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1

#1 블로그 팁

내 블로그에 누가올까?? 만약 내가 사는곳외의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온다면??
인터넷에 소개된 해외방문자 기록을 볼수 있게하는 서비스들을 알려주겠다.


블로그를 관리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  바로 카운터..
나 또한 이게 굉장히 신경 쓰이더라.. 그래서 없앨까도 해봤다. 그 인간의 호기심이란게 역시 무시할게 못되더라....
카운터에 신경을 쓸수록 그만큼 포스팅의 질과 양에도 부담이 생기는것이 썩 그렇게 나쁘진 않은거 같더군..
그래서 살리긴 했는데.. 과연 내 블로그를 누가 보는걸까?? 내친구들?? 내아는사람? 누굴까??

검색을 통해서 접속을 하는 이들도 있을것이고.. 아니면 링크를 따라 들어올수도있을것이다.. 고맙게도 티스토리에는 리퍼러 기록이란 기능이 있어 접속 경로를 알수있는 방법이 있다..
다음의 웹인사이드 역시 좋은 기능들이 있다. 하지만.. 이건 로그인후에나 볼수있다는 제한이 있다. 그리고 정확성도 딸리더라...

디자인도 심플하고 사용하기도 쉬운 그런게 필요하다.. 그래서 몇개 찾아봤다..



만약 내 블로그나 사이트를 내가 사는 이 대한민국땅 외의 다른 국가에서도 접속을 한다면??

왠지 흥분되지않는가?? 접속 경로야.. 어찌됬든.. 외국애들이 본다는거..(아..맞다..교민들도 있지--;;)

아무튼.. 그럼 좀더 신경써서 블로그를 꾸미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나조차도..

영문 페이지 따로 만들어야하나??--;;(별 걱정을 다한다... 내가 좀 이렇다--;써글..)

우선 소개할건 외국사이트에서 알게된 서비스다. 내 블로그 메인에 보면 아래 떡하니
세계 지도가 있지 않는가? 고것이다..

    1. 접속자 정보를 지도로 표시해주는 MapLoco.com
       

       -  http://www.maploco.com 접속한다. 그리고 REGISTER 를 클릭해서 가입하면 된다.
       - 로그인후 MY MAPS 에서 Get Code 를 선택하여 코드를 블로그에 삽입만 해주면.
          아래와 같이 지도가 떡하니 표시될것이다.
       - 참고로 지도를 클릭하면 최근 리퍼러 기록을 볼수있다. 단 전체는 조회가 불가능하다.
    

Profile Visitor Map - Click to view visits

         요거다.. 내 블로그에 접속한 사람의 위치를 지도로 표시해 준다..
         뻘건색이 접속자 위치고.. 아래 숫자는 places today 앞은 접속 도시수를 뜻하고
         옆에 숫자는 페이지뷰를 뜻한다..


   2. 아이폰이 내 블로그에!! 플래쉬로 알려주는 방문지 정보와 지도 표시지원!
      
http://www.neoworx.net

      - 역시 가입은 쉽다. Register 에서 이메일주소와 패쓰워드만 적으면 OK!~
      - 그리고 로그인 후 위에 메뉴중 Members 로 가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후
         기본적인 셋팅(색깔,모양..)후 인스톨 버튼을 누르면 코드가 나온다. 고걸
         블로그에 갖다 붙이면 끝..~

      # 카운터 기능 



내 블로그에서 사용하고있는 카운터다.. 가장 심플하고 무엇보다 이쁘다 ㅋㅋ
처음 단날 카운터에는 8개국 국기가 떴다..
미국,캐나다,호주,대만,중국,독일,남아공 그리고 자랑스런 우리 태극기 ㅋㅋ
니들은 어서들 글케 오는거냐??

      # 접속자 위치 정보 지도 표시 기능



낮과 밤 기준으로 지도를 꾸밀수있다. 만약 한국이 낮이면 미국은 밤이겠지?
그럼 한국은 밝게 미국은 어둡게 나온다..
겁나 신기한 기능이다.. 근데 눈아프더라..


     # 접속자 위치 정보 국기 표시 기능



이건 좀.. 아닌듯 싶지만 디자인을 이거에 맞추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 접속자 위치 정보 국기 표시 기능 2


나름 아기자기한 국기들이 이리저리 튕긴다.. 효율성이 딸려보인다..
그래도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접속자 수가 많을 수록 국기는 커진다.
대한민국이 존나 크다.. 1등이네 한국??


