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6

홍콩 대장정의 마지막 여섯번째 이야기
이제 심천으로 넘어가볼까요?


오늘은 아침부터 맥 도널드씨네 가게에서 아침 메뉴를 드실거다. 그리고 누나 친구 선물 하나 골라주시고 내가 어제 찜해놨던 간지 tommy 빨강이 건지러 하버시티 잠시 들릴거다.
그리고 바로 KCR(MTR과 다른 개념의 자하철)을 타시고 루호역으로 가서 비자 발급받고 중국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비자는 5일 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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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킹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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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어제는 편히 쉬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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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세계 곳곳에다 발을 들여 놓으신 맥선생님 가게
아침을 해결했다.. 단지.. 귀찮아서.. ㅋㅋ

앞에 홍콩 고교계를 이끌 젊은 인재들이 계셨는데 차마..
대놓고 찍기 뭐해서 가슴속에만 담고왔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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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루이비똥님 앞에는 어제 그분들께서 계속 죽치고 계셨다.
헉..쟨 어제 본 지지배? 완존 날밤깠구나??
화투판이라도 주고 올걸..

바디샵에서 누나친구 선물 사고 바로 tommy 간지 픽업하러 하버시티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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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두번이나 오다니.. 이젠 자연스러워.. 암.. ㅋㅋ
내 모든 여정의 필수 요소는 현지화다.

아무튼 tommy 간지 매장에 도착.. 빨강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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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저건! 사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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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결국엔 픽업..

그래도 하나 건졌구나.. 이 먼 홍콩땅에 와서..

비똥이나 샤넬지지배가 아니니 너무 뭐라 하지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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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CR을 타고 로우로 가볼까요??
KCR : 동부선, 서부선, 마온샨 선 및 경철(Light Rail)로 구성된 구룡-광동간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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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나게 표도 한장 사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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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플라스틱이다..

괜찮은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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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한덴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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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은 그래도 중국 국경을 넘는 열차라 좀 상태가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나 깨끗하다. 뭐든게 의뢰군..^^

지금 난 앞에 달린 티비를 보고있다.
내 기억으론 골키퍼가 뻘짓하다 퇴장 당하는 경기였을거다.

암튼 쭝꾸어는 별별 일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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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리다 멈춘 이곳

Lo Wu!!! 말 그대로 중국이다!!

이거 뭔.. 싱겁자나?? ㅋㅋ

내가 이 이후로 사진을 찍은게 없다. 중국이고 세관심사다 보니 역시 후덜덜..
그래서 로우역 안 사진은 퍼왔다. 참고바란다.

개찰구 빠져나오면 서서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일거다 그거 따라서 쭈욱 가면
출국심사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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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낭만두더지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sp5049/40038967708


홍콩 출국 심사대다. 출국 신고서를 작성하는데 이거 의외로 간단하다
입국할때 비행기에서  신고서 쓰지않는가?
그거다 홍콩 입국할때 쓰는 입국신고서랑 양식이 같다.

참고로 중국쪽으로 넘어가면 중국쪽 양식이 따로있다. 혼동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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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낭만두더지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sp5049/40038967708

출국심사가 끝고 나오면 가운데 뭔 다리가 있다.
밖에는 양옆으로 강도 흐르고 배도 다닌다.


이것만 건너면 중국이란다.

허나 이것만 건넌다고 모든게 끝은 아니다.

두둥!!

우선 출국 심사를 받기 전에 중국으로 넘어 가기 위해선 비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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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낭만두더지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sp5049/40038967708


노란색으로 일케 써있는 곳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비자신청 하는 접수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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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낭만두더지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sp5049/40038967708



줄이 많을때도 있고 적을때도 있는데 넘어가는 이가 항시 많다보니 항상 사람들은 붐빈다.
많고 적고는 줄이 어느정도냐의 차이다. 언제나 사람들 많다.

우선 비자신청서를 작성 국적 영문이름 여권번호 뭐 이런거 적는다.
여권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앞에 캠(카메라) 하나가 달랑 날 노려본다.
그냥 말없이 찍어 재낀다.
(난 그래도 들은게 있어 의식했다..--;;  의식안하면 멍하니 있다 찍힌다.)

