭇 다른 무엇인가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 나름대로 좀 가려써야하는데 그게 좀  불편하다. 가려쓰는거 싫어한다..

걱정이다 내가 제대로 내 느낌을 써내려갈지 가식적이고 인위적인 맨트들만 날려댈지도 의문이다.


아무튼 이어서 쓰겠다.

아래는 서울과 경주에서 부산으로 가는 루트다.
아! 참고로 이번 여행은 배타고 간다. ferry~~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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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함께할  선발대 맴버 성영,세진,대엽 은 서울에서 출발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오기로 했고,

본인은 따로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 에서 출발 버스를 타고 부산 노포동역에 내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 그 곳에서 그들과  합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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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부산으로 가는 길이다..
그냥 찍었는데.. 그냥 도로다...왜 찍었지..
텅빈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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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 부산 노포동터미널에 도착. 1시간 정도 걸린다.
부산은 초행길이 아니라 어색하지 않다. 난 부산이 좋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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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으로 가기위해 지하철을 타야했다.

표파는곳으로 쭈욱 가다보면 지하철로 통하는 입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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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 군인 아자씨가 걸어오고있다. 이등병이다..
 
아 가여워라..

어 근데 모자가...

모자를.. 굽혔다..

이등병인데.... 허

이거 머... 조또 빠쪘군요?


님 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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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의 만남을 위해 부산역으로 향한다..
예전에 부산 왔을땐 노선이 두개 뿐이었는데..
고새 하나 더 생겼다.. 서울과 사뭇다르게 보기 겁나 간편하다.

참고로 난 가끔씩 우리집 근처역이 몇호선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남들한테 알려줄때 잘 못 알려준적도 겁나 많다..
이건..내가 븅신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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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다 폭이 좁은거같은데 전체적으로 비슷..

신기한건 서울이나 부산이나 잡상인이 존재하고 또한 그 분들도 존재한다..

"거지의 주머니에서 만원짜리 다발이 튀어나오고 앉은뱅이는 두발로서고 맹인은 눈을 뜬다는 그 기적! 바로 지하철 막차에서 이루어진다는 그 기적"

그분들...을 보았다.. 천원  삥뜯길뻔했다;;

앞이 안보이시는 분이 돈을 요구 하고계셨다. 순간 나의 착하디 착한 마음이 꿈틀되기 시작했다. 도와줘야겠군!

돈을 꺼낼려는데 그분이 반응을 보였다.

어.. 안보일텐데??

 그분의 선글라스 넘어 눈동자는 이미 내 지갑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잔돈이 없는척 지갑을 다시 주머니에 넣는 순간 그분은 아쉬워 하며 다른 이에게 다가간다..

연기력 짱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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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1시간만에 부산역 도착..

기념샷 한방 날리는 순간.. 어..저거 뭐여.. 어쭈 저거 왕거이다..

난 존나게 그들을 앞질러 갔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부산역을 배경으로 셔터를 날렸다..

ㅋㅋ 건졌다..

위 사진에서 찾았을라나 모르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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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좀 짱인듯..

앞에 여자도 좀 짱인듯..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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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부산역 입성..

이제 서울에서 오는 그들과의 만남만 기다리면 된다..

근데...나 너무 일찍 온거같다..





히밤.. 뭐하지;;



우선 약속시간보다 너무나도 일찍 도착한 나는 그들이 오기전에 미리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의 위치와 그 곳으로 가는 셔틀 버스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우선 셔틀버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부산역 2층에 위치한 안내소로 향했다.

그 곳에 가면 친절한 직원분들이 계신다. 겁나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버스타는곳은 안내데스트 바로앞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오른쪽 출구로 가면

저 멀리 택시 타는곳 과 함께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그곳에 가면 시티투어 어쩌구 써있는 안내 판이 보일 것이다. 거기다..

우선 시간대별로 버스가 운행 되며 가격은 900원.

아래는 부산역에서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향하는 버스의 시간표이다 참고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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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우린 버스 안 타고 걸어갔다--;;

성영군에게서 전화가 왔다.

곧 도착한다 기다려라.

알았다.

통상적인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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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3분 그들이 도착했다.

나를 보며 섹시한 눈웃음을 날리는 이 친구는 안대엽님 이시다.

고병욱이라는 친구의 유일한 천적이기도하다. (안타깝게도  함께 하지 못한 녀석이 하나 있다. 고병욱. 하지만 일본에 가서 반가운 그의 모습을 볼 수있었다.)

이 친구는 고등학교때 처음 알게된 녀석이다.
(수정... 중학교떄부터 알게된 친구이다. 친해지게된게 고딩때라 착각한듯하다. 미안하다 대엽아 나의 불찰이다.. 고개숙여 사과한다... --;)

굉장히 유머러스 하며 인생을 재밌게 사는거 같아 보이는 녀석이다.

이제 곧 나라밥먹는 공무원님이 되실 몸이시기도 하다.

부디 MB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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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 이 여행의 시발점이신 그분이다. 앞으로 이 사람을 주목하길 바란다.

우리의 인연은  좆중딩때부터 시작됬다. 그 인연이 끈끈한 우정이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있다.


우리중에 유일한 로멘티스트 이며 작업의 정석이라 감히 말해주고 싶은 인물.

그의 작업 패턴은 보기보다 정열적이고 보기보다 야성적이며 보기보다 과감하다.

그가 내뱉는 멘트들은 하나같이 느끼함으로 위장했지만 한번 빠지는 순간  그녀들은 점점 그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
 












라고 말해주고싶지만.. 이 인간 아직 제대로 성공한걸 보지 못했다.

어디서 배웠는지 얘가 좀 말을 참 잘한다.. 특히 여자한테.. 난 못하는데 부끄부끄

본인은 아니라 생각하겠지만

그런면에선 넌  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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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이 친구의 이름은 조세진.

뭐 딱히 소개할게 없다.

단지 키가 크다
















뭐 그뿐??







ㅋㅋㅋ 농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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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소개 한다.

이름은 조세진이다.

음..그리고.........

그리고........

음.....

키가 크다...

참고로 후쿠오카에서 이 친구보다 큰사람을 단 한명도 보지 못 했다.
일본의 할머니들은 그를 보고 "" (아 존나 크네) 라 외쳐댔다.

뭐 그렇다고 일본사람들이 키가 조옷만한건 아니다. 하지만 얘만큼 큰애들은 없다는거다.

앞으로 우리는 그를 후쿠오카 최장신 이라 부를것이다.

이 아이는 나와 초중고딩을 같이 한 친구다.

그는 이번 여행을 굉장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을 듯 싶다.

무엇보다 지금 가장 힘들어 한다는 취업에 성공했으며 그가 입사한 곳 또한 글로벌기업으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그 곳이다.

정말 대단한 아이다..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은듯 싶다. 참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아이다.


그에게 있어 단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얘가 좀 개그가 안 된다..

지깐에는 웃길려고 한 두마디씩 내뱉는데 분위기 살리수도 없이 죽게 만든다..

가끔 이 아이가 내뱉은 말을 듣고도 애써 외면해줘야 할때도 있다.

그것이 우리에게도 이아이에게도..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않게 하는 방법이다.

조세..참.....

뭐 이거.. 웃겨야 웃지...



그런면에서도 너도 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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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가 있지만 우린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 중앙동역까지 걷기로 했다.

바람이 오라지게 왔는데도 불구하고 우린 걸었다;

시간도 좀 남고 허기진 배좀 채울겸 국제여객터미널이 근처에 있는 중앙동역 까지 걷는다..

존내 걷는다..

근데 뭐..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았다.

부산역 에서 중앙동역까지 조금 걷다보니 차이나 타운 문짝이 보인다.

중국도 존나 대단한 듯하다 세계 곧곧 마다 다 저걸 박아 놨네..

얘네도 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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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 그들은 캐리어를 끌고왔다. 난 반대로 크로스백 하나만 달랑 들고 갔다.

캐리어 여행에 대해 선입견이 있는 나로선 그들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캐리어에 소주를 담을수있는 공간이 확보됨을 확인하고 불신은 사라졌다. 소주를 킵해줘서 고마워 캐리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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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했다.

비빔 밀면과 돼지국밥을 시켰다. 맛나네 ㅋㅋ

그리고 우리는 일본에 가지고갈 신라면 한박스를 사기위해 근처 슈퍼를 찾기위해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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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인들이 많이 드나들어서 인지 바로 중앙동역 앞 골목에는 곳곳에 조각상들이 있었다.

아자씨들 한눈팔때 신발 뽀릴려는 조세..

......

...

근처에서 신라면하고 햇반을 구입하고 박스채로 들고 국제 여객 터미널로 향했다..

우리의 비상식량 신라면..

하지만 이게 나중에 주식이 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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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역에서 보이는 부산타워의 모습이다..

부산타워가 맞는지는 정확히 알수없다..

그냥 등대일듯도 싶지만..

어쨋든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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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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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 안쪽으로 쭈욱 걷다보니 바다바람이 느껴진다.

졸라 새차게 불기 시작한다. 맞바람이다 싸대기를 후려 갈기는 매서운 바람이 불어 재낀다.

싸대기 좀씩 얻어 맞고 정신차려보면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 문짝이 보인다.

그곳으로 들어간다.. 또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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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오페라하우스 짜댕스러운게 보이고 곧 배들이 보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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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유우 라는 이름의 배인데.. 우리가 다시 부산에 도착했을때도 있었다.

이배 뭐하는 배일까..


하와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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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페라 하우스 짜댕 건물에 들어간다.

사람 겁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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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2층으로 올라가야한다..

이 길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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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질라게 많다.. 거의 일본으로 가는 한국사람들이다.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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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소속 단체 여행객들에게 여권과 표를 나눠주는 모습...

많이들 가는구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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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인터넷으로 예매한 표를 받으러 카운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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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값은 학생할인 받아서 왕복 15만원 이다. 그리고 우리가 탈 배는 일본소속배인 비틀(Beetl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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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기다리는 동안 우리앞에 있던 일본사람이다.

사내자식이 눈썹 다듬고있어서 함 찍어봤다.

한국땅에선 신기해보여도.. 막상 일본가니깐 다들 눈썹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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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앉아 있으니 공익요원님께서 어디가냐 묻는다..

후쿠오카 가요 하니깐 따라오세요 후쿠오카는 먼저 들어가야 해요 이런다

그래서 따라가니깐

저 긴 줄을 재끼고 우리만 달랑 들여보내준다.. 허허

예약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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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출국수속을 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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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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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내 신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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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패스 받고 20분정도 대기..

면세점이 보이지만 아직까진 무의미..

문이 열리고 출구로 통해 배로 향하기 시작했다.

기나긴 통로가 펼쳐진다..

창밖을 쳐다보면 여기가 항구가 맞긴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가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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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던 하마유우

얜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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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전 전화질..




사실 셀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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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우리가 탈 비틀이다..

일본소속의 배라 승무원이 일본사람들이다..

가끔 한국말로 시부려주긴하는데 ..


귀엽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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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자락에 보이는 일장기..


드뎌 가는구나~~~~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3시간 걸린다 한다..

이거 좀 빠르다..

빠르기만 하면 말을 안한다 좀 무섭다.. 그리고 우리가 출발할 당시에는 비바람과 함께 물살도 조나단 쌨다.

뒈지는줄알았다..

중간 중간에 수중생물과의 교류도 있고 굉장히 스팩타클한 여정이 펼쳐진다..

아흥 니뽄 기다려~~


두번째 이야기 부터는 본격적으로 일본 여행기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보기로 하겠다.


[일본 여행기] LIVE Fukuoka  in Japan 08.05.10

Kara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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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Karatsu 에 갔다왔어요 Fukuoka 에서 2시간 걸리네요^^

비가 무지 옵니다. 지금까지 일정은 비때문에 약간 틀어졌는데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사진 많이 찍고 다닐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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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네번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갔다와서 봐요~~




이별후애 (Original Version) feat. 주보라, 린다



이별후애 (Piano Version) feat. 주보라, 린다


왜 그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죠
이렇게 떠날거란
생각 못했죠
이제와 돌이킬순 없는
사랑을
왜 아직도 잊지 못하죠

사랑은 왔다 가고
서로가 밀고 당기고
가봤자 몇달이고
내게는 없던 것
모든게 변한다고 해도
너만은 바라 보겠노라고
다짐에 다짐을
한손엔 약속을 했어
사랑같지 않던
사랑뿐인 내게
넌 마치 잠이 들때
포근한 베개
없으면 내 목이 아파
잠도 안와 너 생각만
강해져야 해
일어나야 해
하지만 너 없인
단 하루도 힘들어
그저 감으로
너도 힘들게
꺼낸 말이라
위로하지만
너도 나처럼 아플까
이런 생각하는
나도 이기적이야
이미 남이야
너도 나처럼 아프다면
나라면 돌아가겠어
나라면

왜 그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죠
이렇게 떠날거란
생각 못했죠
이제와 돌이킬수 없는
사랑을
왜 아직도 잊지 못하죠

해 별 바람 달
넌 항상 보여도
내것이 될수 없던 사람
내게 있던 자랑은
너 하나뿐이란
가진거 없어도
부족하지 않던 사랑
너가 떠나버린
항상 걷던 거린
아직도 그대로
우리 만난 때로
돌아갈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기대하는
내가 미워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그게 안돼
난 참 잘 잊어버리는
성격인데
왜 이럴땐
사소한 것들까지 다
기억이 나는걸까
웃긴 TV 쇼프로나
드라마를 봐도
내 머릿속엔
끝없는 트라우마
재빨리 이별을
눈치채지 못한
나의 결과
이젠 그대 마음이
나를 떠나 버려도
내 가슴은 아직도
그댈 기억하고 있죠~
이젠 나에게
그댄 죽어있다고~
아무리 외쳐도
내 맘은 그댈
찾고만 있는데
이젠 그대 마음이
이미 그대 마음이
나를 떠나 버렸고
나를 지워 버렸고
그대 기억속에
난 없는데
아직도 바보같이
이렇게 또 그댈 찾아
헤메이죠
이런 내 맘이
닿을순 없나요

왜 그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죠
이렇게 떠날거란
생각 못했죠
이제와 돌이킬수 없는
사랑을
왜 아직도 잊지 못하죠

그렇게 떠나버린
그대를 미련없이
지워버렸다고
나는 거짓말을
오늘도 수없이 하며
기다리고 있어
참 나도 바보 같지
입학전 설레이던
아이처럼
부푼 그때 그 맘을
왜 아직도 잊지 못하죠



여행 회화

#1 여행시 필요한 간단한 영어 회화 (English)

    이건 대만갈때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올려보도록 합니다.

