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3 토요일

대만 여행기 첫째날 #2

타이페이 공항 도착!! 호텔로 고고!!


21시 15분 타이페이 공항 도착.. 드디어 일정이 시작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도착이다.. 비행기에서 빠져나오니.. 덩그러니 면세점이 보인다..

안내데스크인가도 보인다..

근데 이거 내리자 마자 문제가 생겼다..

이거 민망하게 출입국심사서를 작성을 못한거다..

이거 뭐라 적어야하는겨..

긴장하지 말아야하는데 순간 긴장해 버렸다..

사람들은 하나둘씩 심사대로 빠져나가고.. 우리만 덩그러니

침착하게 적어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다행인건 아랍어가 아닌 영어와 한자로 되어 있어..
대충 해석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비행기표와 여권만 있으면 작성이 가능..
대도록이면 기내에서 미리 작성하길 바란다..

이거 민망하게.. 여기서 헤매다니.. 낭패다..
아무튼 이거 일났다.. 우리밖에 없구나..

사람들 따라 나갈라 했는데 ..

근데 이거 난해하게 사람들이 두갈래로 빠져나가는게 아닌가..
아뿔사.. 이게 뭐다냐--;;

우선 바로 앞에 있는 출구쪽으로 들어갈려니
남자 승무원이 물어본다...

"to taipei?"

고개 끄덕 끄덕..

그러니 앞으로 더 가서 꺽으란다.. 아 여긴 경유하는 애들 가는데란다..

아무튼 말한대로 앞으로 한블럭 더 가서 꺽으니깐 길이 훤하게 있다.. 냅다 걸으니

보인다.. 출입국심사대.. 이런.. 낭패다--;

아무튼 무사히 모든 수속을 끝내고.. 휴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나왔다.. 이제 우리가 해야할 건 Free Go 버스를 타는것이다.

우리가 묶을 First Hotel로 가기 위해선 이 버스를 타야한다.

한국에서 받은 지도가 좀 엉성해서 찾기 좀 힘들었지만..
그래서 다시 만들었다.. 아래 참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Free Go 버스를 타기 위해선 버스표를 구입해야한다.
출국장에서나오면 바로 오른쪽으로 간다.
우리가 헤맨건 거 바로앞에 버스표 파는곳이 나온다. 그거 아니다.. 그거 재끼고..

지도처럼 아래로 내려간다. 가다보면 왼쪽에 사무실 하나 있을것이다.
가면 바로.. 아 여기가 표파는데구나 라고 느낄것이다..

가서 표파는 분한테 First Hotel 가는 버스표를 달라고하면 된다..
근데 얘네들이 영어를 못한다.. 절대 네버..

그래서 지도를 보여주면 된다.. 지도가 없다하면.. 그쪽에서 지도를 줄것이다.
그리고 호텔이름을 말하면 표시를 해준다.
참고로 우리가갈 First Hotel은 지도에 나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이상한 공백에 동그라미 해주고 여기라고 해주더라..

가격은 성인 1인 135 NTD 이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오른 쪽으로 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아무튼 나가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덥다..이거 뭐....시..--;;

 나오자마자 말이 안나올정도로 습한 공기가 우리를 반긴다...시바...라마..

반기지마 이런건--;;



나와서 오른쪽으로 잠깐만 가면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안내하는 아저씨들이 있는데 물어보면 된다..

우린 참 재미있는 아자씨를 만났다..

대만아찌 "whrere r u from?"
우리 "korea"
대만아찌 "north? south?"
우리 "--;; south;;"
대만아찌 "I'm english very well ah ha?"
우리 "....."
대만아찌 "how old r u?"
문수를 가르킨다.. "24?"
나를 가르킨다.. "umm.. 20?"
고마워 아저씨^^

대만아찌曰 "i'm 50. you + you.. 50 down"
뭔소리야--;;;
우리둘 합쳐서 아찌보다 어리다고 한건가?
설마 도전인가??