그리고 번호표 준다 그리고 부를때까지 대기 한다.

순서가 되면 중국돈 150元과 여권을 주면 비자가 발급된다.
참고로 난 5일 비자다.

그리고 중국 입국 심사대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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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낭만두더지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sp5049/40038967708


입국신고서 작성 후 줄을 서서 기다리면된다.
줄을 잘 서야한다. 까다롭게 하는 직원이 따로 있다.
괜히 줄 잘못 섰다 겁나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


아무튼 심사대 통과하면 짐같은거 확인하는 곳이 있다 찜찜하지않게 가방한번 올려주시고

통과하면 모든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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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참 좋다..

겁나 덥고..

여기가 로우쿠나.. ㅋㅋㅋ

드디어 중꾹이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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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사진기.사진기. 사진기.사진기. 사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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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막만한 로모 간지를 하늘을 향해 셔터를 눌러댑니다.

이로서 중국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이제부터는 중국이다!!!

중국 여행기 계속 됩니다~
2007.07.05

다섯번째 이야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제 숙소로 가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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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차 기다리는 동안 한컷 쌔리다..
뒤에 문어 아저씨의 장난.. 누난 알면서도 아무소리 없이 찍어댔다..

아무튼 간지나는 홍콩 야경의 감동을 뒤로 하고 다시 침사추이로 되돌아갈
배를 타러 슈퍼패리 선착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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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동안 겁나 밝게 빛나고 있는 IFC Mall 배경으로 샷!
겁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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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헤메다 패리라는 글귀가 적혀진 팻말을 따라..
터널을 지나..(정확히 터널은 아니다.. 건물하고 연결된 다리던데..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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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지나다 본 도로 풍경... 이곳도 차가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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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걸었다.. 한참 표지판 보고 걷다보니.. 이길이 맞나 싶을정도로 겁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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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지도가 이렇다.. 선착장이 한두곳이 아니더군..
잘못 탔다간 마카오 갈지도 모른다.. 잘 보고 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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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다.. 우리가 타고갈 배 선착장이..
CENTRAL PIER 란다.. 뭔 역전 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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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인다.. 배..
겁나 큰 통통배.. 흐흐 재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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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타야한다.. 침사추이 가는건지 확인하고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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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주의사항좀 읽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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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했다고 가볍게 미소한번 지어주시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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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불편하군--;; 그래도 잼있네 통통~
내 서울 24년을 살았어도 유람선을 한번밖에 안 타봤지만..
이거 잼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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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함 봐라바 주시고^^  역시 간지 작렬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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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 안되는 항해였지만 그래도 무사히 침사추이 도착 ㅋㅋ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많구나..

내려와서 보는 홍콩섬은 또다른 매력이 있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보는거와 달리 또다른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불꽃놀이..간지를 놏친게 한이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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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 도착후.. 아직도 식지 않은 예술혼을 불싸지르기 위해
난 또다시 셔터질을 시작했다..
그닥 의미없다..

그냥 무조건 찍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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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화면으로 클릭해서 보자.. 간지 작렬이다..

갑자기 사진을 찍는 내앞에서 귀 핡덜 커플이 생각난다..

또렷하게 여자는 나를 쳐다보고있었다...무서웠다..

그래 좋아??? 이말을 해줘야 했나...

도대체..나에게

뭘 원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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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혼미함이 사진에 묻어 난다..

붉게 물들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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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셨군요. 두 어깨가 무거워 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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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힘내라고 우리 루이비똥님도 보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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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채널이라고 우기셨던 샤넬님도 보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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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똥 매장 앞에서 노숙하던 각국 된장녀님들도 보이시네..

신상품 나오셨나 젊은애들이 진을 치네 늦은 저녁부터..

개장 내일 아침에 할텐데.. 간혹 들리는 한국말들.. 역시 낯설지않아..
전혀 낯설지않아..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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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안부 전화도 한대 때려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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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홍콩 스럽게 간지 한방 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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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살벌 스러운 청킹으로 컴백..

