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6

홍콩 대장정의 마지막 여섯번째 이야기
이제 심천으로 넘어가볼까요?


오늘은 아침부터 맥 도널드씨네 가게에서 아침 메뉴를 드실거다. 그리고 누나 친구 선물 하나 골라주시고 내가 어제 찜해놨던 간지 tommy 빨강이 건지러 하버시티 잠시 들릴거다.
그리고 바로 KCR(MTR과 다른 개념의 자하철)을 타시고 루호역으로 가서 비자 발급받고 중국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비자는 5일 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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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킹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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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어제는 편히 쉬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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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세계 곳곳에다 발을 들여 놓으신 맥선생님 가게
아침을 해결했다.. 단지.. 귀찮아서.. ㅋㅋ

앞에 홍콩 고교계를 이끌 젊은 인재들이 계셨는데 차마..
대놓고 찍기 뭐해서 가슴속에만 담고왔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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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루이비똥님 앞에는 어제 그분들께서 계속 죽치고 계셨다.
헉..쟨 어제 본 지지배? 완존 날밤깠구나??
화투판이라도 주고 올걸..

바디샵에서 누나친구 선물 사고 바로 tommy 간지 픽업하러 하버시티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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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두번이나 오다니.. 이젠 자연스러워.. 암.. ㅋㅋ
내 모든 여정의 필수 요소는 현지화다.

아무튼 tommy 간지 매장에 도착.. 빨강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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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저건! 사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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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결국엔 픽업..

그래도 하나 건졌구나.. 이 먼 홍콩땅에 와서..

비똥이나 샤넬지지배가 아니니 너무 뭐라 하지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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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CR을 타고 로우로 가볼까요??
KCR : 동부선, 서부선, 마온샨 선 및 경철(Light Rail)로 구성된 구룡-광동간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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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나게 표도 한장 사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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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플라스틱이다..

괜찮은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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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한덴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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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은 그래도 중국 국경을 넘는 열차라 좀 상태가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나 깨끗하다. 뭐든게 의뢰군..^^

지금 난 앞에 달린 티비를 보고있다.
내 기억으론 골키퍼가 뻘짓하다 퇴장 당하는 경기였을거다.

암튼 쭝꾸어는 별별 일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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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리다 멈춘 이곳

Lo Wu!!! 말 그대로 중국이다!!

이거 뭔.. 싱겁자나?? ㅋㅋ

내가 이 이후로 사진을 찍은게 없다. 중국이고 세관심사다 보니 역시 후덜덜..
그래서 로우역 안 사진은 퍼왔다. 참고바란다.

개찰구 빠져나오면 서서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일거다 그거 따라서 쭈욱 가면
출국심사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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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낭만두더지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sp5049/40038967708


홍콩 출국 심사대다. 출국 신고서를 작성하는데 이거 의외로 간단하다
입국할때 비행기에서  신고서 쓰지않는가?
그거다 홍콩 입국할때 쓰는 입국신고서랑 양식이 같다.

참고로 중국쪽으로 넘어가면 중국쪽 양식이 따로있다. 혼동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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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낭만두더지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sp5049/40038967708

출국심사가 끝고 나오면 가운데 뭔 다리가 있다.
밖에는 양옆으로 강도 흐르고 배도 다닌다.


이것만 건너면 중국이란다.

허나 이것만 건넌다고 모든게 끝은 아니다.

두둥!!

우선 출국 심사를 받기 전에 중국으로 넘어 가기 위해선 비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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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낭만두더지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sp5049/40038967708


노란색으로 일케 써있는 곳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비자신청 하는 접수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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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낭만두더지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sp5049/40038967708



줄이 많을때도 있고 적을때도 있는데 넘어가는 이가 항시 많다보니 항상 사람들은 붐빈다.
많고 적고는 줄이 어느정도냐의 차이다. 언제나 사람들 많다.

우선 비자신청서를 작성 국적 영문이름 여권번호 뭐 이런거 적는다.
여권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앞에 캠(카메라) 하나가 달랑 날 노려본다.
그냥 말없이 찍어 재낀다.
(난 그래도 들은게 있어 의식했다..--;;  의식안하면 멍하니 있다 찍힌다.)

그리고 번호표 준다 그리고 부를때까지 대기 한다.

순서가 되면 중국돈 150元과 여권을 주면 비자가 발급된다.
참고로 난 5일 비자다.

그리고 중국 입국 심사대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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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낭만두더지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sp5049/40038967708


입국신고서 작성 후 줄을 서서 기다리면된다.
줄을 잘 서야한다. 까다롭게 하는 직원이 따로 있다.
괜히 줄 잘못 섰다 겁나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


아무튼 심사대 통과하면 짐같은거 확인하는 곳이 있다 찜찜하지않게 가방한번 올려주시고

통과하면 모든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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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참 좋다..

겁나 덥고..

여기가 로우쿠나.. ㅋㅋㅋ

드디어 중꾹이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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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사진기.사진기. 사진기.사진기. 사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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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막만한 로모 간지를 하늘을 향해 셔터를 눌러댑니다.

이로서 중국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이제부터는 중국이다!!!

중국 여행기 계속 됩니다~
2007.07.05

홍콩여행기 그 세번째 이야기
이것이 홍콩 간지구나!!

