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5 일요일

대만 여행기 둘째날 #5

마지막밤.. 모든 일정의 마무리.. 그리고 한국으로의 귀환 준비



이로서 2박 3일간의 모든 일정을 퍼팩트하게 마무리 하고 마지막밤을 보낸다..
어떻게 말하면.. 하루치기 관광일지 모른다.. 그래도 우린 나름 알찬 여행을 한듯싶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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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린야시장에서 다시 호텔로 도착...
또 땀에 쩌든 몸을 개운하게 세척후..
아쉬운 마음에 밤거리를 어슬렁 거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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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질주..

역시 현지화 성공.. 어두우니깐 더 못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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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은 First Hotel 이시다..

각도마다 달라보여 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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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도로엔 특이한 마크가 있다..

정지선 앞에 외계인이 누워있다.. 자세히 함 보자

사고지역 표시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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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오토바이다..

그래 이나라 이럴줄알았다.. 오토바이를 차보다 우선시 하는거같다..

대단하다 얼마나 많길래 도로에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위한 정지선이 따로있을까..

자동차보다 오토바이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국가 차원의 배려인듯하다..

멋지다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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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이는 삽질 주의.. ㅋㅋㅋ

삿갓쓰시고 삽질하신다.. 저양반은 예나 지금이나 먹고 살기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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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플래쉬 세례를 받으며 타이페이 밤거리를 배회한다..


문수 플래쉬 자제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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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도착하자마자 왔던 곳이다.. 그래도 마지막 밤이니 다시한번 가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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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좀 들뜬 마음에 이것저것 구경만 했다면..
지금은 약간의 여유가 생겨서 기념품 살만한걸 찾기 시작했다..

그래 쟈스민차.. 딘타이펑에서 마신 차가 땡긴다..

돌아다니다보니 역시 차파는 가게가 하나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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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중국식 가게다.. 안에는 동그란 문작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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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황금색으로 포장된 쟈스민 차를 하나씩 구입했다..

가격은 400NTD 한화로 약 12000원 쪼매 비싸네??

그래도 유일하게 산 기념품이니.. 비싼거 사야지

참고로 우리가족은 차를 즐겨 마신다.. 특히 아버지께서 너무너무 좋아하신다..

나중에 이걸 사가니.. 아버지께서.. 집에 쟈스민이 있다 하더라--;;

우롱차 살걸--; ㅋㅋ

아무튼 쟈스민 좋다 냄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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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성공... 이제 뭐할까.. 배도 고프고..

라면이나 하나 사서 가자..


다행인건 이동네는 패밀리 마트가 오질라게 많다..

아무 편의점 가서 라면이나 사고 숙소로 돌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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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발견한건데 글씨는 잘 안보이지만.. 양옆에 명품브랜드 이름이 나열돼 있다..

명품파는데인가 보다.. 헐 지하에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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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북적북적하네..

어제 만난 그 삐끼 아저씨가 또 우리한테 접근한다..

엔조이...

"아!! 됐다고!!!  꺼저버려!!"


...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사실 칼 맞기 싫었다..

그리고.. 저걸 중국말로 할줄 몰랐다--; OTL

그냥 정중히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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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러운 거리가 보인다.. 문작도 참..

그옆에 보이는.. 친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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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한 마트..--; 패밀리마트 등장이요~



맨트가 너무 거칠지만.. 이해하길 바람..

사실이건.. 한국에 있는 친구들을 위한 영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칠어 졌삼...

참고로 "존나" 와 "겁나" 는 많다는 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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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 결정한..
우리에게 익숙한 삼각김밥과... 김치라면..

설마.. 인스턴트도.. 이상하진않겠지??

특히나..김치라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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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 빵도 하나 샀다.. 그리고 바나나우유...

아무튼 굉장히 노멀한거로... 문수 김밥엔 태국 국기가 그려져 있어서..

약간 불안했지만..

뭐..  이상하겠어??

그리고 계산을 한다..


종업원이 이벤트랍시고 뭔 통을 하나 빼준다..

손집어넣어서 종이를 빼보란다..