그 환기시설도 없는 꽉막힌 엘레베이터 ... 암내 쩐다..
목을 조여온다.. 암내...
....

자는대도 나면... 어카냐..

그건 내껀가??

아무튼 내일 일정을 위해 샤워 때려주고.. 깊은잠 들어볼까요~

2007.07.05


그 네번째 이야기
홍콩섬으로 들어갑니다. 빅토리아 피크로 고고싱~
홍콩야경을 느껴보자규~~~

우선 빅토리아 피크가 있는 홍콩섬으로 들어 가기 위해선 MTR(지하철이라고 보면된다)을 이용한다.
특이한 점은.. 이것이 해저터널을 통과한다. 신기하지??
그리고 MTR 으로 이동시 Causeway Bay 역에 하차 타임스퀘어도 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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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홍콩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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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구룡섬 침사추이에서 건너편 홍콩섬으로 갈려면 배를 이용하거나..
해저 터널을 이용해서 가는 방법이있다.

해저터널??? 바다속에 터널???
맞다.. 지하철이 바다속을 관통한다.. 신기하지??

우선 우리는 갈때는 지하철 올때는 배를 이용하기로했다.

우선 섬을 이동시에는 MTR을 이용한다..

* MTR : 빅토리아항을 사이에 두고 홍콩섬, 구룡, 신계지 등의 인구밀집지역을 운행하는 도심교통수단. 대부분 지하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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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을 지나 조그만한 공원을 가로질러가면 페니슐라 호텔이 보인다.
말로만 듣던 개 간지 페니슐라다.. 다음에 올땐 방하나 잡고 와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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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만 가다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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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간다.. 내려가보면 옷가게들이 즐비하다.
나이키도있고 아디다스도있고.. 아울렛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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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쇼핑센턴가.. 지하에 이런게있네..
헤매다보면 안내판에 MTR이라는 표지판이 보일것이다.
그길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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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 바로 길이 보인다.. 쭈욱 앞으로 가다보면. 세이부? 일본백화점이라는데
세이부 찾아가면 지하철 입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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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앞에 명품 백화점 많더라.. 허나 우리의 목적지는 타임스퀘어 and 빅토리아 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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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내부.. 의외로 깨끗하고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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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파는 자판기다..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잘 만든거 같다.. 이건 좀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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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간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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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다.. 플라스틱 재질이다. 이것도 특이하네.. 우리나라 종이보다 더 효율적이라 생각이 든다.
종이는 일회성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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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뭐 이건 한국하고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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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 .. 타이포가 간지다.. 영어랑 한자가..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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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덥다 사람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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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이 많다.. 재수없게 퇴근시간에 걸려서.. 엄청난 인파에 몸을 가눌수없었다.
그래도 사진을 찍는 용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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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홍콩도 특이하게 대만처럼 칸과 칸 사이에 통로가 뻥 뚫려있다. 이거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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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seway Bay 에서 하차
드디어 타임스퀘어.. 역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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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안으로 들어갈수 밖에 없었다.. 사진 찍을게 많았던데^^
타임스퀘어 안은 하버시티랑 별반 다를게 없었다..
그냥 똑같은 구조로 되어있고 내용물이 약간 틀리다는.. 뭐 그정도??

좀 구경하다 바로 지하철을 타고 진짜로 홍콩섬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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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번엔 사람이 없다.. 앉아 갈수있쿠나.. 지금은 해저터널을 통과하고있다.
하지만 기대했던거와 달리.. 바다속은 안 보인다..
이런..니미... 니모.. 어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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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어디로 가야하냐.. 누나도 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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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없나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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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있네... 2번 출구.. 2번 출구.. 2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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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가자... 2번 출구로.. ㅋㅋ

다시금 느끼지만 지하철 참 깨끗하다.. 대만도 마찬가지지만 지하철은
깨끗하게 잘 되있는거 같다.

습하고 더운 공기가 느껴질때쯤.. 우리는 출구를 빠져나가 공원으로 걷고 있었다..
그 순간 내앞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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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오!!!!

숨이 턱 막힌다..

TV로만 봤던 그 건물!!!!!

얼쑤 캐간지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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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지그재그야..