옆에서 구경하던 대만아찌가 그 아찌보고..
존나 쵝오라고 너 영어 잘한다 외국애들이랑 대화한다 이러는거 같더라..
그 아찌 으쓱하며 참 흐뭇해 하신다..
아찌 쵝오야

하긴 우리도 여기선 외국인이지..
영어 찌지리도 못하는 외국인..ㅋㅋㅋㅋ

아저씨 놀아줘서 고마웠어요~

버스가 도착했다..

2층 버스다.. 문이 열리고 들어가는데 친절한 아저씨께서
우리 목적지를  기사아저씨께 헉.. 기사아저씨 옆에 여자가 있다--;;
운전석에 의자가 두개다.. 옆에 여자가있다.. 헉...

아무튼 우리 목적지를 알려주더라..친절하게..

그리고 탔다.. 아무튼 첨부터 이상하다--; 인상도 막 쓰고있다;;

이층으로 올라갔다..

한 20분쯤 달린다.. 고속도로 같은데도 달리고 아무튼 가다보니 도심가로 들어간다.

아 드뎌 대만이구나.. 그제서야 실감이 난다..

근데 우리 어서 내리냐--;;

지도상으론 도저히 못 찾겠다 싶어서 앞에 남학생에게 물어봤다..

설마 알까 싶어서..

오 근데 이녀석이 참 똘똘해 너무 적극적이야..

기사아저씨한테 내려가서 물어보고 아무튼.. 자기 다음에 내리면 된다고...

사진찍고 싶었는데 그때는 참 난감했어 상황이..

길을 잃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사진찍을 여유가 없었지--;;

아무튼 도착..
여기 맞냐니깐 기사아저씨와 그옆의 요염한 여자분이 웃으며 맞다고한다.
그래 웃어주니 고맙긴하네..
근데 내리고 보니깐.. 도로만 보여.. 뭐가 뭔지 모르겠어..

내리라고해서 내리긴했는데.

아,...바로 앞에 보이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앞에 보이는 간판 보여?? 세로로.. 자세히 보면 FIRST HOTEL 이라고 써있다..

아무튼 오긴 왔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가 우리가 묵을 FIRST HOTEL 이다..

이거 각도에 따라 달리보여서 찾을때마다 헷갈렸다 좀...
참고로 호텔 바로옆에 KOREAN 이라고 써있는 클럽이 있다.. 주말이라..
새벽에 늘씬한 분들이 많이 돌아다니더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대만 은근히 물 좋더라..
(이거 쫌 쌘가???)

호텔 도착하자마자 호텔 바우처를 들이미니 체크인 준비를 해준다..
종이쪼가리에 한국 주소 쓰고 이름 쓰고 끝..
키 받고 식사에 관한 설명 듣고 방으로 올라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냥 여관 비슷한 느낌.. 모텔 수준.. 다닥다닥
왠지 이상한 소리가 들릴듯한 기분... 그런일은 없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짐을 푼다.. 투배드.. 방은 의외로 쾌적했다..

나름 괜찮은거 같다..

대충 짐 정리하고 더위에 쩔은 몸을 씻은후..

약간의 휴식을 갖으면서 계획을 세워본다..

원래 목적은  도착 하자마자 야시장에 갈 생각이었지만..

막상 와보니 현실적으로 굉장히 무리한 계획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호텔 근처나 한번 돌아 볼까해서

밖으로 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호텔 건너편쪽으로 넘어갔다.. 패밀리 마트에서 물 한통 사고

날씨가 덥다보니 야식문화가 발달됬다고 들었다.. 역시나 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먹을게 참 많더라.. 냄새는..
그 썩은 두부냄새... 아흑 미쳐 아주 그냥..

냄새땜에 선뜻 먹오보진 못했지만.. 아무튼 그 썩은냄새...저질이야

(체류기간 내내 한국음식에 대한 열망이 엄청났지만 정작
우리는 한국식당을 못찾았다.. 한국 돌아와서 이사진을 본 순간..
난 경악 할수밖에 없었다.. 저뒤에 써있는 남대문--;; 이런 니미..)