 1. 공항 이용 회화

 가. 입국시에 필요한 회화(대만에서)

<참고>
aisle seat (통로 ; '어일'이라고 발음한다.)
공항세 - airport service charge
탑승권 - boarding pass
기내에 들어갈 가방 - cabin baggage 아니면 hand baggage

    1) 입국 심사대(immigration)에서

여권 좀 보여 주시겠습니까? May I see your passport please?
여기 있습니다. Here you are.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Where are you from? 
한국에서 왔습니다. I am from Korea.
얼마나 머물 예정입니까? How long are you going to stay? 
3일 동안 머물 겁니다. I will stay for 3 days.
방문 목적은 무엇입니까?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관광 때문입니다. I’m here on Sightseeing.
어디서 묵으실 건가요? Where will you be staying in Taiwan? or
Where are you going to stay?

퍼스트 호텔에서 묵을 예정입니다. At the First hotel.

    2) 세관을 통과하면서

세관통과 시는 보통 비행기에서 작성한 세관신고서 (Customs Declaration Form)만 받고 통과시킨다. 그러나 짐이 많거나 수상쩍다 싶으면 질문을 한다. 신고서에 신고할 것이 없다고 하고서 나중에 신고할 것이 있다고 말을 바꾸면 더 까다롭게 질문을 함으로 반드시, 언행의 일치를 유념하자.

신고할 물건이 있습니까? Do you have anything to declare?
아니오, 없습니다. No I don’t. / No. nothing.
신고서를 주십시오. Please hand me the customs declaration form.
여기 있습니다. Here it is.
가방을 열어 보십시오. Open your baggage, please.
이것은 제 조카를 위한 선물입니다. This is a gift for my nephew.
그것들은 제 개인적인 용품입니다. They are for my personal use.
개인용품뿐입니다. I have only personal effects.
녹색 통로로 나가십시오. You can go out throgh green line.
감사합니다. Thank you.

이 품목은 세금을 내셔야 합니다. You'll have to pay duty on this item.
이것은 금지된 품목입니다.  This is a prohibited item.
이 물건은 가져갈 수가 없습니다. You're not allowed to bring this.
 
* 돌아갈 항공권은 가지고 있습니까? Do you have a return ticket?
★ 중요 : 돌아갈 항공권이 없으면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 나라가 있으므로 반드시 항공권을 챙겨야 한다. (주로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폴에서 입국 심사 때 묻곤 한다...요즘 2001년에두.....특히 젊고 예쁜 한국 여성일수록 자주 묻고 돌아갈 항공권을 확인 하는 편이다.)

네 여기 있습니다. Yes, here it is.


* 대개는 별다른 질의 없이 통과하는 국가들이 많다.

   3) 도저히 이해가 안되면

죄송하지만 영어를 잘 못합니다. 당신이 하는 말을 잘 모르겠습니다. -Sorry, but I don't do well in English so I don't understend what you say. 아니면 Pardon.....?!
나는 여행자 입니다. I'm a traveler.

   4) 입국신고서 작성시

이양식을 기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요. Please show me how to fill in this form.
여기에 무엇을써야 합니까? What can I should write here?
입국카드 한장 더 얻을수 있습니까? May I have another entry card?

2. 기내회화

  가. 기내 이용시 필요한 간단한 회화

기내에는 표시등이나 경고문 등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다. 따라서 이런 영어도 한번 알아보자. 자리에 앉아 위를 쳐다보면 다음같은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 Fasten Seat Belt 안전벨트 착용
- Call Button 승무원 호줄 버튼

화장실에 가면 문에는 다음과 같은 표시등이 있다.
- Occupied 사용중
- Vacant 비어 있음

화장실 안에는 다음과 같은 영어들이 있다.
- Hand Towels Only 화장지 이외는 버리지 말 것
- No Smoking 금연
- Not for Drinking 먹는 물 아님
- Towel Disposal 쓰레기통
- Push Button 누름 버튼
- Return to Seat 좌석으로 돌아 가십시오.




 1) 탑승및 좌석 탑승

반갑습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Welcome. May I help you?
제 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20A인데 좀 찾아 주시겠어요? I am looking for my seat. It's 20A. Can you find it for me?
탑승권을 보여 주시겠습니까? May I see your boarding card?
제 자리가 어디 입니까? Where is my seat?
이쪽입니다. This way, please.
좌석을 바꿔도 됩니까?(자리가 많이 비었을때...) Can I change my seat?
실례합니다만,여기는 제자리인데요.Excuse me, but I'am afraid this is my seat.
복도쪽(창쪽)으로 자리를 바꿔도 될까요? May I move to a aisle seat(window seat)?
의자를 뒤로 젖혀도 될까요? May I put my seat back?
의자를 젖히려면 어떻게 합니까? How do I recline my seat?
의자를 앞으로 당겨주시겠어요? Would you bring up your seat, please?
안전벨트는 어떻게 착용하나요? Please, show me how to fasten this belt.
안전벨트를 매 주십시오. Please, fasten your seat belt.
실례합니다만, 좀 지나갈까요? Excuse me, may I go/get through?
토할것 같은데 약(비닐봉지)좀 주시겠습니까?
I feel like I'm going to be sick, can you give me a medicine?
현지 시각이 어떻게 됩니까? What's the local time?
면세품은 언제 판매합니까? What time do you sell duty free items?
함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I enjoyed your company.
당신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봅시다.
It was nice meeting you. We'll have to get together again.

  2) 기내 식사

마실 것 좀 드릴까요? Would you care for drink?
예, 주십시오. Yes, please.
어떤 음료로 드시겠습니까? What would you like for drink?
커피로 주세요. Coffee, please.
소프트 음료/주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What kind of soda/juice do you have?
물 한 잔/병만 주세요. I'd like a glass/bottle of water, please.
커피를 드릴까요? 홍차를 드릴까요? Coffee or tea ?
블랙 커피 한잔 주세요. I'd like a cup of coffee just black, please.
맥주 한캔을 주시겠습니까?
Would you get me a can of beer? Please give me a can of beer?
맥주 한캔 더 주세요. Can I have another can of beer, please.
오렌지 쥬스 한잔 주세요.  Aglass of orange juice, please.
물을 좀 주시겠습니까?
Please bring me some water 아니면 Water, Please......!!

식사는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 치킨(소고기) 아니면 생선요리? (기내식은 거의 이 세 종류로 나뉘며 묻는 말도 늘 같다)
What would you like a food? chicken(beef) or fish?
생선으로 주세요. Fish, please. / I'll have fish, please.
레드와인으로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화이트와인으로 하시겠습니까?
What kind of wine would you like? red or white?
커피를 좀 리필 해 주시겠어요? Would you refill my coffee, please?
맛있게 드세요..  Enjoy your meal.



 

2007. 08. 19

Pentax MX 재수리기!!!


[CAMERA] Pentax MX 수리기..(2007.07.31) 

예전에 올렸던 1차 수리기에서 필름 레버부분의 파손때문에 재수리..



이거 돈 더 들까 고민했는데.. 꽁짜로 해주셨다 ㅋㅋㅋ

용산카메라수리점 아저씨 겁나 친절하다.. 적극 추천 이다..
(주소는 위에 수리기 1 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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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이의 Pentax ME-super 로 찍은 나의 MX 당.. ㅋㅋㅋ 간지군


세진이거도 수리 완료!

다음은 출사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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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ng] 거짓말 (빅뱅)

ye, Love is pain ..
To all my brokenhearted people (come again)
one's old a flame, scream my name
And i'm so sick of love songs
ye, i hate damn love song, memento of ours
거.짓.말

늦은 밤 비가 내려와 널 데려와
젖은 기억 끝에 뒤척여 나
너 없이 잘 살 수 있다고 다짐해봐도 어쩔 수 없다고
못하는 술도 마시고 속타는 맘 밤새 채워봐도
싫어 너 없는 하루는 길어
빌어 제발 잊게 해달라고 (거짓말이야)

너 없는 내겐 웃음이 보이지 않아
눈물조차 고이지 않아 더는 살고 싶지 않아..
엿같애 열받게 니 생각에 돌아버릴것 같애
보고싶은데 볼 수가 없데 모두 끝났데
I'll be right there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이야 몰랐어 이제야 알았어 네가 필요해
I'm so sorry but I love you
날카로운 말 홧김에 나도 모르게 널 떠나보냈지만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 I'm so sorry, but I love you
I'm so sorry but I love you

나를 떠나 천천히 잊어줄래 내가 아파할 수 있게
그댈 위해서 불러왔던 내 모든 걸 다 바친 노래
아마 사람들은 모르겠죠

난 혼자 그 아무도 아무도 몰래
그래 내가 했던 말은 거짓말

홀로 남겨진 외톨이 그 속에 헤메는 내 꼴이
주머니 속에 꼬깃꼬깃 접어둔 이별을 향한 쪽지(hey)
넌 어딨나요 널 부르는 습관도
난 달라질래 이젠 다 웃어넘길게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이야 몰랐어 이제야 알았어 네가 필요해
I'm so sorry but I love you
날카로운 말 홧김에 나도 모르게 널 떠나보냈지만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 I'm so sorry, but I love you
I'm so sorry but I love you
나를 떠나 천천히 잊어줄래 내가 아파할 수 있게

oh oh oh oh oh 모든게 꿈이길
oh oh oh oh oh 이것밖에 안되는 나라서
아직도 너를 못 잊어
아니 평생을 가도 죽어서까지도
내가 준 상처 아물었는지
미안해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 나라서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이야 몰랐어 이제야 알았어 네가 필요해
I'm so sorry but I love you
날카로운 말 홧김에 나도 모르게 널 떠나보냈지만
I'm so sorry but I love you
다 거짓말 I'm so sorry, but I love you
I'm so sorry but I love you
나를 떠나 천천히 잊어줄래 내가 아파할 수 있게




그닥 아이돌 성향의 그룹들의 노래는 그저 그렇게 치부하기 쉽상인데..
뭐..나조차도 그냥 쓰레기 취급하고 사는 편이라.. 이 나이에 애들하고 싸우기도 그렇자나..
근데 그런 애들중에 별종들이 몇 있는거 같다..
간만에 괜찮은 애들 나온거같다.. 그래서 올린다..

과연 얘네도 걔네들 처럼 또 그렇고 그런애들로 변할까?
사람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 법 이지..

하지만 이 노래는 괜찮은거 같다. 극히 주관적인 내 관점으론..
2007.08.21

#1 블로그 팁

내 블로그에 누가올까?? 만약 내가 사는곳외의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온다면??
인터넷에 소개된 해외방문자 기록을 볼수 있게하는 서비스들을 알려주겠다.


블로그를 관리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  바로 카운터..
나 또한 이게 굉장히 신경 쓰이더라.. 그래서 없앨까도 해봤다. 그 인간의 호기심이란게 역시 무시할게 못되더라....
카운터에 신경을 쓸수록 그만큼 포스팅의 질과 양에도 부담이 생기는것이 썩 그렇게 나쁘진 않은거 같더군..
그래서 살리긴 했는데.. 과연 내 블로그를 누가 보는걸까?? 내친구들?? 내아는사람? 누굴까??

검색을 통해서 접속을 하는 이들도 있을것이고.. 아니면 링크를 따라 들어올수도있을것이다.. 고맙게도 티스토리에는 리퍼러 기록이란 기능이 있어 접속 경로를 알수있는 방법이 있다..
다음의 웹인사이드 역시 좋은 기능들이 있다. 하지만.. 이건 로그인후에나 볼수있다는 제한이 있다. 그리고 정확성도 딸리더라...

디자인도 심플하고 사용하기도 쉬운 그런게 필요하다.. 그래서 몇개 찾아봤다..



만약 내 블로그나 사이트를 내가 사는 이 대한민국땅 외의 다른 국가에서도 접속을 한다면??

왠지 흥분되지않는가?? 접속 경로야.. 어찌됬든.. 외국애들이 본다는거..(아..맞다..교민들도 있지--;;)

아무튼.. 그럼 좀더 신경써서 블로그를 꾸미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나조차도..

영문 페이지 따로 만들어야하나??--;;(별 걱정을 다한다... 내가 좀 이렇다--;써글..)

우선 소개할건 외국사이트에서 알게된 서비스다. 내 블로그 메인에 보면 아래 떡하니
세계 지도가 있지 않는가? 고것이다..

    1. 접속자 정보를 지도로 표시해주는 MapLoco.com
       

       -  http://www.maploco.com 접속한다. 그리고 REGISTER 를 클릭해서 가입하면 된다.
       - 로그인후 MY MAPS 에서 Get Code 를 선택하여 코드를 블로그에 삽입만 해주면.
          아래와 같이 지도가 떡하니 표시될것이다.
       - 참고로 지도를 클릭하면 최근 리퍼러 기록을 볼수있다. 단 전체는 조회가 불가능하다.
    