# 아이폰으로 불러서 보자.. 통계 기능

;

아이폰인가?? 심플하다.. 나름 기능도 있다.
날짜별로 접속자 통계, 도시별 통계, 그리고 지도로 체크도 해준다.
그래프도 있는거같은데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있다.


   2. 심플한 디자인 접속자 위치와 접속 사이트표시 기능 http://feedjit.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별도 가입없이 http://feedjit.com 접속후 바로 왼쪽에 소스 두개가 있다.
        하나는 리스트가 있는 코드고 하나는 지도가 있는 코드다.
        리스트는 접속자 정보를 리스트로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지도는 지도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아무거나 그냥 본인 블로그에 코드만 집어 넣어 주기만 하면된다. 쉽지??

       제일 심플하다.. 무엇보다 어느 디자인에도 가장 무난해 보인다.
      (참고로 이건 http://jack918.tistory.com 님 블로그에서 알게됬다. 어케보면 퍼온거네;  jack918님 죄송--;)





어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나???
그럼 나에게도 좋은거 있으면 알려주길 바래!
블로그 잘 꾸며!~

'막장 그리고 인터넷 > Softwa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료 음악 받을수 있는 프로그램  (0) 2007.06.11

[Flash] http://www.sangflash.com/images/datas/game/2007-08/aq74.swf




이동 : 방향키
무기선택 : 1 ~ 8
무기사용 : 스페이스바


가스통으로 막고 폭탄으로 갈기는 트릭.. 안죽을거같은데도 잘 죽게된다..

은근히 중독성 강함.. ^^
 

 간만에 대박 건졌다..

조작키

ASD 스페이스바 JKL

비트매니아 간질나게 느껴보아요~


구글 세상을 지배하다!!

[Flash] http://uploads.ungrounded.net/292000/292911_mcdonalds_eng.swf

정말 퀄리티 높은 경영 게임입니다. 중독성 강합니다.

*게임시작*
click to continue 클릭 → NEW GAME 클릭후 게임이 실행됩니다.

*조작키*

소만들기: 마우스클릭(초록색 들판을 마우스 클릭을 하면 소 그림을 클릭하면 소가 만들어 집니다)
밭 다듬기: 마우스클릭(마우스 클릭을 하면 소 옆에 그림클릭)
소팔기: 소가 있는 곳을 클릭하면 $ 돈 표시를 클릭하면 소를 팔아 돈을 벌수가 있습니다)
소 추가: 소가 있는 곳을 마우스 클릭을 하면 + 플러스 를 클릭하면 소가 추가 됩니다. 단,3마리 까지 추가 할수 있습니다

*게임방법*

왼쪽 하단을 보시면
경운기 같은그림.
소 그림.
햄버거그림.
맥도날드의 M 그림이 있습니다

경운기같은 그림은 한마디로 농장 목장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소와 소의 먹이라고 추정되는 식물을 돈을내고 땅을 사서 키우는곳 입니다
소그림을 보시면 목장에서 가지고 온 소들을 도살 하여 고기를 만드는 공장이라고 추정됩니다.
햄버거그림은 자기의 햄버거가게 입니다. 직원을 고용.해고 할수있고 햄버거를팔아 돈을 버는곳입니다.
M 이 그려진 맥도날드 회사는 따른 회사가아니라 자신의 회사입니다.
총 3가지로 분류되있는데 마케팅 계열등등 여러가지가 있지요.
게임이 시작되면 일단 들판에서 소와 밭을 갈면서 돈을 벌어야 합니다.
마우스 클릭으로 소를 만들어 집니다.
소를 키우다 보면 소가 혓바닥을 돌리는 현상과 소 얼굴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경우 소 바로 죽이세요.
아깝더라도 나중에 큰 치명타가 되는데 그걸로 고기를 하시면 손님들 반란으로 손님 이 줄어 들게 됩니다.
그리고 가게에서의 팁은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을 계속 일을 시키다 보면 침을 뱉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바로 해고 하고 다시 사람을 고용하세요.
햄버거 가게로 오게 되면 점원이 없는데 점원은 초반에는 한명으로 합니다.
그리고 손님이 밀리면 두명으로 늘이면서 차근차근 늘립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 위에 있는 고기칸에 고기가 적으면 햄버거 만드는사람은 일단 해고 하고 카운터만 남기면 고기수는 늘어나면서 햄버거는 계속 팝니다.
그러면서 고기수가 다시 늘면 햄버거 만드는사람을 다시 넣습니다.
그리고 M모양인 곳으로 오시면 회사인데 여기서 계약을 해야하는데 어른한테는 숟가락 모양을 해서 계약하고 어린이들은 삼각형 모양인걸로 해줍니다.