북적북적.. 특이한 점은 그 좁디 좋은 골목에..택시들이 사람 무시하고 치 달린다는거다
내 이 곱디 고운 입에서.. 욕들이 경쾌하게 흘러나와버렸다..

니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장을 빠져나와.. 좀 젊은애들 있는데좀 찾아 가볼까 해서..
호텔의 우측편으로 걷기 시작했다..

길은 잘 몰라 아무튼 가보면 뭐 있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표지판이 보인다.. playground???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원 하나 덩그러니 있더라..
뭔가 문화 공간인거같아.. 막 미친듯이 뛰는 아저씨들도있었고..
산만한 개쉐이들 대꾸 짝찟기 하는 남녀들도 있었고..

아무튼 여유가 느껴지는 곳이었어..

그길을 가로 질러 가면.. 백화점 같은 곳이 하나 나오는데..
뭐 별로 볼건없고 명품들 있더라고..

위로 올라가니깐 우리나라 CGV 같은 영화관 같은게 하나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겁나 협소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고 놀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얘도 이러고 놀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튼 가니깐 해리포터랑 트렌스포머 포스터가있더라고
난 그때 트렌스포머가 뭔지 몰라.. 대만 만환줄로만 알았거든
한국와서는 트렌스포머가 개봉하길래 대만 영화 한국에서 개봉하는구나 생각했지 덜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화점 나와서.. 또 그냥 대책없이 걸어갔어..
북적북적하더군.. 젊은애들도 많고..  또 그 특유의 썩은내도 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횡단보도를 건널려니 왠 아자씨가 다가오더니... 헤이 엔조이 어쩌구 하더라고
순간 나는 느꼈어 아 이 아자씨 삐끼구나..
아자씨 미안 하지만 즐길 생각은 없다구용~ 빠빠이~

싫다하면 찌를라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 좀 가다보니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 지더군..

어느 건물 아래서 모여있는데.. 솔직히 클럽이나  나이트같진 않은 건물 외관이었어..

음식점인가 싶었는데.. 것도 아닌거 같고.. 아니 음식점이 있긴했는데

이 모인 사람들이 그 음식점을 갈려고 모인건 아닐텐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지?? 물좋은 걸들도 많이 보였고.. 대개 연령대도 젊어 보였는데..
대화가 되야 뭘 물어보든가 하지..

지금 와서 보니깐.. 건물 이름이 Party World구나--;;

노는덴가 보지..

대만 애들이 참..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본 스럽더라..
평소에  생각했던 그런 이미지가 아니어서 참 놀라울 따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 첫날 치고는 그것도 저녁에 온놈들 치고는 잘 돌아다닌듯 싶다..
이번엔 현지 음식 한번 먹어볼까.. 용기내어 길거리에서 파는 꼬치 종류를... 샀다..
근데..뭔지 알아야 사지--;

그냥 대충 먹을만한거 고르니깐 아줌씨가 막..더 튀기고;; 우리는 막고..--;;
우리나라에선 더튀기던가 더 잘라주면 덤으로 주는구나 할지 모르지만..
얘네는..돈받는다;; 덜덜

아무튼 대화는 안 통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양만큼 구입...

옆에서 깐죽 거리는 커플이 눈에 걸렸지만..

애교는 대만이나 한국이나.. 보기 참 역겹다는걸 느꼈다--;;

언제나 솔로천국 커플지옥 오케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식 구입 성공 기념 샷 촬영중..

우리는 예상치 못했던 불청객을 만났다..

그는 우리가 사진을 찍는것을 본후..

다급하게 우리 쪽으로 다가오더니..

그는.... 우리를..


















그냥 지나갔다.. 개념없게....

시발넘--;;


아무튼 우린 야식과 마실 맥주를 사기위해 호텔 근처 패밀리 마트를 찾았다..

늘씬하고 잘 빠진 이쁜이들이 앞에 걸어간다..
이시간에 이런애들이 왠일일까..

건물 앞에 건장한 아찌들이 서있다..

그 이쁜이들이 왠 아찌 배를 만지며 안으로 들어간다..