하나 뺐다..

와 당첨이란다... 음료수 하나 준단다..

오 횡재했네..


근데 이 사람이.. 이벤트로 뽑힌 음료수를 계산에 포함한다..


어라???


"이거 우리 안 살거야.. 이벤트라메??"

"응 이벤트 맞아.."

"근데 왜 계산에 포함해??"

"응 dc해서 주는거야.."

"우리 이거 안살래.. 그냥 빼줘 우린 바나나우유만 있으면 돼"

"안돼 이벤트 된거자나 뺄수없어"

--;; 뭐 이런게 다있냐;;

근데 이 아가씨가 우리가 물어보는 내내

나 지금 니들 속이는거 아니다라는듯 선한 미소로

설명을 해주더군... 별수없지 뭐..

웃는 얼굴에 욕할수도없고


 얼마 되지도 않길래;; 그냥 사서 나왔다..

얘네 참 이상하구나..이벤트되면 무조건 끼어 파는구나;;

꽁자란 개념이 없는듯싶다..

아무튼 뭐 마지막 밤이고.. 얼마 안하니.. 기분나쁘고 그러진 않더라..^^

기분좋게 마무리 짓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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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에 보인 맥선생님 가게.. 맥선생가게는 여기 다음 블록에 하나더있다..

맥 선생 아주 살판 났네... 아무대나 쑥쑥 들이미네

내일 아침은 여기서 먹기로 결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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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호텔이 다가오는구나.. 불들이 죄다 꺼졌구나..
여긴 야근하는 이 하나 없구나..

아니네 위에 하나 있네.. 지금 이시간에..사무실서...

야동보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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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보지 못했지만.. 미용실도 있더라..
가끔 한국식 성형이란 간판도 보인다..

여기까지 퍼젔구나.. 푸.. 또 다른 한류인가??

어...길바닥에 사진이 떨어졌다..

뭘까..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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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이럴수가.. 굉장한걸????

사진이 떨어진곳 주변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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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뭐다냐..

술집인듯 한데..

사진들이 붙여져있다..

함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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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듯 싶다..

선뜻.. 들어가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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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헉...


남자다..

남자끼리..


입장 포기... OTL

설마 여기--; 그런덴가?--;

이거 오해하지말길 바래..

그저 호텔가는 길에 있는 건물이였어.. 일부러 찾아간게 아니고..

오해하지마?? 응??? 이게 더 이상한가?
ㅋㅋㅋ


아무튼 숙소로 다시 고고..




호텔 근처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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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다.. 바나나우유는 안 찍혔지만.. 아무튼 요렇게 샀다..

아까말한 그 이벤트로 준 음료는..옆에 저 사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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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라면... 김치가 선명하게 보인다..

하지만 맛은 김치가 아니라는거--;

신라면도 판다고 하는데.. 신라면이 있었으면 차라리..그걸 샀을거다--;

삼각김밥은...........그저 ... 대만 스러운 맛이 느껴진다...

그리고..라면..조차..........김치맛을 찾을수없다..


그리고...결정적인...바나나우유..

바나나우유를 먹은 문수가 갑자기 조용해진다..

"야..이거 흔들어 마셔야 하냐?"

"왜??"

"마셔봐.."

마셨다--;.... 덜덜이다.. 바나나액기스가 가라앉았나.. 왤케 밍밍하지..

문수의 표현이.. 딱맞았다..

그러나 흔들어도 맛은 변함없다..

우리나라 바나나우유에 물을 섞은 그느낌이랄까?
(참고로 집에와서 실험해봤다..그맛이다--; 물탄 바나나우유)

아무튼.... 좀... 그랬다--;;

TV를 켰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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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요런게 나온다--; 얘네 너무 개방적인거같다..

마지막날인데 이거 너무 아쉽게 만드는데??


아... 놀랜 가슴을 진정시키고.. 창밖을 보며 여행의 아쉬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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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인데도 건물들엔 아직 불이 켜져있다..

그리고 바로 앞 건물을 본 순간....