* 게임 노하우

목장4개정도에 목장마다 소1마리씩 하면서 밭은 3개면 거의 필요한만큼 먹이 얻으실수잇습니다.
만약 먹이가 부족하다면 돈되는데로 밭하나더 지으세요.
우선 그렇게 해놓으면 알아서 소가 자라서 기계가 도축까지 다합니다
그러면 햄버거 그림눌러서 알바생 2명을 고용합니다.
판매하는 직원1명 과 만드는 직원 1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만놔두면 본전치기 계속합니다.
본전치기하는게 정상입니다 우선 계속놔두면 햄버거용고기가 400개정도까지 찰것입니다 .
그때가 대박을 노리는 시간입니다.
그때부터 맥도날드 그림눌러서 사람들이 모여있는 책상을 눌러보면 필름모양있습니다
아마 광고인것같습니다.
900원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거 실행시키면 갑자기 사람들 몰려듭니다 그때부터 직원 2명을
고용해서 고기 100개정도까지 떨어질동안 풀로장사를합니다
고기 100개 이하로 떨어지면 다시 직원 2명을 나두고 다른 직원은 해고 하세요.
만드는 직원과 판매 직원을 나두고 다른 직원은 해고 합니다.


게임방법 및 노하우
이동:A,D
앉기:S키
점프:W키
조준:마우스
슈티이마우스 외쪽버튼
폭탄:스페이스바

[Flash] http://flashgamestudio.com/flash_games/netblazer.swf



 사용법은 위 아래로 움직이는 농구공을 최대한 가운데에 맞춰서 스페이스바를 누릅니다.




출처 : http://www.stickpage.com

사용법 활을 이용하여 적을 처치한다. 적을 제거할때마다 돈이 생기는데 레벨업할때마다 그 돈으로 아이템을 살수있다. 은근히 중독성 강함.

[Flash] http://download.archlord.com/archlord/blog_images/arch_arrow_cafe.swf



 국산플래쉬 게임이네요. 의외로 중독성 강합니다.
 


본인이 현재(06.6.12) 전체스코어 1등이다.
http://www.flashgames247.com/scores/worldcupfever/
도전해봐요^^

[Flash] http://uploads.ungrounded.net/378000/378646_Antbuster_1.0_20070515.swf

앤트버스터

중독성 강하기로 유명한 Antbuster 입니다.

각종 핵도 나올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있는 플래쉬 게임입니다.


메뉴얼도 있습니다.
http://yol.pe.kr/122 << 대단해요 이분은 메뉴얼도 만드셨네요. 이쪽으로 가시면 메뉴얼을 보실수있습니다.


무한 무기 치트도있네요 참고하세요.
http://clien.career.co.kr/zboard/zboard.php?id=pds&page=1&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953



게임방법 및 노하우
[Player 1]
이동 : 방향키
액션 : Ctrl
[Player 2]
이동 : W,A,S,D
액션 : 스페이스바


중독성 있는 게임이다.. 시간때우기 좋은 게임^^


<

사자마자... 덜덜인데.

그래도 멀쩡하네..^^


 구글 어스에 찍힌 신기한 동물들 사진이네요..

 아래는 좌표입니다.

버팔로때    4°17′21.49″ S 31°23′46.46″ E
낙타때       15°17′40.32″ N 20°28′47.42″ E
코끼리때    10°54′13.66″ N 19°56′06.15″ E
홍학때       21°50′36.15″ S 35°27′00.60″ E
하마때       6°53′53.00″ S 31°11′15.40″ E
                6°54′00.10″ S 31°11′11.67″ E
오릭스때    24°57′18.60″ S 15°51′30.61″ E
물개때       18°26′45.45″ S 12°00′44.20″ E



 해외 동영상을 볼까해서 You Tube 에 가입하고 한번 쭉 둘러보다가 신기한거 하나 발견했습니다.
제목이 GOOGLE EARTHS HIDDEN IMAGES 인데요. 신기한 지형들을 찾아 냈네요.