우린 그곳을 바라본다..

KOREAN CLUB

그래..클럽이구나..한국식 클럽은 뭘까;;한국노래 나오나;;

근데 선뜻 땡기진 않는다.. 우리의 초췌한 모습을 보시게나..

무리다 --;;

아무튼 맥주사러 고고싱..

타이완 비어두개와(가격이 다르다..맛도 다르다..)
프링글스 하나 사서 호텔로 복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주 두개 야식..프링글스..

평가 좀 해보겠다..

맥주는 밍밍하다.... 그래
참고로 비싼게 더 구리다--;

그리고 야식...

MS가 말하길 토할거같다고...
그래 그 표현이 차라리 맞을지 모른다.

처음 접하면 당연히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다..

우리나라 순대와 튀김을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그냥 무조건 도전이라 생각하고 먹어야한다.. 뭐든지--;

다른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우린 그랬다;;

대충 소주 안주로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아무튼 .. 패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프링글스.. 이놈하난 기차게..

먹을만했어--;;


내일을 위한 준비..

지도를 보며 여행전 미리 수집한 정보(저기 보이는 A4묶음)를 토대로 루트를 짜고있다.

물론 수첩에는 앞으로의 일정뿐 아니라 지출내역등을 기록하고있다..

정말 난 꼼꼼한거 같아.. ㅋㅋㅋ


우리의 이번 목적은 싸게, 많이, 더 현지화다.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이 되어 싸게 많이 보고 듣고 먹자는 거다..

훌륭하지않는가???

ㅋㅋㅋㅋ



자기전에 티비나 볼까 싶어 티비를 켰다..


어라..저거

어..

어..



신화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얘넨 방송이 참 다양한거같다.. 케이블인지 모르겠지만..

일본방송은 물론이고 한국방소도 거침 없이 나온다..

난 대만에서 10년만에 미달이를 보았다.. 순풍산부인과.. 덜덜

아무튼 이거 한류를 직접 체험해 보니 기분이 므흣하구나..


아무튼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해본다..~~~

드디어 일정 돌입이다..기대하라!!!!!!!


* 대만 여행기에서는 우리가 경험한  대만 여행 정보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서술할 것이다.
글이 길어져도 이해하길 바란다..




# 참고해서 보세요~
미리 말해두겠는데.. 원래 대만여행기가 홍콩,중국 보다 먼저거덩..
이거 올릴려고했을때 홍콩 중국을 가버린 바람에.. 이제야 올려..
오해말길 바래.. 이건 예전 여행기야..
대만껀 홍콩,중국과 달리 실질적인 여행정보를 다뤄볼려고해.
홍콩,중국은 계획했던 여행보다는 파견형식이 크므로 내가 준비한게 별로없었어..
포스팅이 느릴지 모르니 이해하길 바래..

아무튼 시작할께..

아! 그리고 이번 여행은 누구의 도움없이 순수 우리가 계획한 첫 여행이며
둘중 누구도 영어와 중국어를 할줄 아는 이가 없었다는 점을 알고 봐줬으면해.

그냥 부담없이 초짜들 두놈의 간질나는 여행기 정도로 봐줬으면해..



2007.06.23 토요일

대만 여행기 첫째날 #1

드디어 기다리던 출국날이다.
2박 3일의 대만 일정이 드디어 시작이다.



이것저것 계획도 짜고 준비도 많이 했지만 막상 떠날려니 실감이 안난다.
저녁 비행기라 넉넉잡고 일어나 준비를 하지만 역시 실감이 나질 않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떠나기에 앞서 필요한 걸 정리해 보기로 했다.

1. 반바지, 수영복대용 반바지(온천을 계획했으면..)

2. 반팔티 네장(더운나라다보니 갈아입을거 넉넉히.)