Profile Visitor Map - Click to view visits

         요거다.. 내 블로그에 접속한 사람의 위치를 지도로 표시해 준다..
         뻘건색이 접속자 위치고.. 아래 숫자는 places today 앞은 접속 도시수를 뜻하고
         옆에 숫자는 페이지뷰를 뜻한다..


   2. 아이폰이 내 블로그에!! 플래쉬로 알려주는 방문지 정보와 지도 표시지원!
      
http://www.neoworx.net

      - 역시 가입은 쉽다. Register 에서 이메일주소와 패쓰워드만 적으면 OK!~
      - 그리고 로그인 후 위에 메뉴중 Members 로 가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후
         기본적인 셋팅(색깔,모양..)후 인스톨 버튼을 누르면 코드가 나온다. 고걸
         블로그에 갖다 붙이면 끝..~

      # 카운터 기능 



내 블로그에서 사용하고있는 카운터다.. 가장 심플하고 무엇보다 이쁘다 ㅋㅋ
처음 단날 카운터에는 8개국 국기가 떴다..
미국,캐나다,호주,대만,중국,독일,남아공 그리고 자랑스런 우리 태극기 ㅋㅋ
니들은 어서들 글케 오는거냐??

      # 접속자 위치 정보 지도 표시 기능



낮과 밤 기준으로 지도를 꾸밀수있다. 만약 한국이 낮이면 미국은 밤이겠지?
그럼 한국은 밝게 미국은 어둡게 나온다..
겁나 신기한 기능이다.. 근데 눈아프더라..


     # 접속자 위치 정보 국기 표시 기능



이건 좀.. 아닌듯 싶지만 디자인을 이거에 맞추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 접속자 위치 정보 국기 표시 기능 2


나름 아기자기한 국기들이 이리저리 튕긴다.. 효율성이 딸려보인다..
그래도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접속자 수가 많을 수록 국기는 커진다.
대한민국이 존나 크다.. 1등이네 한국??


# 아이폰으로 불러서 보자.. 통계 기능

;

아이폰인가?? 심플하다.. 나름 기능도 있다.
날짜별로 접속자 통계, 도시별 통계, 그리고 지도로 체크도 해준다.
그래프도 있는거같은데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있다.


   2. 심플한 디자인 접속자 위치와 접속 사이트표시 기능 http://feedj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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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도 가입없이 http://feedjit.com 접속후 바로 왼쪽에 소스 두개가 있다.
        하나는 리스트가 있는 코드고 하나는 지도가 있는 코드다.
        리스트는 접속자 정보를 리스트로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지도는 지도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아무거나 그냥 본인 블로그에 코드만 집어 넣어 주기만 하면된다. 쉽지??

       제일 심플하다.. 무엇보다 어느 디자인에도 가장 무난해 보인다.
      (참고로 이건 http://jack918.tistory.com 님 블로그에서 알게됬다. 어케보면 퍼온거네;  jack918님 죄송--;)





어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나???
그럼 나에게도 좋은거 있으면 알려주길 바래!
블로그 잘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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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음악 받을수 있는 프로그램  (0) 2007.06.11




나름 간지군요. ㅋㅋ


[MR Tyfoon]  Carnival (미스터 타이푼의 카니발)

Orale Orale Amigo Hola Coreano
Que Pasa Que Paso Senorita Senor
그러니까 내 말이
이 노래는 Carnival Latino estilo Arriba

지금 이 순간만이 Everybody
기쁨이 영원하니 how do you get it
지금 이 순간만이 Everybody
기쁨의 축제를 다 함께 축배를

시간이 다 됐어 모두 모여 what's up
드디어 기다리던 carnival이 왔어
클럽 입구에서 정보 입수 남보다 튀는 복장은 필수
지나갔던 나의 걱정들로 지금 이 순간을 멈출 순 없어
떠나간 사랑의 아픔들로 여기서 또 슬픔에 빠질 순 없어

기타 소리 리듬에 맞춰 비트에 따라 두발을 맞춰
자 나와 함께 춤을 춰 술잔에 비친 날 마셔
부끄러운 생각에 갇혀 있다면 넌 어서 도망쳐
자 나와 이제 춤을 춰 내 볼에 입술을 맞춰

지금 이 순간만이 Everybody
기쁨이 영원하니 how do you get it
지금 이 순간만이 Everybody
기쁨의 축제를 다 함께 축배를

T Y F O O N 다시 시작해 혼자가 아니라 모두와 함께
아직 미약해 불만은 내게 와 속삭여 작게
dance floor 맨 앞에 소심해서
숨어있는 널 불러 나오라곤 안해
창피하단 생각은 그만 해 어울릴 줄 모른다면 정말 곤란해

기타 소리 리듬에 맞춰 비트에 따라 두 발을 맞춰
자 나와 함께 춤을 춰 술잔에 비친 날 마셔
부끄러운 생각에 갇혀 있다면 넌 어서 도망쳐
자 나와 이제 춤을 춰 내 볼에 입술을 맞춰

지금 이 순간만이 Everybody
기쁨이 영원하니 how do you get it
지금 이 순간만이 Everybody
기쁨의 축제를 다 함께 축배를

신사 숙녀 여러분 여러분~~
두 손을 머리위로 들고~ 손뼉 Huh 손뼉 손뼉 쳐
너와 내가 섞여~ 손뼉 손뼉 쳐 높게 팔을 뻗쳐
내게로 와 모든 걱정 버리고 세상에 다짐한 홀로 서기도
누구나 다 쉽진 않아 어디도 살아가다 힘이 들면 여기로

기타 소리 리듬에 맞춰 비트에 따라 두 발을 맞춰
자 나와 함께 춤을 춰 술잔에 비친 날 마셔
부끄러운 생각에 갇혀 있다면 넌 어서 도망쳐
자 나와 이제 춤을 춰 내 볼에 입술을 맞춰

지금 이 순간만이 Everybody
기쁨이 영원하니 how do you get it
지금 이 순간만이 Everybody
기쁨의 축제를 다 함께 축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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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은지원 올빼미때 랩퍼... 덜덜..
   

2007.08.20

# Three Lung .Park J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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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Ji-Sung (born February 25, 1981 in Suwon, Gyeonggi-do) is a South Korean football player who currently plays for Manchester United.

Widely considered the best Asian player currently in Europe, Park is foremost known for his incredible pace and fitness, and has also proven to be a highly efficient attacker for United.

Park is very popular among South Koreans and fans of PSV Eindhoven for being pivotal in helping take South Korea to the Semi-Finals in the 2002 FIFA World Cup, PSV Eindhoven to the Semi-Finals in the UEFA Champions League, as well as for being among the first of his countrymen to play in the English Premier League.

A player best known for his incredible pace and stamina, his former teammates at PSV Eindhoven have jokingly suggested that Park plays with an oxygen tank strapped to his back. For the same reason, United fans have given Park the nickname "Three-Lung Park." This nickname and others attest to his impressive pace and stamina, which enables him to produce fast-paced, consistent play for a full 90-minute game.

To his managers, he has been renowned for his good attitude and strong work ethic, which have helped him excel for both club and country.

Park has been described as "a wizard with the ball at his feet who can burn defenders with his speed. Park has great vision and uses it to deliver and distribute the ball to his teammates with pinpoint accuracy in the attacking third of the field.

http://en.wikipedia.org 




  갑자기 왠 박지성이냐고??  혹시 축구 좋아해?
  난 축구를 좋아해. 하지만 극성스럽게 클럽팀에 대한 경기 분석을 하며 일과시간 내내
  리모콘을 손에 쥔채 케이블을 돌리면서 보진 않아.
  그렇다고 국대 축구만 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단지 축구를 좋아할 뿐이야.

  오늘 우연하게 동영상을 보게됬어.

  맞아.. 박지성 선수의 동영상 이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훌륭한 우리 박지성 선수...
  시차때문인지 새벽경기가 많아 실시간으로 못 챙겨 보고 거의 아침 뉴스 기사만으로
  활약상을 접하곤 했어. 오늘 우연히 그 동영상을 보게된거야..

  해설자 입에서 박 지 성 이 나올때마다 나도 모르게 감동이 느껴지더라.. 자랑스러웠어.

  축구를 좋아하게 된 이유중 하나인 홍명보 선수가 떠난 그 빈자리를 이젠 박지성 채워줄거같아.
  무엇보다 난 그의 성실함과 근면함 투지와 끈기가 존경스러울 정도로 부러워.
  사실 히딩크가 처음 그를 발탁했을때 나 조차 그에게 믿음이 안간게 사실이야.
  하지만 그 불신은 곧 실력으로 입증했고 지금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탈바꿈하게 됬지.
  난 그를 좋아하게 됬어. 불신이 믿음으로 바뀌는 순간 그의 성공에 확신이 서기 시작했거든.
  그래서 계속 지켜볼려고. 부상에서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여기저기 기사를 찾다가 동영상 몇개를 더 건졌어..
  위에 내용은  wikipedia.org 라는 네티즌들이 만드는 백과사전 사이트에서 검색한
  박지성 선수의 소개글이야.
  외국에서의 박지성 선수의 인지도를 느낄수있어.
  저 백과사전은 네티즌들이 만들어 나는거라더군..
  편중되거나 왜곡된 내용이 있으면 다른이가 수정도 가능하다고 하는.. 뭐 그런 시스템?
  참고로 을룡타도 검색이 되더라..^^


  05~07 시즌 박지성 선수의 활약상


  • 2005-2006 League 33경기 출전, 24경기 선발 출전
  • 2006-2007 League 14경기 출전,   8경기 선발 출전(DL 5개월, 그외 90% 출전)
  • 2006-2007 League 선발 8경기에서 5Goal 2Asist



  •  
    팬이 만든 박지성 선수동영상.. 나름 감동이 있더라고.



     


    BBC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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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횽아가 진정한 아시아의 영웅이야.. 언넝 회복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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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PARK 간지다



    보너스 영표 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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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이둘이 있어 한국축구를 더 많이 사랑할 듯 싶다..







    참고로 박지성 선수 사진 찾다 발견한.. 사진한장

    이번 맨유 아시아 투어때 말레이시아 항공회사

    AirAsia의 새모델  붉은악마(Red Devil A320)에 박지성 선수가 그려져있다. ㅋㅋ

    신기하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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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The photos show Tony Fernandes and the deputy group chief executive officer Kamarudin Meranun posing in front on the newly arrived A320. Plus the “Red Devil” A320 touches down at 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 Park Ji Sung, Sir Alex Ferguson and Rio Ferdinand are shown on the fuselage, and Manchester United’s crest adorns the 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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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ash] http://www.sangflash.com/images/datas/game/2007-08/aq74.swf




    이동 : 방향키
    무기선택 : 1 ~ 8
    무기사용 : 스페이스바


    가스통으로 막고 폭탄으로 갈기는 트릭.. 안죽을거같은데도 잘 죽게된다..

    은근히 중독성 강함.. ^^
    2007.08.18

    군바리라는 아이를 소개합니다.

    군대있을때다.. 병장때였나.. 부대대표로 주특기 대회라는걸 나가게 됬어.
    우린 매일 합법적으로 일과를 재끼고 모여서 연습을 했었어... 나름 강도 높은 훈련이었지..
    훈련의 극대화를 위해서.. 우린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사람 팔 모형이 필요했었어...
    열악한 우리 환경에 그런게 있을리 없었지.. 그래서..생각했어..
    우린 만들기로 했지.... 재료는 부대내에서 조달했어..  

    바로 고무찰흙.. 이거 몇년만이냐.. 의외로 부대에 있더군..
    부대특성상 이런걸 구할곳이 있어서 다행이다..

    그 많은 색중에 살색과 노란색 흰색만 빼서 피부와 흡사한 스킨을 만들었지...
    오 나름 사람 피부 같더라고..
    이게 바로 훈련에 필요한 부상자 대용 인조 피부인거지..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남자들은 군대 생활 알지? 그 지루하고 따분한 시간들..

    찰흙을 만질려니 옛생각도 나고.. 환경적인 요인 때문인지.. 이게 중독성 있더라고..
    시간좀 때울겸 만지작 거렸지..


    하다보니.. 찰흙에게 좀더 생동감을 주고싶었어..

    생명을 말이지..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모습을 완성해 나갔어.... 말년병장의 내 모습을..
    (군대라는 공감대가 있으신 분들만 이해할듯싶어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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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할께.. 이녀석을..

    간부도 두렵지 않은 짬의 포스와 빛 바랜 깔깔이를 간질나게 소화해낸
    오렌지 활동복이 전혀 어색하지않는

    이 친구의 이름은 말년 병장 군바리 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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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역한찌 꾀나 지나서.. 보관상태가 말이 아니지..
    그때의 포스는 남아있지 않지만 형태는 어느정도 있어서 다행이야.
    (전역할때 요 녀석 챙길라고 조그만한 박스에 솜띵겨서 겨우 모셔왔어..내맘알까 이자식은..)

    원래 코도 있었는데 얘가 뒤집어서 지내는 바람에.. 함몰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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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고락 다섯개의 디테일과 슬리퍼까지 신기는 정성..

    간지 코디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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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 상태가 문제가있어서 깔깔이랑 활동복이 때가 탔다.. 이해바란다--;
    괜한 오해말길 바란다..
    내군생활은....깔끔했다......
    ...활동복 하나로 버텼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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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모습의 디테일.. 깔깔이의 섬세함이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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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바리의 실제 크기다...

    주방에서 공수한 이쑤시게의 도움이 매우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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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놈이 좀.. 조온 만하다..









    보너스다..