 화질이 안좋아 정확한 좌표를 알수는 없지만 첫번째는 북중미 같더군요. 그외에는 지도를 꺼꾸로 돌려서 하는건지 얼추 추측이 안되네요.

 참신기하네요. 자연적인 현상은 그럴수도 있다 생각이 드는데. 인위적인 듯한 지형들은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네요..

저 좌표들 한번 찾아보는것도 재미있겠네요..^^


이거 제가 할일이 없는건지.. 동영상에서 지도의 움직임을 근거 삼아..
하나씩 찾아 냈습니다. 움직임 따라서 하나하나..


먼저 첫번째 고대 이집트 벽화에 나오는 여자같은 지형입니다.
 위도 34°40'26.85"N  경도 116°22'20.70"W
장소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꼬랑지 머리 여인네는
 위도 11°53'35.25"N 경도 37°12'4.78"E 
장소는 에디오피아 타나 호수 네요.

세번째 인디언 지형은
 위도 6°43'3.71"N 경도 42°12'17.41"E 
장소는 역시 에디오피아 타나 호수에서 얼마 안떨어진 곳이네요.

네번째 왼쪽으로 고개를 돌린 여인네 지형입니다.
 위도 50° 0'21.81"N 경도 110° 6'40.48"W
장소는 미국 앨버타주 에 있습니다.

다섯번째 외계인 모형은 동영상으론 제가 찾을수 없었네요. 갑자기 그 장소로 넘어가서.
대신 유투브가보니깐  누가 찾았네요.
Giant of Tarapacá: 19°56'56.86"S 69°38'1.81"W  라고하네요. 맞네요 가보니
장소는 칠레의 타라파카 입니다.

마지막 별모양 조형문 또는 도로 지형입니다.
 위도 37°23'58.90"N 경도 116°51'57.79"W
장소는 미국 네바다주 에 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30일 SBS가 주최한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여러 주제에 대해 각각 짧게 구글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바람에, 주장의 심도(深度)가 깊다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클라우드 유스(cloud use)'와 ‘개인화(personalization)’의 두 단어가 슈미트 연설의 대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슈미트는 전문 경영인입니다. 비전과 테크놀로지를 얘기하지만, 구글의 매출에 대해 무척 신경을 쓰고 책임도 져야 하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그가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구글의 캐시카우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슈미트는 역시 예상대로 ‘온라인 광고’를 집중적으로 말했습니다.

광고는 슈미트의 말대로 엄청나게 큰 시장입니다.

세계적으로 780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 온라인 광고는 기존 오프라인 광고(TV, 신문, 라디오 등)시장의 일부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영국을 예로 들면, 영국의 2006년 온라인 광고 매출이 전년도 대비 47% 성장하여 20억·16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고 영국 광고 협회가 추산했습니다.

이는 190억 파운드로 추산되는 영국 전체 광고 시장의 10.6% 수준입니다. 출판(43.7%), TV(24.1%), DM(12.2%)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온라인 광고는 이미 옥외광고(5.7%), 라디오(2.8%), 영화광고(1.0%)를 훨씬 앞섰지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온라인 광고의 성장은 기존 광고시장의 감소를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경우 1년 사이에 출판광고는 2.7%, TV광고는 4.7%, 라디오광고는 7.7% 각각 감소했다고 합니다. 온라인의 팽창과 오프라인의 감소는 광고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에릭 슈미트는 “지금 형태의 광고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광고의 타게팅’과 ‘광고의 개인화’를 강조했습니다.

이 두 가지 개념은 일맥상통합니다. 브로드캐스팅, 매스미디어로 지칭되는 전통적 미디어에서는 광고를 누가 보는지, 광고에 대해 수용자가 어떤 반응을 했는지, 특정 광고를 좋아하는 지 싫어하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 인터넷은 정보(광고)제공자와 수용자 사이의 즉각적인 상호작용(interactivity)을 전제로 하고 있으면서, 비디오/오디오/텍스트의 다채로운 광고상품을 제공하면서, 광고효과를 분명하게 측정하여 결과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광고의 개인화’라는 개념을 유튜브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너무나 끔직한 광고가 있을 수 있지 않느냐”며, 네티즌이 유튜브에 게재된 광고에 대해 등급매기기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을 개인화된 광고의 사례로 제시한 것입니다. 이처럼 구글은 온라인 광고의 새로운 기법을 끊임없이 개척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는 기술로서 시장창출과 시장선점 등이 가능한 영역입니다. IT의존도가 높아, 기술에서 앞선 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입니다.