3. 쪼리(때론 쓸리퍼라 불리우는)

4.속옷(넉넉히)

5. 옆으로 메는 가방(빽백이 없어서 그냥 이거 갖고 갔다)

6. 수첩, 필기구 및 안내책자
*안내책자 이외에 본인이 직접 조사한 자료를 출력해 가는것도 좋다.
우리는 이미 여행을 다녀온 분들의 블로그나 현지에 사시는분들의 블로그를 통해  
좀더 확실한 정보를 수집해서 정리한 안내서를 직접 제작하여 갖고 다녔다.. 유용하다

7. 여권 및 비행기표(우리는 여행사를 통해 받은 e-tiket 출력해서 준비)
* 참고로 여권은 사본을 한장 복사해 두는게 좋다.
만약을 위해 여권분실 및 신분증 대용으로 쓸수있기 때문
(단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굳이 사본 갖고 다닐필욘없다..)


8. 카메라(필카 두개,디카 두개), 필름 네롤

보너스 부채..

기타 세면도구.. 모자..(전역한지 얼마안돼 본인은 필히 모자착용;)

이렇게 준비끝.. 뭔가 허전하긴 한거 같지만... 우선 이걸로 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의 여행을 함께할 Pentax-mx 님이시다.. 
옆에는 vivitar wide님도 계시네... 그닥 써먹진 않았지만;;
고생좀 합시다 님들.. ㅇ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배낭여행 사이트 뒤지다 발견한건데.. 손목 아대용 지갑이라고 한다.
매장엔 없길래 겨우 인터넷 뒤져서 하나 구입했는데..

사용해본결과...그닥 쓸모는 없다--;;

아무튼 이번 여행기는.. 이거 착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혹시나 모를 자물쇠.. 작은 사이즈라 가방 지퍼에 걸기에 안성맞춤..

알고보니 이 자물쇠 루이비똥이더라.

집에 그냥 돌아당기길래--;;

누군건지 몰라도 죄송^^;;;

아무튼 정리는 이쯤 하고 공항으로 출발..
비행기 출발 시간이 저녁 19시 15분
넉넉히 잡아 2시간 전에는 미리 가서 환전도 하고 보딩도 하고 해야하니..
여기서 인천까지 45정도 걸린다 치면..
음.. 3시쯤에 출발하면 넉넉하겠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15시에 정확히 마포구청역에서 출발..
(가자마자 차가 바로 오더군.. 20~30분 마다 차가있다고한다)

가격은 8000원이고.. 마포구청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정확히 45분정도가 소요된다.

기사아저씨도 친절하고.. 아무튼 좋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타는 공항버스..

그냥 뭐.. 시외 버스 비슷한거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5시 44분 도착..

도착하자마자 같이갈 친구 문수한테 열라게 통화를 시도한다..

오는 중이란다..

기다리는 동안 1층 KFC 앞에 전화부스와 TV를 볼수있는 의자에 앉아서

이제부터 해야할 일들을 정리해 보기 시작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트에 오늘부터 진행할 일정에 대해 정리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우리의 모든 일정 및 지출 내역은 이 노트에 기입될것이다.

이번 여행은 나름 꼼꼼하게 진행할려고 노력해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철저한 보안 속의 인천공항... 님들만 믿을게요!

16시 45분 문수 도착..

이제 대만달러를 환전하기 위해 외환은행을 찾아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하 1층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 오면 이렇게 양갈래로 나뉘는 곳이 나올것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우리가 찾는 외환은행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편에 welly & food cafe 라는 음식점이 보일것이다. 그 방향으로 쭈욱 내려가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KEB가 보인다.. 사진상으론 잘 안보이지만.. 왼쪽 파란색 간판.. 저게 외환은행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이버환전소 신청시 나오는 출력 영수증>


외환은행에 도착했으면 인터넷 사이버 환전소에서 신청시 나온 출력용 영수증을 제시한다.

그럼  직원이 알아서 환전 금액을 확인시켜주고 환전을 해준다.

우리가 받을 금액은 13000 NTD 를 직원이 알아서 10000 NTD는 1000 NTD씩 12장을 나머지는 100 NTD 10장으로 나눠 주었다.
단 동전은 현지서 해결해야한다.