헉..누군가가 옷을벗고 옥상에 올라왔다..

허...헉...헉...

내눈을 의심하며..

자세히..


자세히... 보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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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아저씨...거기서 뭐해??


군대갔다온 후로 시력이 안 좋아졌다... 큰일이다--;


 헛것이 막 보인다..

빨리 마음을 진정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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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의 우리 일행의 모든 일정과 지출 내역 획득한 정보를
노트에 기록했다..

이런 여행은 사진과 기록이 생명이다..

마무리는 역시 철저하게!

영수증을 근거로 지출내역을 계산했다..

근데... 돈이...

비네..

우린 철저했는데...

어서 증발한거지??

이거 한두푼도 아니고.. 일케 빌리가 없는데..

혹시..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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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바 계산 잘못했어.. 다시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타이페이의 마지막 밤이 흘러간다..




* 영수증 및 티켓, 그리고 지출내역 및 관련 장소에 대한 설명은 여행기 끝난 후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7.06.25 일요일

대만 여행기 둘째날 #3

EASY CARD 구입후 지하철 이용 타이페이 101빌딩으로!!!


어제 자기전에 7시에 깨워 달라고 모닝콜을 신청했는데.. 이것들이 10분 지나 깨운다..
아무튼 7시 기상!!!

우선 오늘 계획은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MRT에 가서 지하철 패스 카드인 EASY CARD를 구입하고
바로 타이페이 101 빌딩으로 출발, 관람후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우는 젊은이들의 거리 시먼딩에 들린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딤섬집인 딘파이펑에서 점심 해결.. 그리고 저녁에 스린 야시장에 갈거다.. ㅇㅋ?


조식은 호텔 지하 1층에서 먹는다. 체크인할때 받은 식권을 제시하면 된다.
근데. 어메리컨~ 스타일 이라했을때부터 알아봤다.
계란 토스트.. 기타 용가리 치킨 같은거 몇개.. 아무튼 아침은 이렇게 때우고..
easy card(교통카드)를 구입하기 위해 호텔을 나와 MRT 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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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타고 한 10분정도 가니깐 내리란다..
타이페이 택시 기본 요금은 대개 90NTD 정도 인데 우리는 3일동안 양심적인 운전자를 딱 한번 그것도 마지막날 공항갈때 만났다..
나이좀 있으신 여성분이다..

지금 와서 보니깐 그 가까운 거리를 뺑 돌아서 가는 기사도 있었더라..
지금에서야 알게된거다..^^

그래도 너무 많이 오버되진 않는다.. 90NTD에서 한 많아봤자 20~30 NTD 올라간다.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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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같은게 보인다.. 바로 옆에 역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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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보인다.. 여기가 TRS (Taipei Railway Station) 이다..
easy card를 구입할려면 저 건물이 아닌.. 옆에 지하철 입구로 들어가야한다.
고게 MRT이다.
(참고로 홍콩에선 MTR, 대만은 MRT 헷갈리지말길 바란다..난 아직도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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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이다.. 우리나라랑 별반 다를게없다.
다른게 있다면 표지판이 온통 한자투성이라는거..

우선 내려가자 마자 왼쪽으로 쭈욱 가다보면
다시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일것이다.

거기로 내려가면 바로 개찰구 옆에 information 이란게 있다.
거기서 easy card를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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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서 이쁘장한 누님한테 easy card 달라 하면 준다. 500 NTD 짜리..

하루치나 이틀치 쓸꺼면 500 NTD 짜리면 충분하다..
100 NTD는 보증금이고 400 NTD 쓸수있다. 하지만 다 쓰고 다시 이곳에 갖다 주면
보증금 포함 환불이 가능하다.
참고로 우린 하루동안 1인당 84 NTD (한화 2520원 정도 )썼다.
(MRT->시정부역->MRT->시먼역->중정기념관역, MRT->지엔지엔역->MRT)