뭔소리가 들린다.. "펑!펑!" 뭐 터진다.. 희미하게 보인다..
불꽃놀이하나..
헐..
헐..

이런 니미..

끝났다.. 그 간지작렬한다는 홍콩 불꽃놀이가.. 끝났다..

우린... 그 마지막 소리를 들은것이다..

이런 타이밍..니미...

아쉬움을 달래며 우리는 빅토리아 피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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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가로질러 .. 한 도보로 15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빅토리아 피크까지 올라갈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산악열차인 피크트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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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갔을땐 공사중이었는지.. 비닐로 위를 막고 아주 개판이었다..
사진상으론 입구가 제대로 나온거같은데.. 실제 상태는 좀 공사판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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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표를 사고.. 한사람당 HK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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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철을 타고 올라간다. 경사가 거의.. 90도에 가까웠다..
좀 오반가??
아무튼 경사하나는 겁나게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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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 보이는 우리 소룡이 옵하!~
쫄쫄이가 아주 쉑시하셔... 민망한부분은 따로 처리했는지 리얼리티가 딸렸다..
참고로 소룡이 옵하 등따개에 파스 붙여져있더라..
언나라애들인지 몰라도 뜽짝을 벗겨서 찍더라 ㅋㅋㅋ 부러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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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백지 누나.. 좀...안습이다.. 누나... 이러지 않았자나???
저 뒤에 성룡 형님도 계셨는데.. 아쉽게도.. 돈내고 들어가야해 ㅋㅋㅋ
뭐 설명서 보니 욘사마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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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가야 야경을 보든하지.. 어떻게 밖으로 나가야하는겨??
올라가면되나.. 꼭대기 까지 함 가보지 뭐..

얼쑤 EA는 여기 왜 있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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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 도달할때쯤 간지작렬 야경이 보인다..
개 어색한 표정...역시 사진 힘들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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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해서 보길 바란다.. 간지 작렬이다.. 유일하게 건진사진이다.. ㅋㅋ
만약 간지 작렬하는 야경을 찍고싶다면 필히 삼각대를 꼭 챙겨가길 바란다.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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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터뜨리는 플래쉬 타이밍에 맞춰 찍은 사진.. ㅋㅋㅋ 타이밍 간지군요 눈하 ㅋㅋ
역시 배경은 못건졌다..




중간에 시끄럽게한 쭝꾹넘 몇분께서 날 툭 쳤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찍었다. 좀 흔들린 감이 있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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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작렬이구나!! ㅋㅋㅋ
영화속에서만 보던 정말 홍콩 야경이다.
감동의 물결이다..

흐믓하다

아쉽지만 이제 슬슬 내려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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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때쯤 이제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생겼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린다..

그러고 보니 한국사람들도 많구나...

사방에서 들려오는 낯설지않은 용어들..

워... 쟤네는 어느나라애들인데 저리 담배를 펴댈까..
....

어쭈 한국어를 하네.. 고놈들....
아.. 한국애들이구나..--;

야외지만 거기가 흡연이 가능한지는 모른다.
옆사람이 담배연기 때문에 인상을 찡그려도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펴대는 사람들..
나이좀 있으신분이면 이해를 한다.
하지만 새파랗게 젊은 애들이다.
제대로된 교육을 받은 세대인게다.. 안타깝다.

서양애 하나는 뒤에서 몰래 피던데.. 얘네는 가운데서 대놓고 피더라..
흡연구역인가??
난 담배를안펴서 그런거 잘 모른다.. 관심있게 보지도않았고.
아무리 흡연구역이라 해도 에티켓이란게 전혀 안보이는 상황이었다.

소리는 왜 그렇게 질러대는지 모르겠다..
사진 하나 흔들렸다고
쌍욕하면서 소리지르고

그러지말자.. 우리..

우리나라를 떠나 다른나라에 갔으면 어느정도 에티켓은 지켜주자
내가 대한민국의 얼굴이다 라고 생각해라..
그러기 싫으면... 하긴 뭐 그걸 강요할 필요는 없다.
생긴대로 노는거니

그런 행동은 대담한게 아니라 .. 쪽팔린거다..
젊은날의 객기라 생각지마라
나라망신이다.ㅅㅂㄹㅁ


여기서  잠시 뽀나쓰 !!!!