환전후 우리는 만약을 위해 반반 돈을 나눠 갖었다. 이게 제일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환전하자마자 바로 3층으로 올라가 우리가 탈 에바항공 보딩카운터를 찾았다.
여행사에서 준 e-tiket을 보여주니 비행기표 두장을 주더라..
물어보니 왕복이란다. 하나는 가는거.
하나는 갖고 있다 올때 대만 공항에서 체크카운터에 제시하면 표로 바꿔준다고 한다.
아무튼 보딩끝..

잠시 남는 시간에 1층 맥도널드 앞 티비 부스에서 티비좀 보다 인터넷좀 즐기다(3분에 100원이다^^)
배가 고파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여기저기 기웃 거리다 적당한 곳을 찾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하1층에 있는 vitavia 라는 곳이다..
MS는 제육을 나는 해물을 시켜 가볍게 끼니를 해결. 하지만 가격은 절대 가볍지 않다는거..
 (제육, 해물 각 6500원)

맛은 꾀 괜찮은 기억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얘가 이번 여행을 함께할 문수다..

안녕 문수야?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간에 맞춰 드디어 출국 수속.. 물품 검사하는거 통과(MS 왁스 걸렸다. 내껀 빼보더니 비닐팩에 넣어주고.. MS는 용량 제한으로 걸렸다 결국 버리고왔다. ㅋㅋ)
참고로 액체나 점액성물품은 반입이 금지된다.
용량도 100ml 이하로 제한된다.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출국신고 아자씨 참 표정이 없다. 무뚝뚝하게 쳐다보고 통과~ 포커페이스 지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면세점은 신경도 못 쓰고 지나쳐 버렸다. 비행기 타는곳만 찾기에 바빴다. --;;
 
드디어 발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록색이 마치 하이니켄 맥주를 닮은.. 에바항공..
우리가 이번에 알아본 항공사 중에 제일 저렴한 항공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수 뭐해?? ㅋ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뎌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옆에 대한항공..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출발합니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부는 의외로 깔끔.. 좌석마다 모니터가 달려있다.. 나름 좋다
게임도 할수도있고 음악도 들을수도있고 영화도 볼수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가능.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만에 타는 비행기라 살짝 긴장.. ㅋㅋ 태양이 아주 강렬하구나..


앞으로 2시간 30분정도의 비행이 시작된다.. 그닥 지루하진않다. 일행이 있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적절한 타이밍에 기내식이 납시었다..

치킨... 그냥... 뭐... 이런 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타이페이가 보이는구나..

21시 15분.. 드디어 타이페이 도착..


 국제학생증은 필수 항목은 아니다. 다만 외국에 나갈시 여권대신 사용할수 있는 신분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약간의 할인 헤택도 가능하다. 별로 필요치 않다 생각했지만 만들어도 뭐 나쁘지 않을거 같아 하나 만들었다.

국제 학생증에는 ISIC와 ISEC 두종류의 학생증이 있다.  ISEC는 대개 미국,북미쪽 여행시 혜택을, ISIC는 유럽이나 호주쪽 여행시 혜택을 받을수있다.

 간단하게 비교하자면

- ISIC
유네스코본부및 국제학생여행연맹(ISTC)에서 발행하는 ISIC Card(International Student Identity Card)

1. 발행처 : 키세스여행사(TEL.733-9494, 종각역 하차, YMCA빌딩 5층), 또는 각 배낭여행 전문업체 발급 대행
2. 구비서류 : 학생증,또는 재학증명서 원본이나 사본, 사진 1매

- ISEC
미국 ISE Card, Inc가 주관하는 ISEC(International Student & Youth Exchange Card)

1. 발행처 : ISEC Card Korea, Inc(TEL.420-5581), 또는 각 배낭여행 전문업체
2. 구비서류: 사진 1매

 1. ISIC와 ISEC는 학생(유스)여행시장에서 상호 경쟁관계에 있으며, ISIC는99년 1월부터 개정되어 학생인 경우에만 신분증(학생증이나 재학증명서 원본, 또는 사본)을 확인한후 발급해주며, ISEC학생이면 누구나, 학생이 아니면 만26세 미만에게 발급되고 있다. 각각은 혜택을 받는 나라나 장소가 서로 다르고, 때로는 제한받는 경우도 있다.