나머지 416 NTD는 고스란히 돌려받았다^^

아무튼 저누님이 저기 계속 계실지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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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easy card 이다.. 돌아다닐때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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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철.. 우리랑 별반 다를게 없다는거.. 깨끗하다
우린 이제 세계에서 제일 높다는 타이페이 101 빌딩에 가기위해 시정부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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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내부 모습이다. 특이한 점은 가운데 봉이 달려있고
의자의 배치가 ㄱ 자로 배치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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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칸과 칸 사이가 뻥 뚫렸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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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꾀나 민망한 자세가 나올법한 의자 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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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순간에도 일정에 관한 기록과 지출내역에 대해 기록하고있다.
와우 꼼꼼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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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부역 도착.. 여긴 훤하게 길이 두개뿐이다.. 앞 뒤로 있다..

내리자마자 왼쪽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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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찍으셔요~


웃긴건..센서에 대고있다 생각하고 막 비비고있는데..

이게 도통 안된다.. 그때 뒤에 있는 아저씨.. 헤이..센서 하면서 내가 대고있는 위를 가르킨다..

난 멍청하게--;; 갖다 대라는 안내판에다 대고있었다--;;

막 민망....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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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 빠져나오면 또 길이 두개로 나뉜다.. 여기서 나오자 마자 왼쪽!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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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2번 출구로 나온다..

또렷하게 써있지 않는가 시정부역

드디어 온거다 ㅋㅋ

아 근데 겁나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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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어디로 가냐.... 사람은 많은데.. 뒤져도 안내판 하나 없다.


* 스페셜 보너스 구글 어스로 보는 101 빌딩 가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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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서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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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택시들...

시정부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또 왼쪽으로 겁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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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럼 왠 공사판 사이로 겁나 큰 101 빌딩이 샤르방하게 보여버린다..
이제 됬다.. 저것만 보고 따라가야 겠다..

사실.. 그게 맞는거다.. 저거만 보면서 가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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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건물 사이로 보이는 101 빌딩 배경으로 사진도 한컷 작렬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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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판과 건물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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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걷고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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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횡단보도 하나 나온다..  이거 또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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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조건 쭈욱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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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저건 풍선인간?? ㅋㅋㅋ 대만까지 진출했구만..
선거기간인듯.. 뭔가 분주하다.. 연설하는거같은데 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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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서 계속가다 보면 백화점이 하나 나온다.. 고 앞에 해태상 하나가 떡하니 있다.

그리고

또 계속 쭈욱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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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확실히 가까워 졌다..

참으로 우람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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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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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드디어 도착했으요~~

간지 삿대질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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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쪽에 뭔가 설치작품이 하나 보인다..

뒤집었어

글짜같은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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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모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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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LOVE 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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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찾아왔어.. 드디어 입구로 접속 중...

로비서 조나단 헤맨다..

안내 데스크 찾아서 물어본다.. 5층 가서 표 사라고..

엘레베이터 왤케 복잡하냐..

아무튼 엘레베이터도 접속 성공.. 5층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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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지하는 몇층인지 몰라도 지상은 5층 밖에 안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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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구입해야 한다.. 1인 350 NTD

줄이 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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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1층까지 올라가기 위해선 전용 엘리베이터를 탑승해야한다..

여기도 줄이 좀 길다.. 꾸역꾸역 들어간다..

안내 하는 누님께서 참 아리따우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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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간다.. 겁나 빠르다.. 겁나

뭐냐.. 겁나 빠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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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층까지 가는데 1분도 채 안된다.. 30초였나.. 내려올땐 더 빠르다..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엘레베이터란다.. 존나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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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뵤~~ 나는 지금 하늘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규~

내가 생각해도 저 표정.. 귀엽다...

ㅋㅋ 왜 저랬을까--;

아무튼 올라가면 곧바로 유리창 너머로 타이페이 시내가 보이고

그리고 뭔 번호로 된 부스들이 보인다..

그게 뭔가하면.. 안내 카운터에 가면 무전기 같은게 있다 그걸 여권이나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대여해 준다. 그게 무전기는 아니고 부스마다 있는 번호를 그 기계에 입력을 하면

그 부스에 맞는 설명을 각 나라 언어로 들려준다..