홍콩 전경을 감상하고 싶나요??



[ 화창한 홍콩 전경을 보고싶어요!! ]

[Flash] http://starfactory.tistory.com/attachment/cl116.swf




[ 간지작살 홍콩 야경을 보시싶요!! ]

[Flash] http://starfactory.tistory.com/attachment/cl117.swf


 
 
2007.07.05

홍콩여행기 그 세번째 이야기
이것이 홍콩 간지구나!!

이제 우리가 갈 곳은 쇼핑의 천국 답게 간지나는 아시아에서 가장큰 메가 쇼핑몰
하버시티(Harbour City Centre) 와  타임스퀘어(Times Square),
그리고 홍콩 야경을 감상할수있는 빅토리아 피크!!!!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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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갖고 온 츄파츕스 하나 물고 더위를 이길수있는 명품 made in INSADONG 부채 하나들고
이제 길거리를 나선다..ㅋㅋㅋ 겁나 덥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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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질라게 많다.. 그래 홍콩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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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에서 파는 과일쥬스.. 망고쥬스란다. 처음 먹는 사람이면 깜짝 놀랜다..
알맹이가 씹힌다.. 망고도 아닌것이 느낌이 이상하다. 찹쌀비슷한거란다..
참고로 흰색보다 노란색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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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우리 어디가냐...
홍콩 간지를 느껴보자고..고고싱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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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홍콩간지인 하버시티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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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간 zara 매장.. 의외로 소박해보였다. 그냥 거칠게 널린 옷가지들..
동네서 보던 그런 장면들이.. 이곳에서 연출됬다. 가격도 의외로 쌌다.

polo, NIKE, adidas, levis를 순회하며 간지를 물색하다..
tommy에서 빨강이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가격도 한국보다 싸다..
살까 말까 고민한다.. 내 목적이 쇼핑은 아니자나..
오늘은 그냥 패스~ 생각 바뀌면 다시 오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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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게 많다.. 몇층인지 기억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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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자란다.. 잎같은게 막 자란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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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점같은데.. 괜찮은거 같은데 우리나라도 많이 있을 법하다..
특이한건 개옷이 많다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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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뽀또(키우는개) 입혀볼까 해서 관심을 보였던 옷.. 기모노냐??
예전에 슈펀맨 옷 입혔다 너무 꽉끼는 바람에 걷질 못했다..
숨을 못셔 애가...
살좀..빼지...좀...
뽀또야..옵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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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고리..한국에도 많을듯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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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카메라도 있다. 가격도 싸다. 한국 무슨 거품에 찌든거냐??
이런거 볼때마다 느끼는건..
홍콩이라 싼게아니라 한국이라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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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또 걷고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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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발견.. 시티슈퍼.. 이곳엔 한식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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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낯설지 않은 남희석 아저씨.. 왠지 반갑군.. 대만에서 캐고생했던지라..
먹는거에 대한 반감이 아직 남아있었다.
다행히 한식당이 있었다.. 유명하다던 "이화원" 체인점이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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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돌솥비빔밥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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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 Tomikubo 라는 일식당에서 이런거 하나 고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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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렇게 주문을 하고 저 종이를 갖고 해당 코너에 가서 주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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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자리를 잡았다..
쥑인다 바다가 보인다.. 사방이 간지다 여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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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먹었다.. 맛있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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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다 우리가 시킨것들..ㅋㅋ 역시 한국것이 좋은것이여!~
간지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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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도 채웠겠다.. 움직여 보자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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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제품도 판다.. 얼마 정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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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밤..가격이 없다--;; 아 돈만 있으면 사고싶다 역시 한국에서나 외국에서나
카메라만 보면 눈 뒤집히는건 마찬가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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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후문쪽으로 갈수록 뭔가 포스가 느껴진다..
영화나 TV에서만 접하던 그런 광경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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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게 쳐 웃고있는 내 뒤로 스타패리 선착장이 보인다.
이따 이 배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가 있는 홍콩섬으로 들어갈 것이다.
(배타는줄 알았다..근데 들어갈덴 배 안탔다. 지하철로 이동..)
기대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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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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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시티를 떠나며 기념샷.. 어설프게 보라색으로 염색한 팬더새끼랑.
새끼.. 염색한다고 지가 보라돌이 되나... 다크써클은 어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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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를 한눈에 볼수있는 지도다.
클릭해서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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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앞이 아주 장관이다.. 멋져 아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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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지모르겠다? 한일합작이라고 만든 드라마 프렌즈.
원빈나오고 후카타교코인가 나오는..
원빈이 그 드라마로 일본에 알려지게 됬다해도 과언이 아닌.. 그 불후의 명작(?)
거기에 나왔던 시계탑이란다. 간지 원빈.. 네가 떠난 자리에 내가 다시 왔쿠나 ㅋㅋ