 2. 일반적으로 유럽에서는 ISIC가 널리 쓰이므로, 학생인 경우는 ISIC로, 학생이 아닌 경우는 ISEC로 만들어 가면 된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2. 국제학생증 만들기

     여기서기서 소개할 내용은 본인이 만든 ISIC의 예이다.
   
     가. 신청자격

       교육부가 정한 정규 중, 고, 대학/대학원에 재학중인 만12세 이상의 학생. 외 교육기관의 승인을 받은 연수/유학생

* 유효기간

현재 발급 받게되는 ISIC는 2006년 12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유효한 학생증입니다.

[주의] ISIC의 유효기간은 발급일자와 관계없이 매년 12월부터 다음다음해 3월까지 정해져 있습니다.
일정을 고려하여 미리 발급받으시면 보다 유용합니다.

[4학년 졸업생을 위한 Good Tip] ISIC는 발급 당시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발급됩니다.
졸업예정자인 경우 졸업전에 발급을 받으면 졸업후에도 남은 유효기간 동안 동일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나. 인터넷으로 신청서 작성하기
   
       1)  우선 KISES 사이트에 접속하면 좌측에     배너가 있을것이다.
           그걸 클릭한 후 신청서를 작성한다. 별도의 사진은 필요없다. 증명사진이나 여권사진을 스캔해서 파일로 올리면 된다.
 
       2) 아래 구비서류신분증을 지참하여 키세스를 방문한다. 발급비(14,000원)를 지불한 후 ISIC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본인은 군휴학 상태라 휴학증명서를 출력하여 갖고 갔다.
        *  ISIC 신청서에 사진을 등록하지 않았다면 반명함판이나 여권사진을 직접 갖어 가서 스캔하여 올릴수있다.

* 구비서류

     - 재학생 : 최근 1개월 이내 발급 받은 재학증명서(중/고등학생은 학생증으로 가능)
     - 휴학생 : 최근 1개월 이내 발급 받은 휴학증명서
     - 연수/유학생 : 유학생비자 또는 해외 교육기관에 등록한 증명서(입학허가서+학비 송금 증명서)
     - 공통 :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것)

     자세한 발급방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여기서 소개하는건 직접 수령이다.
     국제학생증을 취급하는 대학교들이 많다. 만약 본인이 다니는 학교에서 취급을 한다면
     학교서 수령이 가능하다. 참고로 내가 속한 학교는 등록이 안돼있어 학교에서 발급이
     이루어지지않는다. 그래서 본사로 가서 직접 수령을 택했다.
  
       3) 신분증과 구비서류 제출후 신청서 본인 확인 끝으로 바로 학생증을 지급 받을수 있다.  

            모양은 요렇게 생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막상 준비할려니 필요한게 너무많다.  돈만 있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우선 여권부터가 없다. 비행기를 타본적이 없는건 아니지만 나에겐 사용가능한 여권이 없다.
 10년전에 잠깐 사용하고 그 후로는 사용해 본적이 없다. 유효기간도 지났으니 새로 만들수 밖에...

 #1. 여권 만들기

   가. 준비물
 
  우선 여권을 만들어야 겠다. 우선 여권 발급시 필요한게 뭘까?
  신분증여권용 사진 2매, 그리고 나는 군 전역을 했기에 전역증명서가 필요했다.
  신분증은 꼭 주민등록증이나 국가에서 지정한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예: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군대 갔다 오지 않은 24세 이상인 남자들은 국외여행허가서가 필요하다.