    두 병장의 모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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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병에게 공수받은 국방부 최상위 A급 쓸리퍼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주황색 맞춤형 활동복 위에
    짬의 흔적이 느껴지는 빛바랜 깔깔이를 멋드러지게 소화한..
    활동적인이고 내츄럴한 스타일의 최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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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관온다.. 그만 쳐 자라... 새꺄...







    그냥 옛물건 뒤지다 군대 시절 전역할때 갖고온 박스가 있길래..
    이게 나오더라... 군대.. 그닥 기억하고 싶지 않았다만..
    그래도 군대라는 곳이 추억이 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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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대박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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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매니아 간질나게 느껴보아요~
    2007.07.31

    Pentax MX 수리기..

    군생활중 카메라에 심취한 나에게 지름신의 강림으로 구입한 Pentax MX
    수동 필름 카메라라 중고로 구입하다보니 성한게 없다. 수리는 해야할텐데.. 가격도 만만치않고
    무엇보다.. 귀찮다--;

    마침 친구 세진이가 Pentax me super 구입.. 과 동시에 요 녀석도 필름레버 부분의 고장으로
    수리를 해야할 상황이 생겼다. 훗.. 같이 갈까???

    우선 수리점에 대해 찾아보기로했다. 무턱대고 갔다 바가지만 씌우고오면 낭패자나.

    펜탁스 클럽이란 사이트를 발견했다. 펜탁스 유저들의 공간이란다.

    http://www.pentaxclub.co.kr/

    가입하고 잠깐 뒤져보니 정보 라는 메뉴에  A/S Center 이용후기 요게 있다..
    오..좋다..

    각 지역 수리점과 사용자들의 후기 및 평가가 쫘악 나온다.. 오 좋다 정말..

    우린 우선 집하고 가깝고 평가도 좋은 용산카메라수리점을 선택.

    다음날 아침일찍 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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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도 출처 : http://www.dwp.co.kr/as/as02.asp

    업체명 : 용산카메라수리점
    대표자 : 유지홍
    연락처 : 02-3272-9733  
    주    소 :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 51-30 원효상가4동 306호
    기    타 :  일본의 펜탁스 전문 A/S 서비스 교육 이수 업체, 동원펜탁스 A/S 센타 지정업체

    아무튼 고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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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팬돌이다.. 그냥 상태는 양호해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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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바인더안에보면 먼지가 보인다..헐..
    첨에 카메라 받고 씨껍했다..
    우선 렌즈엔 이상이 없는듯해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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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펀지도 낡았다.. 스펀지 교체가 필요하다..

    스펀지 교체와 청소로 3만원 지출..

    그리고.... 수리후 사정이 생겨 친구한테 부탁해서 물건좀 받아 달라했다.


    오늘... 그 결과물을 받게됬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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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옷 깨끗해 졌다..


    그럼..스펀지는..

    스펀지 교체를 확인하기 위해선 필름 덮개를 풀어야한다..

    고렇다면 필름 레버를 위로 당겨서 빼야한다..

    해볼까..


    음..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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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냐이게???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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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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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패야--;;


    이거 아작난건가;;


    아무튼..재수리 요망입니다요~~~




    펜탁아 제발 살아만 다오~~~


    엉아..힘들다--;;


    재수리후 다시 올린다.. 코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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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에게서 지켜주지못해미안해..

    [Nirvana] Smells like teen spirit

    Load up on guns and bring your friends
    It`s fun to lose and to pretend
    She`s over bored and selt assured
    Oh no , I know a dirty word

    Hello , Hello , Hello how low? (x3)
    Hello , Hello , Hello!

    With the lights out , it `s less dangerous
    Here we are now , entertain us
    I feel stupid and contagious
    Here we are now , entertain us
    A mulatto
    An albino
    A mosquito
    My libido
    Yay !

    I`m worse at what i do best
    And for this gift I feel blessed
    Our little group has always been
    And always will until the end

    Hello , Hello , Hello how low? (x3)
    Hello , Hello , Hello!

    With the lights out , it `s less dangerous
    Here we are now , entertain us
    I feel stupid and contagious
    Here we are now , entertain us
    A mulatto
    An albino
    A mosquito
    My libido
    Yay !

    And I forget just why I taste
    Oh yeah, I guess it makes me smile
    I found it hard it was hard to find
    Oh well, whatever, never mind

    Hello , Hello , Hello how low? (x3)
    Hello , Hello , Hello!

    With the lights out , it `s less dangerous
    Here we are now , entertain us
    I feel stupid and contagious
    Here we are now , entertain us
    A mulatto
    An albino
    A mosquito
    My libido

    A denial !!(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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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트 코베인 (Kurt Donald Cobain)

     너바나의 리더인 그는 27살의 젊은 나이로 자살로
     자신의 생과 음악인의 삶을 마감했다.
     그런 그의 노래를.. 우리는 잊지 못하고있다.

     죽은이를 욕되게 하지말았으면 한다..












    2007.06.26 월요일

    대만 여행기 셋째날 #6

    대만..타이페이 즐거웠다!! 이제 집으로 가는구나..



    모닝콜은 없다.. 피곤함에 골아 떨어졌다.. 아침은 먹을수 있을지..


    오늘은 호텔 조식은 재끼고 맥선생네 가게에서 조촐하게 아침을 해결할거고
    그리고 택시타고 MRT가서 남은 EASY CARD 잔금을 환불 받을거다.
    그리고 국광터미널로 가서 공항가는 버스를 타고 공항에서 다시 인천으로~~
    이거로서 우리의 여행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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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시에 일어나 버렸다.. 사실 8시에 일어났는데.. 귀찮더라고..
    옆에 문수보니깐 자길래 걍 나도 잤어..

    조식.. 그까이꺼 제끼지 뭐..
    계란과 토스트엔 미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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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왜 이래?? 비올라나???

    어제는 비온다했는데 안 왔는데..

    오늘 올려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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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중국스러운 건물들이다..

    이제서야 주변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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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 뭐해요???

    스릴을 즐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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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도 모해????

    아침부터 바쁘네 얘네들..

    비오기전에 청소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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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아주 개판이네..

    마치..

    내방을 보는거 같아!



    에이~ 남자들이자나~
    (남자폄하발언인가? 하긴 우리나라엔 남성부가 없구나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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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엠튀비 버즈 에이쉬아~ 반가운 리쌍~ 도 보이시고..

    발레리노를 저날 처음 들었다.. 와 쥑이더라..^^

    뮤직비됴도 멋있어.. 시체랑 막 놀더라 류승범.. 간지 작렬



    아무튼 씻고.. 10시정도에 호텔에서 나왔다..

    조식은 포기.. 8시에서 9시까지 가능하다 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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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게 숙식을 제공한 퍼스트 호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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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너다 봤는데.. 얘네도 버스가 도로 가운데에 있다.. 우리나라 새로 바뀐것 처럼..
    이게 대세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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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와서 처음보는 버스정류장... 뭐 우리가 대만와서 버스를 타봤어야지..
    이제서야 관심을 갖고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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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리고.. 얘넨 횡단보도 딜레이가 조나단 길다..

    1분을 넘어버리는 경우도있다..

    그래서 차들이 신호 바뀌기전에 사람앞을 그냥 스쳐 지나간다..

    놀라지도않는다.얘네들은..

    운전자나 보행자나 개의치 않고 지나가는게 얘네들이다.

    교통사고률이 어떨까 궁금하다;;;

    신호체계는 나름 보행자 위주 같은데.. 운전자들은 그걸 개무시 한다..

    좁은 길목에서도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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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은 현재 208번째로 주차를 하셨습니다.

    분발하세요.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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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겁나 많다 오로바이.. 지꺼 알아볼수있을라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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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라면 사오면서 봐둔 맥선생님 가게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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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1번 문수는 5번...

    아침메뉴는 우리나라나 홍콩(얘넨 빵이 좀 틀리지만)이나.. 대만이나 다 비슷비슷하더라..

    가격은 900원~1500원.. 세트로는 1900원~25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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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패스트푸드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여행하다 그만 정이 들어서;;;

    맥선생 이해하지??

    아 특이한건 여기 맥선생 가게에는 x box가 설치돼 있다..

    근데 망가졌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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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T로 가기전에 맥선생네 가게 바로 옆 골목이 간지가 흘러
    한컷 날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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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라 뭔가 멍해..

    얼굴도 퉁퉁 붓고..

    제정신이 아닌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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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앞에서 택시를 타고 MRT로 갈거다..

    복잡하구나.. 출근시간이라 그런가..

    어느나라든 월요일 아침은 항상 분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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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찾은 타이페이역 TRS..
    우선 MRT에 가서 처음 EASY CARD를 구입한 곳에서 남은 돈을 환불 받는다.

    500 NTD 주고 사서.. 우리는 겨우 84 NTD 만 썼다.. 한화로 2520원 .
    (MRT->시정부역->MRT->시먼역->중정기념관역, MRT->지엔지엔역->MRT)
    그러니깐 6번을 탔다면.. 한번 타는데 14 NTD로 계산하면.. 한화로 420원정도??
    (평균으로 본다는거다.. 거리상의 가격차는 있을듯하나.. 자세한건 잘 모르겠다)
    한국은 기본 1000원이라 치면.. 겁나 싼거다.. 허.. 굿!!

    우선 환불 받고 다시 역에서 나와.. 타이페이 역이 보이는 쪽으로 나온다.
    출구번호는 잘 모르겠다;;
    갔다오셨거나 앞으로 가실분들.. 갔다와서 좀 알려주시길..


    여기서 우린 헤맨다..
    인터넷에서 봤을땐 역근처에 있다 한거같은데..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고런건 안 알려주더라..

    국광은 어디로 가야하나...

    우선 역안으로 함 들어가 보자..

    ..


    안으로 들어가기전

    타이페이역앞에는 큰 공원이 있다..

    거기서 인라인도 타고 보드도 즐기는 젊은이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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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히 찍었으면 했는데.. 참 간지가 좔좔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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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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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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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만 뒤져도 국광은 안 보인다..
    우선 information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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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으로 가면 Information desk 가 있다.. 가서 물어본다..

    영어로 물어보니.. 놀래면서 옆칸으로 가랜다..

    아.. 외국인 칸이 따로있구나.. 편리한데..

    웃으면서 반긴다.. 그리고..

    "고니찌와~"

    일본어로 인사를 해준다..--;;


    "Where is the airport bus ticket window?

    "니혼진 데스까?"

    "no i'm korean.."

    "sorry just japanese information"


    어이없게 일본어 전용 안내원들이란다--;;

    그러고보니 앞에 써있다..

    --; 日本語 --;;


    그래도 쌩까진 않더라.. 밖으로 나가서 우측으로 가란다..

    그래도 고맙다..

    아무튼 밖으로 다시 나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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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는 출구 앞에 바닥에 이런게 있다..

    다행이다.. 바로 앞이 정문이다.

    정문을 기준으로 나가서

    서쪽으로 가면된다.. 안내 데스크쪽이 북쪽으로 보면..

    그냥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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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금 광장이 보인다.
    아까그 간지들이 쉬고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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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보인다.. 국광객운이라고 써있는 간판이 보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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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명하게.. 이제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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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판인데.. 한자 투성이라 잘 모르겠다;;
    헤매다 못찾게다 싶으면 근처 아무 안내판에서 
    지금 보이는 You are here 위치만 찾아보자.


    아니면 요 지도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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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 보자.. TRS 왼쪽 편에 국광버스터미널이 보인다.
    이것만 대충봐도 찾을수있을거다..



    아무튼 좀만 가다보면 횡단보도가 하나있다.. 그거만 건너면 바로 국광객운터미널이 나온다.

    요앞에 리듬에 몸을 맡겨 비트에 맞춰 춤을 추는 할머니께서 계신다..
    버릇없게 사진기를 들이밀수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내 생각인데 계속 거기서 활동할거 같다..
    요분 사진도 누가 갔다와서 함 올려주셨으면 한다...

    자료는 공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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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구름이 잔득 낀 국광객운터미널..

    다행이다 마지막날에 비가와서..

    들어가자 보이는 매표소가있다..

    TTY라고 써있는 창구로 간다.

    입구 바로 옆에 한칸짜리 창구가 있다.. 거기서 TTY 끊으면 된다.

    가격은 1인당 125 NTD(한화 3750원)

    그리고 표를 보여주고 버스에 탑승하면된다.. 2층버스는 아니다..

    기다릴 시간도없이 바로 버스에 탑승..


    여자두명이 지나간다.. 멈칫거리길래 길을 열어주고 먼저 가라고 했다..

    당황하면서 아리가또란다..

    아..얘네들도 또 이러는구나;; 일본에 푹 빠졌으므리까?

    아무튼 한국식 매너는 참 좋은 듯 싶다.

    그리고 뒤따라 올라탄다.. 걔네들 옆에 앉았다..

    뭐 다른 의도는 없었어..아저씨들 옆에 앉는거 보단 낫자나..


    근데 우리가 계속 떠드니깐..

    옆에서 뭐라 수근거린다..

    "칸코쿠진??" 이지랄??


    아 걔네 일본애들 이더라--;;

    상태가 동남쪽필이 나서 대만애들인지 알았는데..

    일본애들이었어...


    당혹스럽다...

    대만애들은 일본스러운데..

    여기서 만난 일본애들은... 전혀 일본스럽지 않아...

    혼돈스러워--; 우리가 생각하는 니뽄필은 무엇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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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네 들이다.. 옷파는애들같다.. 짐이 무쟈게 많더라..

    더이상의 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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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 나오면서 만난.. 대만 예비군..

    왠지 유니크 포스를 느껴 셔터를 누를라 했는데.. 시야에서 사라졌다..