옛 구룡역 시계탑 이라고 하네.. 근처에 공원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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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겁나 맑군..  쿄코를 부르짖고 싶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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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나의 잠재적 예술혼이 솟구쳐 오르는쿠나.. 빨리 현상해야하는데
귀차니즘땜에 또 필름을 방치 해놨다.. 한국오고 다시 꼼지락 생활을 하고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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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앞으로 홍콩 컨벤션 센터가 보인다.. 보이지??
마치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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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로는.. 홍콩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건물.. Bank of China Tower(지그제그로 생긴놈..) 하지만 현재는 옆에 조나리 큰 IFC Mall 로 하여금 예전의 명성을 많이 잃어 가고있다..
그래도 멋있다.. 저녀석.. 홍콩 엽서 사면 꼭 있는 녀석..^^ 반갑다 ㅋㅋ 널 보게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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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에는 파노라마 기능이 없다..하지만 담고 싶었다.
그래서 뻘짓좀 해봤다.. 일일히 찍어서 짜맞춰봤다.. 클릭해서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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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보너스ㅋㅋㅋ 저 배 많이 봤지??

아무튼 빅토리아 피크로 다시 이동~~
말로만 듣던 해저 지하철을 이용해볼까나?
2007.07.05

홍콩여행기 그 두번째!!
도착!! 이제 본격적으로 홍콩 간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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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상봉!!
이제 가자... 홍콩 간지를 느껴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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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말한다. "2층 버스타자"

2층버스..2층버스..2층버스..2층버스..2층버스..2층버스..2층버스..2층버스..2층버스..
버스가 2층?? 버스가 2층?? 버스가 2층?? 버스가 2층?? 버스가 2층?? 버스가 2층??


아싸 신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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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요거!! 영화에서 봤던 2층 버스 ㅋㅋ 신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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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내 표지판 바로 옆에 표 파는곳이 있다. 내가 볼지 모르니깐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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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사고..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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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비슷하다 날씨.. 습하고 겁나 덥다.. 덥다.. 덥다..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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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탈 버스다.. 후훗.. 죽이네 2층 버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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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세바첸코 같이 치고 들어가 앞자리를 선점했다. 위치선정 쵝오!!!
ㅋㅋㅋ 자 떠나보자~~ 간지의 세계 홍콩의 나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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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처음 만난 그녀.. ㅋㅋㅋ 이름은 몰라 ㅋㅋㅋ 계속 쫒아 다니더라고 귀찮게 ㅋㅋ




버스앞에서 신나게 찍은 동영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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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 건너면 사람 사는 곳이 나온다(?) ㅋㅋ
길쭉한 아파트들도 보이고 다리 건너면서 참 볼거리가 많더라..
배들도 보이고 암튼 쥑이네 ㅋㅋ

아무튼 우리가 묵을 곳을 향해 안으로 안으로 들어간다..
홍콩서 하루 묵고 내일 비자신청하고 심천으로 들어갈거다..
오늘 하루 묶을 곳이.. 겁나 살벌만 홍콩스러운 곳이란다. 기대하란다..
설마 페니슐라 간지를 느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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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막 신나..^^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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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기전엔 비가 오더니.. 건넌후에는 맑게 갠다.. 겁나 신기하다..
날씨.. 좋아야할텐데.
누나가 걱정한다. 날씨가 좋아야 레이져쇼도 보고 그런다고..
망할놈의 날씨!! 구름좀 개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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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내로 들어왔다. 사람들이 보인다.. 참.. 홍콩다운 광경이다.