'07. 1. 1.부터 「24세이하 국외여행허가제 폐지」로 24세이하자는 국외여행허가 없이
국외여행을 할 수 있으며(허가신청시 회송처리), 24세인 사람이 25세가 되는 해까지
계속하여 국외여행을 하고자 할때에는 국외여행허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단, 공익근무요원 복무 중인자 등 대체복무중인자는 헌행 국외여행허가제 유지

(http://www.mma.go.kr/www_mma3/Guk_JJMWHega_main.jsp)

 
   나. 여권사진

      여권법이 바껴서 이제는 사진도 가려서 찍어야 한다. 무조건 귀 보여야 하고 이마는 까야한다. 관련자료를 참고하길 바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전자식 여권 사진 안내

-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천연색 정명사진으로 가능한 귀부분이 보이게 하여 얼굴 양쪽 끝부분 윤곽이 뚜렷해야 하며 어깨까지만 나와야 함. (사진크기 : 가로 3.5cm, 세로 4.5cm, 얼굴길이 : 2.5cm~3.5cm)

- 사진 바탕은 흰색, 옅은 하늘색, 옅은 베이지색 바탕의 무배경으로서 테두리가 없어야 하며, 사진의 피부색은 자연스러워야 한다. (사진의 배경이 청색 등 진한색일 경우 발급장비의 인식불능으로 처리가 불가능함)

- 신여권은 전사방식처리 등 특수장비 사정 및 사진에 관한 국제 규격 준수 필요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진은 장비의 인식 또는 처리가 불가능함.

◦ 모자, 제복, 흰색 계통의 의상
◦ 눈은 감은 상태로 정면을 응시하지 않은 경우 머리카락이 눈을 가리고 치아가 보이는 사진
◦ 색안경 착용, 안경 렌즈의 조명반사로 인한 눈동자의 불선명
◦ 착용한 안경테가 눈을 가리거나 넒은 테의 안경을 착용
◦ 초점이 불명확하거나 수정된 사진
◦ 사진의 얼굴 및 바탕부분에 그림자가 있는 경우
◦ 여권사진이 변질될 우려가 있는 즉석사진이나 질이 떨어진 디지털 사진
◦ 의자, 장남간, 손, 다른 사람이 보이는 유아사진
일반여권 발급 시 공적신분을 나타내는 제복 착용 사진

   다. 발급절차

      제대로된 여권사진과 신분증 및 관련 서류가 준비됬으면 여권과에 찾아가 여권을 발급 받으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우선 여권과에서 여권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신청서를 작성한다.
         신청서는 여권과마다 비치되어 있고 인터넷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신청서다운받기)  
         신청서를 쓰다 문제가 생기면 직원에게 부탁하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너무 걱정마라.

     2) 신청서를 다 작성하였으면 해당 직원에게 신청서와 사진을 준다.
     3) 사진 한장은 그자리에서 신청서에 붙여주고 다른 창구를 안내하며 우표를 사서(?) 붙이라고 한다.
        본인은 10년 짜리 복수 여권을 신청해서 가격이 55,000원 짜리 우표를 붙였다.
1년 단수 : 20,000원
5년 미만 : 15,000원(군미필자)
5년 복수 : 47,000원
10년복수 : 55,000원
     4) 여기까지 끝냈으면 마지막으로 접수 창구로 가서 접수를 하면된다.
     5) 약간의 신원조사 및 확인을 걷치고(본인은 민증사진과 여권사진하고 닮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약간의 취조를 당했다--;
사실 민증사진이 민증만들때 귀찮아서 중3때 찍은 증명사진으로 만들었었다.) 접수가 이뤄진다.
     6) 1주일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기다렸다가 찾아가면 끝.

* 일반여권 발급은 전국 광역시. 도청 및 서울 18개 구청에서만 신청을 받는다.
  (발급에 대한 기타사항은 해당 여권발급기관에 별도 문의하길 바란다)


각 지역별 여권발급기관 연락처 알아보기

* 외교통상부에선 여권접수시 미리 해당기관에 지정된 시간을 예약 해주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교통상부 여권접수인터넷예약시스템
https://passport.mofat.go.kr/JSP/main.jsp

 사진 출처 - 외교통상부 https://passport.mofat.go.kr
 내용 출처 - 본 사이트 http://starfactory.tistory.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