    예비역인 나로서 왠지 동질감을 느꼈을지 모른다..

    우리나라랑 비슷한거같다..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어디서 낯익은 모습이라.. 보니 예비군.. ㅋㅋ 패션은 아닌듯싶다.

    아니면 한국예비군 코스프레였는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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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스러운 광경들이 펼쳐진다.. 일본식 같은 건물 양식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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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격맞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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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 우체통..^^ 파란색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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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피스러운 우리 대만 간지님들..

    여유가 느껴진다..

    대만의 제임스딘, 리차드기어, 니콜라스, 존트라볼타 님

    정모중..

    잠은 집에서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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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 건넌다... 이거 올때는 못봤는데;;

    강도있었구나..


    아무튼 한참을 가다... 도착..

    우리가 2 터미널에서 내려야하는데.. 안내방송이 안나와..
    (대한항공, 중화항공(China Airlines), 타이항공은 1터미널, 아시아나, 에바항공은 2터미널)

    남들 다 내리더라.. 옆에 일본애들도 뭔가 당황해..

    근데 다른 일본 사람이 가면서 걔네한테 뭐라 말하더라고..

    그래서 안심하고 앉아..

    별수없이 물어봤지..


    "코코하 이찌 터미널 데스까?"

    "하이"

    그러면서 그쪽이 물어본다..

    "니혼고와 데끼마스까?"

    "조또--;"


    아는 일본어가  이거뿐이다..

    조용해서 걍..한마디 물어봤다..


    "are you japanes?"

    "앙?"

    헉..못알아듣는다--;;

    이걸 못알아들어--;;

    "can you speak english?"

    "앙??"

    귀여운척하면서 꺄우뚱...

    시바...

    "아나타와 니혼진 데스까?"


    그제서야 알아듣는듯 이여자가 한마디 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사람임니다"

    우리가 뭔 반응을 보여줬어야했는데....

    "아~"

    이랬다..;; 놀래줬어야 했는데..

    더이상의 대화가 필요한데 아는게없다--;

    "와따시와 칸코쿠진 데스"

    "아~"

    쟤네도 저런다--; 더이상의 대화가 안된다..

    말하는 사이 2 터미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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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층으로 올라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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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마지막 컷 한방 작렬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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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출발한 시간을 확인... 보딩 하러 고고

    인천공항에서 보딩할때 받은 초록색 표를 보여주면 티켓으로 교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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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심사대 앞에서 만난 아까 그 일본애들 빠이~ 란다..
    그래서 같이 인사좀 해주고..뭐 그닥 아쉬운건 없다만..우리도 입국 심사 받으러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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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심사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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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시 무표정 포커페이스 입국심사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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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에 도착했을때 보던 공항 모습과 사뭇 다른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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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도 맑게 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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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샷 배경은 잘 안나오고 인물도 안나왔지만..

    찍어준 아저씨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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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좀 할까 해서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하고있었다..
    옆에서 기다렸다.. 좀만 하면 되거든..
    스린에서 만난 대만 애들이 msn 등록했는지 여부만 파악하면 됬거든

    기다리는데.. 자리를 안 비켜준다..

    둘 커플같던데..

    근데 사이트보니.. 한국꺼네..

    남자는 다음에서 기사 보고..
    여자는 싸이에서 글 보고..

    근데 일부러 본건 아니지만..
    별로 할것도 없이 마우스로 클릭만 하고 닫고 클릭하고 닫고만 반복하더라...

    조그만 사용하면되는데 우린...

    일어날 내색을 안한다..

    딴데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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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다니다.. 발견한 로봇..

    새끼.. 꿋꿋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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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차를 파는구나.. 근데 공항이라 비싸겠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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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단지 거울에 비춘 우리를 찍을려했을뿐인데..

    아래 점원 아줌마는 지 찍는지 알고 찍지말라더라..

    그것도 짜증을 내며 완고하게.. 그래서 우린 거울 찍는다 하고 이동했다 ㅋㅋ

    됐거든??

    너 안찍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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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은편에서 인터넷실 발견... 근데..겁나 느려..

    아까거긴 접속 휙휙 되던데.

    써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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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앉아서 시간이나 때우자..

    다시 우리가 탈 탑승장으로 돌아갔다..

    ... 여전히 그 인터넷실에는 아까 그 커플이 장악하고 있다..

    사람들은 기다리고..

    다시금 들어갔다.. 알고보니 한국사람을 위한 배려였는지 한글식 자판이 배치돼 있는
    그런곳이었다. 한국사이트도 접속이 빠른..

    아직도... 그냥 의미없는 클릭질만 연신 해대고있었다..

    매너라곤...

    우릴 의식했는지 짜증난단식으로 마우스를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흥분했군... 흐흐 의도한거야.. ㅋㅋ

    미린년 그만 쳐해라 뒤에 사람 안 보이냐!!

    라고 외치고 싶었다만... 그럴 이유는 없었다..

    매너를 지키든 개념을 챙기든 지 생긴대로 하는거니.. 그걸 뭐라할 입장은 아니다 난..

    그냥 그렇게 사세요~


    화장실 가는 길에 발견한 나이키와 아디다스 매장..

    문수 불러서 나이키 매장에 들어갔다..

    면세가라 싸더라..


    그래서...근질근질 지름신때문에..

    카라티 한장씩 구입..


    정말 사고싶었던 검정이를 여서 발견했다..

    한국서 5~6만원 하는걸 여서 3만원에 구입.. ㅋㅋ 횡재 간지

    면세점인데 짝퉁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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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집으로 안내해줄 에바님..


    싸지만 괜찮은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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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승무원 누나들.. 기럭지는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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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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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떴다~~ 대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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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구름 위다.. 이거 완전 간지네 ㅋㅋㅋ

    인간이 왜 신에 가까워 지려 하는지 알거같다...

    왜 날고싶어했는지..

    하늘위는 평화롭다..

    내가 사는 그곳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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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짧은 비행시간에도 기내식은 나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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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수건인척 하는 행주..

    이번 여행기의 일등공신..

    열대지방 여행시 손수건은 필수로 챙기시길 바란다.

    겁나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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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도착한덴다..

    구름때문인지 겁나게 흔들려 대서 불안불안했는데..

    그래도 무사 도착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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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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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 착지~~


    날개봐라.. 설마 이거 변신하나..

    트렌스포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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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나믹 코리아.

    그래 도착했구나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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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군요 한국~

    다시 돌아왔군요 조국~~


    오자마자 애들한테 전화돌린다...

    옵하들 돌아왔어요~

    이따 막걸리 고고싱이에욥~



    이렇게 2박 3일 짧은 대만 여행기를 마무리 합니다요~

    아쉬워요~~

    다음 여행지 결정하는대로 계속 포스팅!!!
    2007.06.25 일요일

    대만 여행기 둘째날 #5

    마지막밤.. 모든 일정의 마무리.. 그리고 한국으로의 귀환 준비



    이로서 2박 3일간의 모든 일정을 퍼팩트하게 마무리 하고 마지막밤을 보낸다..
    어떻게 말하면.. 하루치기 관광일지 모른다.. 그래도 우린 나름 알찬 여행을 한듯싶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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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린야시장에서 다시 호텔로 도착...
    또 땀에 쩌든 몸을 개운하게 세척후..
    아쉬운 마음에 밤거리를 어슬렁 거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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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추지 않는 질주..

    역시 현지화 성공.. 어두우니깐 더 못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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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묵은 First Hotel 이시다..

    각도마다 달라보여 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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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네 도로엔 특이한 마크가 있다..

    정지선 앞에 외계인이 누워있다.. 자세히 함 보자

    사고지역 표시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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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오토바이다..

    그래 이나라 이럴줄알았다.. 오토바이를 차보다 우선시 하는거같다..

    대단하다 얼마나 많길래 도로에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위한 정지선이 따로있을까..

    자동차보다 오토바이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국가 차원의 배려인듯하다..

    멋지다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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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보이는 삽질 주의.. ㅋㅋㅋ

    삿갓쓰시고 삽질하신다.. 저양반은 예나 지금이나 먹고 살기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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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 플래쉬 세례를 받으며 타이페이 밤거리를 배회한다..


    문수 플래쉬 자제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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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에 도착하자마자 왔던 곳이다.. 그래도 마지막 밤이니 다시한번 가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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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좀 들뜬 마음에 이것저것 구경만 했다면..
    지금은 약간의 여유가 생겨서 기념품 살만한걸 찾기 시작했다..

    그래 쟈스민차.. 딘타이펑에서 마신 차가 땡긴다..

    돌아다니다보니 역시 차파는 가게가 하나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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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중국식 가게다.. 안에는 동그란 문작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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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황금색으로 포장된 쟈스민 차를 하나씩 구입했다..

    가격은 400NTD 한화로 약 12000원 쪼매 비싸네??

    그래도 유일하게 산 기념품이니.. 비싼거 사야지

    참고로 우리가족은 차를 즐겨 마신다.. 특히 아버지께서 너무너무 좋아하신다..

    나중에 이걸 사가니.. 아버지께서.. 집에 쟈스민이 있다 하더라--;;

    우롱차 살걸--; ㅋㅋ

    아무튼 쟈스민 좋다 냄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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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성공... 이제 뭐할까.. 배도 고프고..

    라면이나 하나 사서 가자..


    다행인건 이동네는 패밀리 마트가 오질라게 많다..

    아무 편의점 가서 라면이나 사고 숙소로 돌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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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길에 발견한건데 글씨는 잘 안보이지만.. 양옆에 명품브랜드 이름이 나열돼 있다..

    명품파는데인가 보다.. 헐 지하에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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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북적북적하네..

    어제 만난 그 삐끼 아저씨가 또 우리한테 접근한다..

    엔조이...

    "아!! 됐다고!!!  꺼저버려!!"


    ...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사실 칼 맞기 싫었다..

    그리고.. 저걸 중국말로 할줄 몰랐다--; OTL

    그냥 정중히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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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러운 거리가 보인다.. 문작도 참..

    그옆에 보이는.. 친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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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을 위한 마트..--; 패밀리마트 등장이요~



    맨트가 너무 거칠지만.. 이해하길 바람..

    사실이건.. 한국에 있는 친구들을 위한 영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칠어 졌삼...

    참고로 "존나" 와 "겁나" 는 많다는 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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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하다 결정한..
    우리에게 익숙한 삼각김밥과... 김치라면..

    설마.. 인스턴트도.. 이상하진않겠지??

    특히나..김치라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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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몰라 빵도 하나 샀다.. 그리고 바나나우유...

    아무튼 굉장히 노멀한거로... 문수 김밥엔 태국 국기가 그려져 있어서..

    약간 불안했지만..

    뭐..  이상하겠어??

    그리고 계산을 한다..


    종업원이 이벤트랍시고 뭔 통을 하나 빼준다..

    손집어넣어서 종이를 빼보란다..

    하나 뺐다..

    와 당첨이란다... 음료수 하나 준단다..

    오 횡재했네..


    근데 이 사람이.. 이벤트로 뽑힌 음료수를 계산에 포함한다..


    어라???


    "이거 우리 안 살거야.. 이벤트라메??"

    "응 이벤트 맞아.."

    "근데 왜 계산에 포함해??"

    "응 dc해서 주는거야.."

    "우리 이거 안살래.. 그냥 빼줘 우린 바나나우유만 있으면 돼"

    "안돼 이벤트 된거자나 뺄수없어"

    --;; 뭐 이런게 다있냐;;

    근데 이 아가씨가 우리가 물어보는 내내

    나 지금 니들 속이는거 아니다라는듯 선한 미소로

    설명을 해주더군... 별수없지 뭐..

    웃는 얼굴에 욕할수도없고


     얼마 되지도 않길래;; 그냥 사서 나왔다..

    얘네 참 이상하구나..이벤트되면 무조건 끼어 파는구나;;

    꽁자란 개념이 없는듯싶다..

    아무튼 뭐 마지막 밤이고.. 얼마 안하니.. 기분나쁘고 그러진 않더라..^^

    기분좋게 마무리 짓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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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길에 보인 맥선생님 가게.. 맥선생가게는 여기 다음 블록에 하나더있다..

    맥 선생 아주 살판 났네... 아무대나 쑥쑥 들이미네

    내일 아침은 여기서 먹기로 결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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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호텔이 다가오는구나.. 불들이 죄다 꺼졌구나..
    여긴 야근하는 이 하나 없구나..

    아니네 위에 하나 있네.. 지금 이시간에..사무실서...

    야동보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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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여겨 보지 못했지만.. 미용실도 있더라..
    가끔 한국식 성형이란 간판도 보인다..

    여기까지 퍼젔구나.. 푸.. 또 다른 한류인가??

    어...길바닥에 사진이 떨어졌다..

    뭘까..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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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오...이럴수가.. 굉장한걸????

    사진이 떨어진곳 주변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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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뭐다냐..

    술집인듯 한데..

    사진들이 붙여져있다..

    함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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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듯 싶다..

    선뜻.. 들어가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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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헉...


    남자다..

    남자끼리..


    입장 포기... OTL

    설마 여기--; 그런덴가?--;

    이거 오해하지말길 바래..

    그저 호텔가는 길에 있는 건물이였어.. 일부러 찾아간게 아니고..

    오해하지마?? 응??? 이게 더 이상한가?
    ㅋㅋㅋ


    아무튼 숙소로 다시 고고..




    호텔 근처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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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거다.. 바나나우유는 안 찍혔지만.. 아무튼 요렇게 샀다..

    아까말한 그 이벤트로 준 음료는..옆에 저 사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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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라면... 김치가 선명하게 보인다..

    하지만 맛은 김치가 아니라는거--;

    신라면도 판다고 하는데.. 신라면이 있었으면 차라리..그걸 샀을거다--;

    삼각김밥은...........그저 ... 대만 스러운 맛이 느껴진다...