다닥다닥붙은 아파트.. 위로 치솟은 건물들..
그리고 화려한 간판들.. 영화에서 보던 그모습이다. 뭔가 분주하고 복잡한 도시..

사람들은 항상 바쁘게 움직인다.. 신기하다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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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보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과연 쇼퓡의 명소답다..
그냥 길가다보면 자연스럽게 한국말이 들린다...
 너무 들으니 이젠 신기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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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오늘 하루 묵을 청킹 맨션.. 근처가 아주 간지다..
중동.. 흑인.. 아주 가지가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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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뿐이다.. 무섭다 좀.. ㅋㅋㅋ  그래도 하루 묵을 건데 싼맛에..이정도는 감수해야지.
게이도 보인다... 미친놈들...ㅋㅋㅋ 나에겐 접근하지마세요~
 전 여자를 겁나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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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장인가.. 누나의 등짝 ㅋㅋ US달러를 홍콩달러로 환전..
청킹안에 환전소가 따로있다..
환전시 유의사항.. 위조지폐가 겁나 많다. 꼭 확인!! 근데 어케 확인해??--;

환전하고.. 바로 방을 구하기 위해 위로 올라갔다...엘레베이터에 중동애들하고 흑인들이 득실거린다.. 와 얘네들 암내 쩐다..

참고로 여긴 층마다 방이 틀리다. 게스트하우스라고 보면된다. 잘 찾아야한다.
우선 우리가 간곳은 시설은 좋지만 주인이 말이 많아서 그냥 아래로 내려왔다.
싼곳은 화장실이 밖에 하나뿐이고.. 샤워시설도 공용이고 그렇다. 그리고 좀 좋다 하면 방이 없던가.. 그러더라.

우리는 그나마 싸고 화장실도 방안에 있는 곳을 선택했다. 다행이다 것도 투베드 ㅋㅋ
나름 내부도 깨끗하다. 에어컨도 달렸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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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짐 풀고 샤워하고 하루일정 돌입!!!! 간지 홍콩!!!

 
2007. 07. 05

드디어 홍콩으로 고고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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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최종 목적지는 중국 심천(Shenzhen). 하지만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정이라..
뭐 관광의 목적이 아닌 파견이라고 보면된다..
중국 비자를 신청을 못했다. 그래서 홍콩을 경유해서 중국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홍콩은 무비자라고 하더라.. 홍콩에서 중국 비자를 신청하면 된다고 하네.
홍콩에서 1박 2일, 중국에서 4박 5일  일정은 뭐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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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도착후 바로 보딩 하고 부모님께 무사출발을 보고후
바로 누나 싸이에다 마중나오라는 글을 올렸다.
괜찮은거같다 저 기계.. 전화도 되고 인터넷도 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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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안 먹은상태라 허기좀 달랠까 해서 1층에 있는 우리의 맥가게에서 햄버거 하나 꿀꺽..

9시 40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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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타는 추억의 타이항공.. 아직도 그때 맡았던 아카시아 향이 떠오른다.. ㅋㅋ
기내 화장실에서 아직도 그 냄새가 난다.. 얘네 특유의 냄새인가보다 ㅋㅋ
10년이 지나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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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타이항공엔 한국인 스튜어디스가 한명씩 있더라.. 뭐 그렇다고 편하진 않았다.
그냥 툭툭 던지는 반말이 좀 거슬렸지만.. 그게 어디냐.. 외국항공사에 한국인 스튜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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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그렇게 좋진 않았다. 장마기간이라 하던데.. 비행기 제대로 뜰까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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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뜨고 보니.. 걱정한거와 달리.. 구름 위는 맑았다. 완전 딴 세상이더라..
드디어.. 홍콩까지의 3시간 30분의 여정이 시작된다.. 에바와 달리 타이는 의자에 모니터가 안달려있다. 게임도 없다.. 나의 mp3가 지루함을 달래주겄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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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빠짐없이 나오는 기내식.. 노멀한 소고기 아저씨.. 그래도 밥이 나와 다행이다.
치킨은 그냥 면나오더라 닭고기하고.. 에바꺼보단 괜찮은거같다. 김치도있는데 먹진않았다.