광고를 ‘성가신 광고’가 아니라, ‘유용한 정보’로 받아들이게끔 수용자의 개인적 필요(needs)와 행동습관에 정확하게 광고를 타게팅하고, 광고주에 대해 명약관화하게 광고효과를 측정하여 제시할 수 있는 것은 IT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광고는 IT비즈니스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슈미트 회장은 “오늘날 광고는 기술을 통해 개선할 여지가 있다”면서 “이를 통해 광고의 수(數)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광고의 범람은 온라인도 예외가 아닙니다. 페이지를 옮길 때마다, 내가 찾는 콘텐츠 내용과는 무관한 광고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따라서 구글은 정교한 타게팅을 통해 광고가 ‘정보’로서 받아들여지게 함으로써, 적은 수의 광고로 높은 광고효과를 내고, 이로 인해 구글 광고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온라인 광고는 구글의 유일한 수익모델이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이 30일 '스트리트 뷰' 같은 지도와 사진의 결합 정보서비스를 내놓는 등 끊임없이 웹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세상에 내놓은 목적에는, 온라인 광고의 인벤토리를 확장해 광고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사업전략이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의 온라인 광고사업 확대전략은 지난 4월14일 ‘더블클릭’ 인수로 인해 보다 명확해졌습니다. 인수대금이 무려 31억 달러이니, 구글로서도 꽤 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열흘쯤 지난 뒤 구글은 RSS 광고 전문업체인 ‘피드버너’도 약 1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구글의 잇따른 광고업체 인수는 야후의 오버추어에 대한 대응을 넘어, 온라인 광고시장 장악을 위한 적극적인 공략입니다. 이런 구글의 움직임은 곧바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자극했습니다. 며칠 동안 구글의 온라인 광고시장 독점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더니, MS는 5월 중순 어퀘인티브(aQuantive)’를 무려 6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MS의 어퀘인티브 주당 인수가격이 인수발표 전날(5월15일) 주식시장의 종가(주당 35.87 달러)보다 85%나 높은 66.5 달러였다는 것만 보더라도, 온라인 광고시장에 대한 MS의 절박한 입장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더블클릭 인수전에서 물을 먹은 MS가 어퀘인티브 인수를 급히 서둘렀다는 확인되지 않은 뒷얘기가 오갔습니다.(어퀘인터스의 실체가 궁금하여, 살펴보았더니 2007년 1분기 성적표가 매출 1억4260만 달러로 작년 1분기 대비 55% 성장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순이익(1420만 달러, 주당 0.16달러)은 작년 보다 무려 87% 늘어났고,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올 1분기의 EBITDA가 3270만 달러로, 주당 0.37 달러를 기록해 작년 1분기보다 51%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광고시장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MS가 60억 달러를 지출하면서 이 회사를 인수한 이유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이밖에 미국의 AOL이 지난 5월 중순 ‘Third Screen Media’라는 모바일 광고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고, 앞서 독일의 온라인 광고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Adtech을 인수하는 등 요즘 미국에서는 온라인 광고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 시장을 놓고 벌어지는 거대 IT 기업들의 격전은 온라인 광고 시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줍니다. 온라인 광고가 오프라인 광고를 ‘의미있는 수준으로’ 대체하는 그날이 오면 세상의 미디어 업계의 판도가 상당히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30일 강연에서 에릭 슈미트는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미디어 기업에 대해 투자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스스로 콘텐츠 생산의 매체가 되기보다, 웹 플랫폼을 장악하면서 온라인 광고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사업모델이 훨씬 낫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슈미트는 콘텐츠 기업과의 광고 수익 배분 모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나친 욕심과 시장지배력은 반드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과연 구글이 진정으로 수많은 콘텐츠 기업들과의 상생(相生)을 생각하고 있는지 앞으로 지켜볼 대목입니다.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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