    그리고..라면..조차..........김치맛을 찾을수없다..


    그리고...결정적인...바나나우유..

    바나나우유를 먹은 문수가 갑자기 조용해진다..

    "야..이거 흔들어 마셔야 하냐?"

    "왜??"

    "마셔봐.."

    마셨다--;.... 덜덜이다.. 바나나액기스가 가라앉았나.. 왤케 밍밍하지..

    문수의 표현이.. 딱맞았다..

    그러나 흔들어도 맛은 변함없다..

    우리나라 바나나우유에 물을 섞은 그느낌이랄까?
    (참고로 집에와서 실험해봤다..그맛이다--; 물탄 바나나우유)

    아무튼.... 좀... 그랬다--;;

    TV를 켰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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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요런게 나온다--; 얘네 너무 개방적인거같다..

    마지막날인데 이거 너무 아쉽게 만드는데??


    아... 놀랜 가슴을 진정시키고.. 창밖을 보며 여행의 아쉬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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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시간인데도 건물들엔 아직 불이 켜져있다..

    그리고 바로 앞 건물을 본 순간....

    헉..누군가가 옷을벗고 옥상에 올라왔다..

    허...헉...헉...

    내눈을 의심하며..

    자세히..


    자세히... 보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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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L

    아저씨...거기서 뭐해??


    군대갔다온 후로 시력이 안 좋아졌다... 큰일이다--;


     헛것이 막 보인다..

    빨리 마음을 진정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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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의 우리 일행의 모든 일정과 지출 내역 획득한 정보를
    노트에 기록했다..

    이런 여행은 사진과 기록이 생명이다..

    마무리는 역시 철저하게!

    영수증을 근거로 지출내역을 계산했다..

    근데... 돈이...

    비네..

    우린 철저했는데...

    어서 증발한거지??

    이거 한두푼도 아니고.. 일케 빌리가 없는데..

    혹시..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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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시바 계산 잘못했어.. 다시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타이페이의 마지막 밤이 흘러간다..




    * 영수증 및 티켓, 그리고 지출내역 및 관련 장소에 대한 설명은 여행기 끝난 후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7.06.25 일요일

    대만 여행기 둘째날 #4

    타이페이의 명동이라 불리우는 젊은이의 거리 시먼딩
    그리고 세계적인 딤섬 음식점인 딘다이펑
    먹거리 볼거리의 천국 스린야시장


    타이페이 101 빌딩을 관람 후 다음 목적지인 타이페이의 명동이라 불리우는 젊음의 거리 시먼딩으로 가기위해 시정부역에서 출발 시먼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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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노선을 따라 왼쪽으로 가면 시먼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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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먼역이다..

    서울의 홍대입구나 신촌역처럼 약속장소로 많이 이용되는듯보였다.
    누구를 마냥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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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앞으로 펼처진 시먼딩 거리 이다..
    말 그대로 명동처럼 옷가게와 건물들..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나 젊은이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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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주변이다.. 삼성과 함께 우리 알바누님이 보이신다..
    저누님은 대만까지 가서도 알바 하시네.. 돈많이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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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엔 명동처럼 큼지막한 건물들은 그닥 보이지 않는다..
    뭔가 휑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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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럼 본격적으로 들어가 볼까나..
    여기서 문제!!
     
    여서 나를 찾아보자..

    우리의 여행미션중의 하나인 현지화에 성공한듯 하다..

    못찾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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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날이 아닌가... 나름 한산하네..
    설마 이 상황이 피크타임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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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좀 한산해 보여도.. 나름 사람이 붐볐다..
    내 카메라 렌즈에 복부를 가격 받으신 누님께선
    사과하는 나에게 쭝국어로 욕을 퍼붓기 시작했을 정도니..
    사람이 그만큼 붐볐다는거당.. 사진상으론 한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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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현지화에 성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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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다니니깐 갑자기 절도 보이더라..
    역시 불교국가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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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인지 모르지만 누군가 열심히 떠들던데
    우리나라처럼 젊은여성분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계시더군..
    세계 어딜 가나 고런건 똑같아 보인다..

    아무튼 이쪽 거리는 음식도 팔고 나이키,퓨마,아디다스 및 구제 아이템을 파는
    샾들이 즐비했다.. 옷구경하느라 사진은 찍지 못했다. 쏘리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옷가게가 즐비하다..
    쇼핑에 관심있으면 이곳에서 쇼핑을 하는것도 괜찮을듯하다.

    퀄리티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옷가게 겁나 많더라.. 물론 신발가게 악세사리도..

    가격대는 .. 솔직히 잘 모르겠다 우리나라랑 비슷비슷했다..
    이미보고 진품이라 우기는것도 똑같고..

    그리고 특이한건 손님이 와도 종업원들이 그냥 지들 수다 떨고있다..

    그점에선 우리랑 다르다고 할까..

    정식 매장에선 손님 들어오면 인사라도 하면서 뭐 필요하냐고 묻기라도 하는데
    일반 샾에선... 그냥 구경만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외국인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모습들이 웃으면서도 우릴 의식하며
    초조해 보였다... 왜 말걸까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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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이곳에도 세계적인 식품 판매업자이신 맥선생님 가게가 있다.

    이곳에서 조촐한 끼니를 해결하고 우린 세계적인 딤섬집인 딘다이펑으로 출발했다.

    딘파이펑으로 가기위해 지하철을 이용 중정기념관 역으로 향한다.


    시먼역에서 두정거장만 거치면.. 중정기념관역이다.. 택시타도 상관없을듯하다.

    아무튼..

    도착... 휴 역시 현지화에 성공한거 같아.
    이젠 할머니가 우리한테 길도 물어봐...
    못알아듣겠다니깐.. 영낙없이 "스미마셍"을 외쳐대네...

    우리도 길좀 물어보자..

    아리따운 처자 한분이 요염하게 서계신다..

    "excuse me..Would u tell me how to get dindaifung?"
    ".."

    말도 꺼내기 무섭게 고개를 심하게 저어 버린다..

    준비하고있었나 보다 물어보면 쌩깔라고.. 독학년..

    인상 좋으신 커플이 보인다.. 설마 쌩까진 않겠지??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오 무쟈게 친절하다 이사람들..

    근데 남자가 왠지 불안해보인다.. 식은땀을 흘리고있어..

    암~ 암~ 이것만 연일 뱉어댄다..

    여자친구가 당황한 남자한테 한마디 하는거같다.. "너 영어 잘한다메?"

    암..암.. 듣자하니 한국식하고 지네식하고 틀리다는 핑계를 대는거같아..

    "님들 저희도 영어 잘 못하거든요~"

    말해주고싶었지만.. 너무나도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셔서.. 듣기만 했다..


    결론은 버스나 택시 타랜다.. OTL

    다시 묻는다..

    "Can I wark by foot?"

    그래... 걸어서 가고싶다 이거다 난..

    지도를 보여주면서 이래저래 설명을 해준다.. 그중에 알아들은건..

    신의로(信義路) 지도상으론 SInyi(Xinyi) Rd 라고 나와있을거다

    신의로 1 가 인가 아무튼 그쪽으로 가란다..

    그래 알았다... 고맙다.. 역시 친절함엔 미소로 화답을 해주고^^

    아까 그 지지밴 분노의 눈빛을 보여주고..

    그렇게 고마운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내고 6번출구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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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중정기념관을 상징하는 파란 지붕이 보인다.

    꺽는 길따라 가다보면 웨딩가게들이 보일거다.. 그길 지나서 계속  걷는다.

    걷기만 한다고 생각없이 걷지만 말고..

    주변도 구경도 해주고.. 사진도 뭐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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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네는 폭주족들 투성이구나?
    옵하도 뒤에 태어주면 안되겠니??

    새삼 느끼지만 이나란 오토바이가 너무 많다..

    우리나라에선 젊은놈이 오토바이 타면 양아치라 불리지만..

    여긴 "짜식 능력있네??" 이정도??

    1인 1오토바이 국가..

    간혹 온가족이 다정하게 한 오토바이에 타서 질주하는 모습도 보인다..
    위험하단 생각보다.. 무쟈게 다정해보인다--;;
    뭔가 끈끈한 유대감이라고 할까??
    떨어지면 죽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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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가다보면 4차선 정도의 사거리가 보인다.. 여기서 길을 한번 건넌다..

    그리고 쭈욱 앞으로 또 걷는다.. 그럼 고층의 건문들이 보일것이다..

    그래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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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는다라는 표현에 실증을 느꼈다면.. 이지도를 보자..

    자 봐라... 계속 걸어야 되자나--;

    중간에 두번이나 물어봤는데 내가 이런 지도를 진작에 알았으면 그 고생은 안했을거다..


    참고로 본 지도는 경험을 토대로 구글 어스에서 조나단 찾아서 만들었다..

    다음 여행자들을 위한 배려라고나 할까?

    내가 갈때는 대만에 대한 자료가 별로 없었던 터라.. 무쟈게 고생했다..

    그러고 보니.. 대만에서 한국사람 본적이 없다..

    그당시 한국 여행객은 우리가 유일한거같더라--;;


    아무튼 마지막 패밀리마트의 착한 종업원이 종이에 지도까지 그려주는
    친절한 설명으로 간신히 찾은 딘타이펑..

    참고로 딘타이펑 이거 성조로 읽는 방법 배워가라..
    아니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한자로 적은 종이를 들고다녀서 보여줘라..

    Din Tai Fung, 鼎泰豊 걍 적어가는게 날거같다;;

    걔네들 죽어라 딘다이펑 딘다이펑 해도 못알아 쳐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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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드뎌 찾았다.. 딘파이펑.. 생각외로 외관은 겁나 초라했다--;;
    세계적이라메??

    그리고 위치는 뭔 빵집하고 서점 사이에 띵겨있다.. 글고 2층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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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겁나 많다.... 기다려야하나..

    눈치를 보자니 번호표를 받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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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문수가 받으러 갔다..

    ㅋㅋ 역시 우리는 현지화가 성공한거 같다..

    이 사진에서 문수를 함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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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깄네??? 설명안하면 우린 영락없이 현지인

    특이한건 먼저 주문서를 준다..
    주문서를 미리 작성하고 앞에 서있는 종업원에게 주면 그다음에 번호표를 준다..

    미리 주문을 해도 중간에 추가 주문이 가능하니 걱정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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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것이 주문서다.. 한글이 보인다 ㅋㅋㅋ

    주문하고자 하는 음식에 동그라미 우리는 새우가 들어간 딤섬하고
    고기를 넣고 대나무 잎으로 싼 찹쌀밥을 시켯어..

    참고로 음료는 미리 시키는게 좋아.. 얘네 물말고 뜨거운 차준다--;;

    근데 차도 나름 괜찮더라고..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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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 저기 먼 미쿡에서 온 로버트도 지루해 하고.. 문수도 지루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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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기다리다 지루하다 싶어 옆에 있는 골목 탐색.. 역시 모험은 재밌어 ㅋㅋㅋ

    마을 거리 같은데 먹거리도 있고 옷가게도있고.. 동네 분위기 좋더라고

    공원도있었는데.. 사람 많더라고..
    근데 거기 나무들 귀신영화에 나오는 그런 이상한 포스가 느껴지더라고..
    저녁에 가면 섬뜩 할거같아.. 나무에 머리카락이흐느적 흐느적..

    우선 돌다보니..
    땀이 오질라게 나는거야 그래서 손수건이나 하나 살까 해서 수건비슷한거 파는데 들어갔어..
    손수건은 없고 수건하고 행주만 팔더라고..
    그래서 물어봤지.. 손수건 있냐고..
    옆에 행주를 가르키면서..
    이거래..
    근데 그 아줌마 표정이 없어..
    그냥 경직돼있어..
    뭔가 찔리긴 하나봐..
    포커페이스 유지하더라 끝까지..
    치밀해..
    그래도 뭐..이거라도 사자 싶어서.. 둘다 샀어..


    하나에 49 NTD 한국 돈으로 1400원 정도?
    아무리 생각해도 행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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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더운거야.. 사진이고 뭐고 못 찍겠더라고.. 쉬원한대라도 갈까 싶어서

    이리저리 뒤지다.. 서점이 있더라고

    그래서 들어갔어.. 그냥 바닥에 엉덩이 깔고 겁나 자연스럽게 ..
    마치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니 님들은 신경쓰지 말고 책 파시오..
    라는듯 전혀 주변 신경 안쓰고 냅다 앉아서 책보고 사진찍고..

    근데 이건 추태가 아냐..
    세계 어딜가나 책 좋아하는 사람에겐 서점은 문학의 공간이자 쉼터거등..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털썩 앉아 자연스럽게 책을 보고있었어..

    우릴 이상하게 보지마.. 자연스러운 현지화였거든?? ^^ ㅋㅋㅋ

    시간됐다.. 이제 슬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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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보니 서점 바로 옆에 딘다이펑이 있었네 ㅋㅋ

    헐... 근데 번호가 넘어갔어.. 우리번호가 넘어가버렸어..
    다시 기다려야하나..

    물어본다..


    "우리 넘어갔는데 어쩌냐??"
    "상관없어 들어와"
    "ㅋㅋ 고마워"

    다행이다.. 넘어가도 들여보내주구나..^^

    2층으로 안내해준다.. 근데 여기선 한국말 좀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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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우리가 시킨 주문서야.. 물론 추가 주문이 가능해..