서먹하게 함께했던 옆자리 아저씨.. 아저씨게 늦게 나오길래 내가 먼저 드시라고 건내주니..
겁나 놀랜다..

"아.. 괜찮아요.. 한국말 잘하시네요? 어디가세요? 방콕? 홍콩?"
".....홍콩이요.." ,
"홍콩에 사세요?"
"아뇨..누나때문에..."
"..."

날...뭐로 본거지 그 아저씨.. 아무튼 그이후로 끝까지.. 대화가 없었다..
참고로 그 아저씨 명품 취급하는 그런거 하는거같더라.. 친한척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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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홍콩이구나.. 섬들이 보여.. 정확히 3시간 40분정도.. 약간 늦게 출발해서
누나와 약속한 시간을 초과했지만.. 설마 그냥 갔을라나.. 기다리고있겠지?..
초조해진다.. 우리누난 그냥 가고도 남을 사람이니깐.. ㅋㅋ 미안




비행기에서 바라본 홍콩하늘이다..



도착직전 옆자리 아저씨한테 볼펜 빌려서 입국 심사서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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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애먹은게 있어서;; 미리작성..

이번엔 안 해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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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는 홍콩... 공항 참 깔끔하다.. 근데 어디로 가냐???
길따라 가니 갑자기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내려가야하나???
누나에게 들은게 없다.
처음오는 곳이라 주의해야할 상황에 대해 집요하게 물었었던.. 전혀 없다하던 누나....
전혀 들은게 없다. 당황했다.. 갑자기 뭔 ship이 보인다.. 배도 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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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면 갑자기 지하철같은게 턱하니 있다.. 뭔가했다.. 지하철이더라..
여긴 세관도없나.. 그냥 바로 나가면 끝인가?? 설마??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서 한국사람인듯한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모른덴다 자기들은 홍콩경유해서 방콕가는거라 모르겠단다.. 대한항공 복장을 입은 사람이 보인다.. 다행이다.. 한국사람이겠지..

"저기요..혹시 여기 어디로나가죠?--;;"
"sorry.. I don't understand...."
"can you speak korean?"
"sorry..."

근데 왜 대한항공 복장을 했냐고..--;; 옆에 태극마크 때라..

그냥 옆에 있는 청소부?? 인가 아무튼 귀엽게 생긴 여자한테 물어봤다.. A터미널 어디냐고..
누나랑 만나는 장소가 A 터미널인지라.. 걍 터미널을 물어보면 될까 싶었다.

못알아듣는다.. e1아니냐고 묻는다.. 난 모른다 여기 첨이다.

아무튼 아래내려가서 옆에 지하철 타랜다.. 그러면 된단다.. 저거타면 바로 홍콩 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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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질라게 많네.. 아무튼 믿고 타보자..

한 2~3분 정도 가서 문이 열린다.. 그리고 올라간다. 다행이다. 세관심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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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홍콩 세관심사대.. 사람 오질라게 많다. 꼼꼼하게 한다고 듣긴 들었는데..
일케 줄이 밀려있을지 몰랐다. 지그재그로 쭈욱이다..
한..20~30분정도 기다렸을듯하다.

아무튼 무사히 세관심사대를 통과하고 바로 A 터미널로....근데.. A가 없네??

설마 바꼈나?? 네이버를 믿는게 아닌데--;
(참고로 맥도널드 사라졌다.. 참고하길 바란다..
만약 홍콩 공항에서 만나고자 하면 그냥 슈퍼센드위치 앞정도로 하는게 좋을듯하다.)

아무튼 왼쪽입구로 갔다. 나가자마자 누나가 보이네.. ㅋㅋㅋㅋㅋ 무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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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하구나.. 신공항 답게 깔끔하고 크다.. 이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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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이나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홍콩 여행기가 펼쳐진다!! ㅋㅋㅋㅋ 2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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