이제 우리가 갈 곳은 쇼핑의 천국 답게 간지나는 아시아에서 가장큰 메가 쇼핑몰
하버시티(Harbour City Centre) 와  타임스퀘어(Times Square),
그리고 홍콩 야경을 감상할수있는 빅토리아 피크!!!!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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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갖고 온 츄파츕스 하나 물고 더위를 이길수있는 명품 made in INSADONG 부채 하나들고
이제 길거리를 나선다..ㅋㅋㅋ 겁나 덥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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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질라게 많다.. 그래 홍콩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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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에서 파는 과일쥬스.. 망고쥬스란다. 처음 먹는 사람이면 깜짝 놀랜다..
알맹이가 씹힌다.. 망고도 아닌것이 느낌이 이상하다. 찹쌀비슷한거란다..
참고로 흰색보다 노란색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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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우리 어디가냐...
홍콩 간지를 느껴보자고..고고싱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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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홍콩간지인 하버시티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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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간 zara 매장.. 의외로 소박해보였다. 그냥 거칠게 널린 옷가지들..
동네서 보던 그런 장면들이.. 이곳에서 연출됬다. 가격도 의외로 쌌다.

polo, NIKE, adidas, levis를 순회하며 간지를 물색하다..
tommy에서 빨강이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가격도 한국보다 싸다..
살까 말까 고민한다.. 내 목적이 쇼핑은 아니자나..
오늘은 그냥 패스~ 생각 바뀌면 다시 오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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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게 많다.. 몇층인지 기억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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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자란다.. 잎같은게 막 자란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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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점같은데.. 괜찮은거 같은데 우리나라도 많이 있을 법하다..
특이한건 개옷이 많다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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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뽀또(키우는개) 입혀볼까 해서 관심을 보였던 옷.. 기모노냐??
예전에 슈펀맨 옷 입혔다 너무 꽉끼는 바람에 걷질 못했다..
숨을 못셔 애가...
살좀..빼지...좀...
뽀또야..옵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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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고리..한국에도 많을듯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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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카메라도 있다. 가격도 싸다. 한국 무슨 거품에 찌든거냐??
이런거 볼때마다 느끼는건..
홍콩이라 싼게아니라 한국이라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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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또 걷고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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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발견.. 시티슈퍼.. 이곳엔 한식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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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낯설지 않은 남희석 아저씨.. 왠지 반갑군.. 대만에서 캐고생했던지라..
먹는거에 대한 반감이 아직 남아있었다.
다행히 한식당이 있었다.. 유명하다던 "이화원" 체인점이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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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돌솥비빔밥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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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 Tomikubo 라는 일식당에서 이런거 하나 고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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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렇게 주문을 하고 저 종이를 갖고 해당 코너에 가서 주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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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자리를 잡았다..
쥑인다 바다가 보인다.. 사방이 간지다 여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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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먹었다.. 맛있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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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다 우리가 시킨것들..ㅋㅋ 역시 한국것이 좋은것이여!~
간지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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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도 채웠겠다.. 움직여 보자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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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제품도 판다.. 얼마 정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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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밤..가격이 없다--;; 아 돈만 있으면 사고싶다 역시 한국에서나 외국에서나
카메라만 보면 눈 뒤집히는건 마찬가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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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후문쪽으로 갈수록 뭔가 포스가 느껴진다..
영화나 TV에서만 접하던 그런 광경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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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게 쳐 웃고있는 내 뒤로 스타패리 선착장이 보인다.
이따 이 배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가 있는 홍콩섬으로 들어갈 것이다.
(배타는줄 알았다..근데 들어갈덴 배 안탔다. 지하철로 이동..)
기대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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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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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시티를 떠나며 기념샷.. 어설프게 보라색으로 염색한 팬더새끼랑.
새끼.. 염색한다고 지가 보라돌이 되나... 다크써클은 어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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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를 한눈에 볼수있는 지도다.
클릭해서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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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앞이 아주 장관이다.. 멋져 아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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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지모르겠다? 한일합작이라고 만든 드라마 프렌즈.
원빈나오고 후카타교코인가 나오는..
원빈이 그 드라마로 일본에 알려지게 됬다해도 과언이 아닌.. 그 불후의 명작(?)
거기에 나왔던 시계탑이란다. 간지 원빈.. 네가 떠난 자리에 내가 다시 왔쿠나 ㅋㅋ

옛 구룡역 시계탑 이라고 하네.. 근처에 공원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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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겁나 맑군..  쿄코를 부르짖고 싶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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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나의 잠재적 예술혼이 솟구쳐 오르는쿠나.. 빨리 현상해야하는데
귀차니즘땜에 또 필름을 방치 해놨다.. 한국오고 다시 꼼지락 생활을 하고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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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앞으로 홍콩 컨벤션 센터가 보인다.. 보이지??
마치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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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로는.. 홍콩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건물.. Bank of China Tower(지그제그로 생긴놈..) 하지만 현재는 옆에 조나리 큰 IFC Mall 로 하여금 예전의 명성을 많이 잃어 가고있다..
그래도 멋있다.. 저녀석.. 홍콩 엽서 사면 꼭 있는 녀석..^^ 반갑다 ㅋㅋ 널 보게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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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에는 파노라마 기능이 없다..하지만 담고 싶었다.
그래서 뻘짓좀 해봤다.. 일일히 찍어서 짜맞춰봤다.. 클릭해서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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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보너스ㅋㅋㅋ 저 배 많이 봤지??

아무튼 빅토리아 피크로 다시 이동~~
말로만 듣던 해저 지하철을 이용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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