    우린 중간에 스프라이트 두개 시켰어.. 그외 시킨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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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우리가 시킨... 고기를 넣고 대나무 잎으로 싼 찹쌀밥

    나름 괜찮더라고.. 찹쌀밥이야.. 뭐 우리나라에도 있으니.. 거부감이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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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거하나 이렇게 덜어먹었어.. 쪼잔하게--;

    약밥 비슷한 맛... 근데 난 저 앞에 저 이름모를 첨가제가.. 궁금해.. 선뜻 먹진 않았는데..

    옆에 보니깐 막 간장에 넣어서 싸서 먹더라고--;; 생강 썰어 논거 같은 느낌이던데;;

    누가 설명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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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담으로 나온... 새우가 들어간 딤섬.. 요거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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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간장인가.. 찍어 먹어 봐야겠다..

    근데 왜 두개지..

    모르겠다 두개다 따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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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저 두병에 대해 설명해줄께..

    아래껀 연하고 위에껀 진하자나..

    여기서 ... 내가 실수한게..

    그냥 두개 다 간좀 보고 찍어 먹었어야 했는데....

    연한거에 왕창 찍고... 입에 넣었다가

    그 즉시 만두를 발사할뻔했어....

    식초인가 겨자던가--; 아무튼 구리더라;..

    만두는 간장에 찍어 먹길 바래..

    위에 내가 손가락으로 가르킨거.. 그거가 아마 연한거일거야--;; 조심하길 바래;;


    그리고 만두맛은..

    내 설명 안하겠어--;;

    요리왕 비룡의 대사 처럼..
    "마치 바다가 내입안에서 파도치는거 같아.... 새우가 살아있어! 살아있다구!!'

    그래.. 바다의 내음이 입안에서 감돌아..
    새우도 생생히 느껴져....
    마치 살아있을때 처럼...
     
    존나 비린...


    비린...


    미안하다.. 말 못 잇겠다..


    그만..  생각하기 싫다..



    세계적인...


    ...


    ..
    ..

    .


    그깟 새우 때문에 미각을 잃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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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이 차 때문에 위안을 삼는다..

    향이 은은한게 참 매혹적이야..

    이름 물어보니깐 쟈스민이란다..

    괜찮네 집에갈때 좀 사가야겠다..


    근데.. 얘넬 어케 멈추냐.. 한잔 비우면 또 따라주고 다 마시면 또 따라주고..

    차이름 물어본게 화근인가.. 계속 주네..

    이거 너무 친절하다.. 미안해서 그만하라고 할수도 없고..

    근데 애 상태보니 좋아서 하는거같은데.. 냅두지뭐..





    근데 나갈때 아리가또는 좀 삼가요...^^



    아무튼 그럭저럭 배를 채우..고... 는 아니고.. 아 배고프다--;;

    식사를 했는데 배고픈건 왜일까;;


    우린 그 다음 일정을 재끼고 우선 호텔로 돌아가야했다..

    중간에 맥선생네 가게에서 햄버거 하나 먹고..

    호텔가서 다음 일정에 대해 짜기 시작했다.


    두가지가 있다..  야시장 들렸다가 베이터우 온천에 갈것이냐
    아니면 그냥 야시장에서 시간을 보낼것이냐..

    이 두가지 안에 대해 우린 결정을 해야했다..

    온천을 간다면 지하철 시간이 문제고...
    안갈려니 찝찝하고.. 우리 원래 목적에는 마지막날 아침에 온천을 가기로했는데..
    이거 괜히 헤매다 그날  비행기 못타는 문제가 발생 할거같아서..
    그냥 지금 몰아서 갈까 아니면 온천은 재낄까...겁나 고민을 했다..

    아무튼 온천 가는걸로 하고 약간의 짐만 챙기고

    스린 야시장으로 출발!!


    스린 야시장을 가기 위해선 역시 지하철을 타야한다..

    MRT에서 지엔티엔(Jiantian)역 까지 한 30~40분 정도 소요가 된다..

    좀 걸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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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엔티엔 역에서 야시장까지의 거리를 보여주는 맵이다..
    클릭해서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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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도착하자마자 야시장이 한눈에 보인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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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무쟈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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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에서 빠져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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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스린야시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오!!

    마치 우리나라 동대문시장을 보는듯한..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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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하자마자 열대과일 쥬스를 먹어 보셨다..

    우리가 선택한건 저 하얗고 울퉁불퉁한 녀석.. 이름은 모르겠다 뭔 망고라던데..

    난 또 새하얀 쥬스가 나올줄 알았는데... 약간 꾸리한 색깔의 쥬스가 나오더라..

    그냥 통채로 간다..

    존니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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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또 현지화의 일등공신 현지인과의 접촉..

    이름은 Pauline 대학생 나랑 동갑이며.. 영문학을 전공해서 영어를 오질라게 잘한다..

    이분은 나중에 설명하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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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계속되는 탐색탐색.. 사람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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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에 깔린건 옷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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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린것도 오이오..

    사방이 죄다 옷이니라...

    완전 짜댕들의 천국이다.. ㅋㅋ

    퀄리티는.. 반팔티 인데도 불구하고 겁나 두꺼웠다

    가격은 묻질않아 잘 모르겠다만.. 얘네 물가를 생각한다면 비싸봤자 1~2만원 정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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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꼬그 카라티를 발견했다... 나름 간지가 느껴지는 아이템인데..

    역시 쇼핑이 주 목적이 아닌 우리로선 입질이 안왔다..

    그래도 이쁜거 좀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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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론것도 팔고 이거 나중에 한국 들고와서 팔아 봐야겠다..

    학교앞에서..ㅋㅋㅋ

    참고로.. 라이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하네.. *^^*

    나 저거 대놓고 찍었어..사람들이 웃으면서 쳐다보더라..
    그래도 떳떳 했어..외국인이니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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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있어.. 보이는.. 음식도 팔고.. 먹을거 많이 팔더라.. 중간중간에.....
    그래도 난 ..저거 못먹는다--; 냄새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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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이래 보니 우리나라랑 비슷하네?? 애들 상태도 그렇고..

    대만애들이 은근히 잘 빠졌더라고.. 이쁘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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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워... 점점 지쳐가--;; 사람은 오질라게 많고..
    그들의 암내는 내 후각마저 마비시키고....

    정신이 혼미해져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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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인파속의 저 개쉐이 처럼..

    그냥 주저 앉고 싶었어..

    난 탈진 상태였어..

    하지만 그럴수 없었던건..

    나에게 힘이 되어준 무엇인가가 있었기 때문이지..

    그건..


    2 더하기 3 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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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호~



    한류가 나를 다시금 힘을 내게 해주었어..

    ..

    .

    근데..

    그게 나랑 뭔 상관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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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에서 쇼를 하더라고..

    만두 만드는.. 뭐 근데 신기하진 않았어..

    막 실수해--;;

    사람들이 안쓰러워했어;;

    그래도 꿋꿋하게 실수 아닌듯 다시 반죽을 하더라..

    안타깝더라고.. 지도 먹고 살자고 저러는데..

    사람들 등돌린거 봐..

    앞에 사장 표정.... 짤렸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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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복잡해 먹을거.. 냄새는 지독하지만..

    왠지 저 옆에 누나의 앞모습이 기대되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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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한 커플옆에서 사진을 찍은 문수씨..

    배경 참 알흠답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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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로 들어갔어...

    여기도 사람이 많구나..

    극장도 있었던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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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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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링자도 있네..

    여가 시설이 총집합 했구나.. 건물 하나에..


    멋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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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애들만 잔득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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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라 이 아자씨 여기 왠일이야?

    헤이 젝 스훼로우~ 왓 알 유 두잉 히얼?

    얼쑤 여자 꼬시러 대만까지 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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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여기 무쟈게 복잡하더라고..

    건물에서 나와서 이젠 뒤쪽으로 함 가봤어..

    와 이거 완전 쵝오던데..

    별개 다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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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쉐이들도 보이고.. 설마 식용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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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쉐뀌들... 잘 자네..
    실눈 뜨지마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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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뭐 완전 화려한데..

    가다보니깐 옛날 동네서 하는 인형 맞추기 게임도있고.. 야구공으로 숫자 맞추기도있더라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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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도 잡아..--;; 이거 먹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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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통로로 들어가니깐 아랍권 아자씨들도 많이 보이더라..

    여기도 신기한거 많이 팔아.. 일일히 사진에 담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야..

    가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더라고..

    무섭게 으르렁 거리면서..

    아무래도 불법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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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에 보면 중동아찌가 파는건데.. 미니컴보인가 예전에 집에서 하는
    오락기 있자나..그 팩도 팔더라고.. 완전 오랫만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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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아무튼 정말 볼게 많더라고...

    이거 스린에서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찍은 컷인데..

    뒤에 아줌마들 쳐다보네..

    하긴 좀 많이 쳐다보더라.. 우리가 신기했나봐..

    이런데서 사진찍는 지방에서 올라온 촌놈들이라 생각했나...

    하긴 우린 현지화됬으니. ㅋㅋㅋ

    오해할만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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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너무 늦엇다.. 이거 온천은 글렀다--;; 수영복까지 챙겨왔는데;

    약간의 아쉬움을 달래며 역앞서 서성거리다..

    잠시 쉬어볼까 남들 앉길래 앉았다..

    은근히 사람 많더라 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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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얜 목이 말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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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봐..얘넨 가족단위로 다정하게 질주하자나..

    멋지다.. 오른쪽 오토바이 자세히보면 세명이다.. 한명 가운데 띵겼어 ㅋㅋㅋ

    참 다정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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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바로 옆에 버스도 다니더라.. 대만와서 버스는 한번도 안 타봤어..

    안내맨트를 안해준다고 하더라고..

    길을 제대로 알아야 내릴수있다는 말에.. 그냥 가까운데는 택시 이용;;

    그래도  잘못 내려서 헤매는것보다는 안전하게 이동하는게
    우리처럼 하루에 많은 코스를 다녀야 하는 여행객에겐
    택시가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했어.

    아무리 현지화라도... 길을 모르는데 어쩌겠어;;

    아무튼 이리저리 걷고 걸어서 힘들고 땀에 찌든 우리는..

    그냥 바닥에 주저 앉아... 여태 찍은 사진을 보고있었다..

    한참 보고있는데 문수가 툭툭 치네..

    "야 쟤네들 아까 걔네들 아니냐?"
    "뭐가?"
    "우리보고 아는척하네.. "

    아까 우리랑 사진 찍었던 애가 웃으면서 아는척한다..

    정말 우연이었다..

    이래 다시 만날줄은 몰랐었다..

    그저 나도 답으로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해줄뿐..

    더이상의 의미있는 행위는 없었다.. 왜냐 대화가 통해야지--;;

    그리고 한참을 우리 주위를 서성이다..

    다가온다..

    뭐라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 걔가..영어를 무쟈게 잘했으니;;
    아무튼 MSN 있냐 물어본다.. 그래 자기 사진 달라 이소리군;;
    근데 갑자기 내 msn 주소가 기억이 안나.. 이름을 풀어서 영타로 쓴거라;;
    자판을 외우지 않는이상;; 기억하기 힘든 아이디다; 아뿔싸;;

    문수가 지꺼 알려준다.. 다행이다 그래도;;

    언제까지 머물 거냐고 묻는다..

    내일간다 우린;;

    내일 몇시에 가냐고 묻는다..

    ... 3시 비행기다..

    글쿠나..

    아쉽게도 그렇게 헤어졌다.. 연락처만 주고 받고..

    그리고 아쉬운김에 마지막 사진 한방 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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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에서 만났다.. kelly and pauline

    이거 타국가서 친구 사귀기 힘들다고 하던데..

    우린 이미 현지화가 되버려서... 가능하지 않았나..
    조심스런 추측을 해본다..


    나중에 알게됬지만... 우릴 일본놈들로 알았다더라;;

    암튼 일본 무쟈게 좋아한다 얘네들은..아니 이 나라는..

    그렇다고 한국애들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는거같다..
    (여기선 양국간의 외교적 문제가 개입된다. 네이버에서 한국 대만 수교 단절을 쳐보시오.)

    다시말하는데 대만애들은 일본을 무지 좋아한다..

    문화 깊숙히 파고들었다..


    아무튼 얘네는 다르더라..

    아니면 우리가 생각의 변화를 주었을지도 모른다..

    나름 국위선양인가??

    지금도 msn 으로 자주 얘기 하고 있긴한데..

    역시 언어의 장벽을 무시할수없더군;;

    최근엔 문수가 김치찌개를 소개해줬다고

    그래서 그걸 먹고 나한테 얘기하더라.. 맛있다고..

    맵진않았나 모르겠다;;


    반가웠다 pauline , kelly ^^ 그리고 이름 모를 두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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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오늘의 마지막 일정까지 무사히 끝맞치고 숙소로 가기 위해

    다시 지하철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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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낯선곳에와서 어려움없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고 뿌듯하다..

    나름 고생할줄 알았는데.. 우린 너무나 자유스럽게 편안하게 다닌거 같다..

    더운거 빼고..

    아무튼 이렇게 마지막 밤이 흘러가는구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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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 MRT 도착.. 바로 택시 잡고 숙소로 고고..

    어렵게 목적지를 설명하고.. 쉴려니

    대뜸 이 아자씨가 씨익 웃으면서 시디를 하나 집어넣고 재생을 누른다...

    순간 정적과 함께... 어색한..

    일본가요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우리에게 묻는다..


    "Where are you from?"
    것도 다정하게 웃으면서..


    "korea...."


    "ah........korea... south??"

    "yes.."


    아찌 참으로 애매하고 머쩍하게 우리를 쳐다본다..

    그래 아저씨 틀렸어..우리 한국사람이야..

    이노래 어쩔건데???


    그래도 귀찮나봐 끄진않아..