한국어도 지원한다.. 허나 좀 어색한 남자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참고로 난 그걸 끄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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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과학적인 설계로 만들어진 101 빌딩..

바람이 불어도 겁나 끄떡 없단다..

참고로 이 건물은 삼성건설이 시공하였다.. 뿌듯~

하지만 거기 애들은 일본어로 우리를 반겨줬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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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게 있어서 진동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2500년 주기로 오는 지구 대지진을 예방하는 방진 시스템 이라고 되있더라..

첨엔 종인줄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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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게 막 보이네.. 얼굴 개기름...

참 번질번질하게 생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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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3빌딩 처럼 망원경도 몇개 있다..

완전 구글 어스 무한 확대 기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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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만해... 저 차들봐..

막...

갖고싶어~~

"아빠~ 나 저거 사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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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개발중인 건물들... 발전하고있어 이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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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기념관이 보인다..

확대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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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다..
 
와방 신기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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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의 불타는 예술혼 감당할수없다..
연일 셔터를 눌러본다..


의미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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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 마르고.. 좀 쉴까해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셨다..

저기 보이는 무전기 같은게 아까 말한 그 안내 기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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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나름 깔끔하다.. 위성적으로 많이 신경 쓰는듯하다.

머리카락 떨어질라 두건쓰고 침튈라 마스크쓰고.. 더운데 고생한다..

그래도 뭐 실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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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뻘짓인가.. 역광이다.. 덜

의외로 오래 머물진 않았다.. 1시간정도면 다 볼듯하다..

아니 맘만 먹으면 더 빨리 보고 내려올수도있다..

하지만 표값이 아깝잖는가..101층까지 왔는데 뽕은 빼셔야죠~

여행지중에 101빌딩이 있다면 시간짤때 참고 하길 바란다. 그닥 오래 머물진 않는다;

아무튼 기념샷 한방 날려주시고 우리는 다음 목적지로 고고

초고속 엘레베이터를 타고 또 지상으로 착지..

역시나 아리가또로 배웅을 하는 우리 대만 안내원들..


앞으론 "안녕히가세요" 도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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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려왔다.. 지하로 가면 뭐가 있을까..
에스컬레이터가 있길래 낼름 내려가봤다..

이거 뭐냐 놀이공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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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은 아닌거 같고.. 커피숖에다 옷가게에다..
왠지 쇼핑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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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꾀 커보인다..
기둥 겁나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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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바닥엔 왠 도시이름이 박혀있냐?

오호.. 울나라꺼도있나..

(왠지 찾고싶어졌어 ㅋㅋㅋ)

한참을 도는데 안나온다..

SEOUL

왜 없냐..

요놈들 또 울나라만 뺐나??

TOKYO BEIJING BANGKOK NEWYORK 왠만한건 다 있는데.. 왜 없냐

우리의  소울!!



앗!! 찾았다!!..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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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왠 광주???? 설마 얘네들 우리수도를 모르는거 아녀??

아니면 무슨 개최지 명단인가??

아무튼 울나라꺼 있으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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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려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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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맞나 보다.. 101 MALL

구찌님도 계시네.. 하 와 유!~ 구찌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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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밖으로 빠져 나왔다.. 휴.

바로 역으로 향할까 하다가 근처에 쇼핑몰들이 많다는 얘기를 얼핏 들어서

함 뒤져봤다..

바로 보이는 곳이 뉴욕 뉴욕.. 책자나 그런데는 거창하게 소개되던데..


막상 안쪽은.. 동네 아울렛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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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이 떡하니 서있다..

누나 거기서 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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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101 빌딩을 등지고 우린 다음 목적지로 고고싱

거만하게 높구나.. 이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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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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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 덕분에 이동네 사람들은 우산을 들고 다닙니다..

난또 비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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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비오듯 쏫아집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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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지쳐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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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습니까?? 그럼 지하철을 타면서 열을 식혀보세요~

그리고 우린 다음 목적지 시먼띵으로 고고싱~~







뽀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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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하철 노선표다..^^ 한글화 된거당 출처는 어서 갖고 온지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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