    대만에서 대만택시를 탄 한국승객을 위해 대만 택시기사는 일본노래를 틀어주는

    엄청 웃긴 시츄에이션! ㅋㅋㅋ


    일본노래를 배경으로 우리에게 뭔가를 막 물어본다..

    하긴 내가 문수와의 대화중에.. 일부러..

    taiwan.. best..를 남발했거든..

    나름 쇼맨쉽이었지 ㅋㅋㅋ

    하긴 대만 IT는 알아주자나??

    아무튼 그 얘기가 나오니깐 친근하게 물어보더군..

    대충 대만 아저씨도 영어를 개판으로 했고
    우리도 콩글리쉬로 대충 말해서 대화가 됐어...
    대충 내용은 이래..
    그냥 대충봐..
    ㅋㅋ

    "대만 여자 어땠어?"

    "...만나봤어야지;;"

    "날씨 존나 덥지?"

    "응 존나 덥더라."

    "한국은 더워도 이정돈 아니지?"

    "응"

    "한국 날씨는 어때?"

    "한국은 4계절이야 봄여름가을겨울..눈도있어..여긴없지?"

    "아 눈??"

    "응"

    "눈 있지.."

    "??? 겨울이 있어??""

    "아니 산에 올라가면 있어""

    그래--;; 잘났다;;

    "어디갔었어?"

    "101빌딩, 딘타이펑, 스린"

    "딘다이펑 유명하지..맛있디? 얼마나 먹었어?"

    "320NTD(한화로 9600원)"

    "헉..얼마나 갖고 온거야?"
    (모르겠다 왜 놀랜지--;)

    "우리가 환전한게 2박 3일에 13000 NTD"
    (1인당 20만원씩 40만원 환전..)

    "세상에...impossible.."
    (모르겠다 임파시블만 줄창 외쳤다..)

    "언제 가? 한국?"

    "내일 아침에"

    "갈때 나 불러 나 콜택시도 해.. 이름은 제임스야"
    (우릴 봉으로 잡은거 같다..)

    명함받고.. 이렇게 아자씨랑도 빠빠이..
    명함엔 정말 제임스라 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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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도착... 좀 씻고.. 쉬어야 겠다...

    오늘은 정말 피곤한 하루였다..

    아쉬움과 섭섭함이 막 온몸을 감싸온다..

    말만 통했으면 걔네랑 술이라도 했을텐데.. 아쉽네 ㅋㅋ

    2007.06.25 일요일

    대만 여행기 둘째날 #3

    EASY CARD 구입후 지하철 이용 타이페이 101빌딩으로!!!


    어제 자기전에 7시에 깨워 달라고 모닝콜을 신청했는데.. 이것들이 10분 지나 깨운다..
    아무튼 7시 기상!!!

    우선 오늘 계획은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MRT에 가서 지하철 패스 카드인 EASY CARD를 구입하고
    바로 타이페이 101 빌딩으로 출발, 관람후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우는 젊은이들의 거리 시먼딩에 들린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딤섬집인 딘파이펑에서 점심 해결.. 그리고 저녁에 스린 야시장에 갈거다.. ㅇㅋ?


    조식은 호텔 지하 1층에서 먹는다. 체크인할때 받은 식권을 제시하면 된다.
    근데. 어메리컨~ 스타일 이라했을때부터 알아봤다.
    계란 토스트.. 기타 용가리 치킨 같은거 몇개.. 아무튼 아침은 이렇게 때우고..
    easy card(교통카드)를 구입하기 위해 호텔을 나와 MRT 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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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타고 한 10분정도 가니깐 내리란다..
    타이페이 택시 기본 요금은 대개 90NTD 정도 인데 우리는 3일동안 양심적인 운전자를 딱 한번 그것도 마지막날 공항갈때 만났다..
    나이좀 있으신 여성분이다..

    지금 와서 보니깐 그 가까운 거리를 뺑 돌아서 가는 기사도 있었더라..
    지금에서야 알게된거다..^^

    그래도 너무 많이 오버되진 않는다.. 90NTD에서 한 많아봤자 20~30 NTD 올라간다.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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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정류장 같은게 보인다.. 바로 옆에 역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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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게 보인다.. 여기가 TRS (Taipei Railway Station) 이다..
    easy card를 구입할려면 저 건물이 아닌.. 옆에 지하철 입구로 들어가야한다.
    고게 MRT이다.
    (참고로 홍콩에선 MTR, 대만은 MRT 헷갈리지말길 바란다..난 아직도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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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안이다.. 우리나라랑 별반 다를게없다.
    다른게 있다면 표지판이 온통 한자투성이라는거..

    우선 내려가자 마자 왼쪽으로 쭈욱 가다보면
    다시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일것이다.

    거기로 내려가면 바로 개찰구 옆에 information 이란게 있다.
    거기서 easy card를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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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가서 이쁘장한 누님한테 easy card 달라 하면 준다. 500 NTD 짜리..

    하루치나 이틀치 쓸꺼면 500 NTD 짜리면 충분하다..
    100 NTD는 보증금이고 400 NTD 쓸수있다. 하지만 다 쓰고 다시 이곳에 갖다 주면
    보증금 포함 환불이 가능하다.
    참고로 우린 하루동안 1인당 84 NTD (한화 2520원 정도 )썼다.
    (MRT->시정부역->MRT->시먼역->중정기념관역, MRT->지엔지엔역->MRT)

    나머지 416 NTD는 고스란히 돌려받았다^^

    아무튼 저누님이 저기 계속 계실지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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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easy card 이다.. 돌아다닐때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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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철.. 우리랑 별반 다를게 없다는거.. 깨끗하다
    우린 이제 세계에서 제일 높다는 타이페이 101 빌딩에 가기위해 시정부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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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내부 모습이다. 특이한 점은 가운데 봉이 달려있고
    의자의 배치가 ㄱ 자로 배치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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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칸과 칸 사이가 뻥 뚫렸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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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보면 꾀나 민망한 자세가 나올법한 의자 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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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하는 순간에도 일정에 관한 기록과 지출내역에 대해 기록하고있다.
    와우 꼼꼼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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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부역 도착.. 여긴 훤하게 길이 두개뿐이다.. 앞 뒤로 있다..

    내리자마자 왼쪽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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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를 찍으셔요~


    웃긴건..센서에 대고있다 생각하고 막 비비고있는데..

    이게 도통 안된다.. 그때 뒤에 있는 아저씨.. 헤이..센서 하면서 내가 대고있는 위를 가르킨다..

    난 멍청하게--;; 갖다 대라는 안내판에다 대고있었다--;;

    막 민망....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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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서 빠져나오면 또 길이 두개로 나뉜다.. 여기서 나오자 마자 왼쪽!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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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2번 출구로 나온다..

    또렷하게 써있지 않는가 시정부역

    드디어 온거다 ㅋㅋ

    아 근데 겁나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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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어디로 가냐.... 사람은 많은데.. 뒤져도 안내판 하나 없다.


    * 스페셜 보너스 구글 어스로 보는 101 빌딩 가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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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대해서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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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택시들...

    시정부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또 왼쪽으로 겁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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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럼 왠 공사판 사이로 겁나 큰 101 빌딩이 샤르방하게 보여버린다..
    이제 됬다.. 저것만 보고 따라가야 겠다..

    사실.. 그게 맞는거다.. 저거만 보면서 가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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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건물 사이로 보이는 101 빌딩 배경으로 사진도 한컷 작렬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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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판과 건물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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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걷고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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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횡단보도 하나 나온다..  이거 또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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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무조건 쭈욱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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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라,...저건 풍선인간?? ㅋㅋㅋ 대만까지 진출했구만..
    선거기간인듯.. 뭔가 분주하다.. 연설하는거같은데 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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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단보도 건너서 계속가다 보면 백화점이 하나 나온다.. 고 앞에 해태상 하나가 떡하니 있다.

    그리고

    또 계속 쭈욱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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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확실히 가까워 졌다..

    참으로 우람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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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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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싸 드디어 도착했으요~~

    간지 삿대질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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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앞쪽에 뭔가 설치작품이 하나 보인다..

    뒤집었어

    글짜같은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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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개 모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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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LOVE 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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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게 찾아왔어.. 드디어 입구로 접속 중...

    로비서 조나단 헤맨다..

    안내 데스크 찾아서 물어본다.. 5층 가서 표 사라고..

    엘레베이터 왤케 복잡하냐..

    아무튼 엘레베이터도 접속 성공.. 5층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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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거... 지하는 몇층인지 몰라도 지상은 5층 밖에 안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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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를 구입해야 한다.. 1인 350 NTD

    줄이 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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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101층까지 올라가기 위해선 전용 엘리베이터를 탑승해야한다..

    여기도 줄이 좀 길다.. 꾸역꾸역 들어간다..

    안내 하는 누님께서 참 아리따우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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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간다.. 겁나 빠르다.. 겁나

    뭐냐.. 겁나 빠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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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층까지 가는데 1분도 채 안된다.. 30초였나.. 내려올땐 더 빠르다..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엘레베이터란다.. 존나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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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뵤~~ 나는 지금 하늘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규~

    내가 생각해도 저 표정.. 귀엽다...

    ㅋㅋ 왜 저랬을까--;

    아무튼 올라가면 곧바로 유리창 너머로 타이페이 시내가 보이고

    그리고 뭔 번호로 된 부스들이 보인다..

    그게 뭔가하면.. 안내 카운터에 가면 무전기 같은게 있다 그걸 여권이나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대여해 준다. 그게 무전기는 아니고 부스마다 있는 번호를 그 기계에 입력을 하면

    그 부스에 맞는 설명을 각 나라 언어로 들려준다..

    한국어도 지원한다.. 허나 좀 어색한 남자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참고로 난 그걸 끄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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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겁나 과학적인 설계로 만들어진 101 빌딩..

    바람이 불어도 겁나 끄떡 없단다..

    참고로 이 건물은 삼성건설이 시공하였다.. 뿌듯~

    하지만 거기 애들은 일본어로 우리를 반겨줬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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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런게 있어서 진동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2500년 주기로 오는 지구 대지진을 예방하는 방진 시스템 이라고 되있더라..

    첨엔 종인줄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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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게 막 보이네.. 얼굴 개기름...

    참 번질번질하게 생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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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63빌딩 처럼 망원경도 몇개 있다..

    완전 구글 어스 무한 확대 기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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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알만해... 저 차들봐..

    막...

    갖고싶어~~

    "아빠~ 나 저거 사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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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개발중인 건물들... 발전하고있어 이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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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부기념관이 보인다..

    확대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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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거다..
     
    와방 신기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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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나의 불타는 예술혼 감당할수없다..
    연일 셔터를 눌러본다..


    의미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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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도 마르고.. 좀 쉴까해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셨다..

    저기 보이는 무전기 같은게 아까 말한 그 안내 기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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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네 나름 깔끔하다.. 위성적으로 많이 신경 쓰는듯하다.

    머리카락 떨어질라 두건쓰고 침튈라 마스크쓰고.. 더운데 고생한다..

    그래도 뭐 실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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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뻘짓인가.. 역광이다.. 덜

    의외로 오래 머물진 않았다.. 1시간정도면 다 볼듯하다..

    아니 맘만 먹으면 더 빨리 보고 내려올수도있다..

    하지만 표값이 아깝잖는가..101층까지 왔는데 뽕은 빼셔야죠~

    여행지중에 101빌딩이 있다면 시간짤때 참고 하길 바란다. 그닥 오래 머물진 않는다;

    아무튼 기념샷 한방 날려주시고 우리는 다음 목적지로 고고

    초고속 엘레베이터를 타고 또 지상으로 착지..

    역시나 아리가또로 배웅을 하는 우리 대만 안내원들..


    앞으론 "안녕히가세요" 도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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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내려왔다.. 지하로 가면 뭐가 있을까..
    에스컬레이터가 있길래 낼름 내려가봤다..

    이거 뭐냐 놀이공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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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공원은 아닌거 같고.. 커피숖에다 옷가게에다..
    왠지 쇼핑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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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모가 꾀 커보인다..
    기둥 겁나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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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라.. 바닥엔 왠 도시이름이 박혀있냐?

    오호.. 울나라꺼도있나..

    (왠지 찾고싶어졌어 ㅋㅋㅋ)

    한참을 도는데 안나온다..

    SEOUL

    왜 없냐..

    요놈들 또 울나라만 뺐나??

    TOKYO BEIJING BANGKOK NEWYORK 왠만한건 다 있는데.. 왜 없냐

    우리의  소울!!



    앗!! 찾았다!!..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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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왠 광주???? 설마 얘네들 우리수도를 모르는거 아녀??

    아니면 무슨 개최지 명단인가??

    아무튼 울나라꺼 있으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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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내려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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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맞나 보다.. 101 MALL

    구찌님도 계시네.. 하 와 유!~ 구찌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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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게 밖으로 빠져 나왔다.. 휴.

    바로 역으로 향할까 하다가 근처에 쇼핑몰들이 많다는 얘기를 얼핏 들어서

    함 뒤져봤다..

    바로 보이는 곳이 뉴욕 뉴욕.. 책자나 그런데는 거창하게 소개되던데..


    막상 안쪽은.. 동네 아울렛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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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의 여신상이 떡하니 서있다..

    누나 거기서 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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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101 빌딩을 등지고 우린 다음 목적지로 고고싱

    거만하게 높구나.. 이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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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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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 덕분에 이동네 사람들은 우산을 들고 다닙니다..

    난또 비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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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이 비오듯 쏫아집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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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도 지쳐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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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습니까?? 그럼 지하철을 타면서 열을 식혀보세요~

    그리고 우린 다음 목적지 시먼띵으로 고고싱~~







    뽀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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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지하철 노선표다..^^ 한글화 된거당 출처는 어서 갖고 온지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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